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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따르라"며 신당의 선봉에 설수는 없겠지만 후원은 할수 있을 것"이라는 애매한 반응. 한편 장경우의원은 박철언의원등과의 회동을 부인하면서 "아직은 당에 머무르고 있어 뭐라고 말 못하겠다"고 말해 탈당을 암시. 반면 탈당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점쳐지고있는 민자당대선후보경선당시 광화문캠프에 속했던 의원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관망.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 .민자당은 12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고문및 당무위원연석회의를 갖고 ...

한국경제 | 1992.10.12 00:00

... 기정사실화하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소홀했던 타분야 대중교류를 본격화할 움직임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 금호는 최근 회장부속실내에 중국전담팀을 구성,대만 정치대출신의 법학박사를 팀장으로 앉히고 항공이외 분야 사업의 중국진출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금호그룹관계자는 "대한항공과 함께 취항하느냐,단독으로 취항하느냐가 문제이지 아시아나의 북경취항은 거의 굳어진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제는 타분야 대중국진출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금호가 중국진출과 관련,열의를 ...

한국경제 | 1992.10.11 00:00

... System)를 도입,중국선사들이 국내 수출입화물의 수송권을 잠식하는것을 일정한도이내로 제한키로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한중간에 양국항만자유기항이 허용될경우 중국선사들이 부산항을 환적기지항으로 활용,싼운임으로 우리해운시장을 교란할 가능성이 높은데 따른 것이다. 11일 해항청이 마련한 "한중수교에 따른 한중항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기선(컨테이너선)의 경우 한중로컬화물은 현행 합작선사체제나 이익균등 배분방식의 공동운항을 제의하되 제3국간 화물수송은 실링시스템을 ...

한국경제 | 1992.10.11 00:00

... 회 = 서울전철 1호선 문제많다 *1면톱 = `김-박'' 광양담판 결렬...민자 대선구도 대파란 *경 제 = 단자대출금리 10%대로 *사 회 = 주부유인 억대도박 2명 구속 *1면톱 = 박태준씨 민자 탈당...정계 대개편 가능성 *경 제 = 금융기관 `채권확보 경쟁'' *사 회 = "종말없는 종말론" 피해 확산 *1면톱 = 박태준씨 탈당...민자 양분위기 *경 제 = 생보 해약률 높아 *사 회 = `주말상봉가족'' 늘어난다 *1면톱 = 박태준씨 민자 탈당 ...

한국경제 | 1992.10.11 00:00

... 신당에 참여할 경우 김영삼 김대중 정주영씨의 3파전으로 예상되던 연말 대선구도에 엄청난 파장을 미칠것이 확실해 민자당뿐만아니라 민주.국민당측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민자당의 김영삼총재측은 박최고위원이 신당에 참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일부 민정계비주류를 설득하면서 이번주중 선거대책기구를 발족시켜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시킨다는 전략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탈당의 폭도 최소화할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들은 박최고위원의 ...

한국경제 | 1992.10.11 00:00

이번주 주식시장은 정국의 풍향에 따라 주가가 일진일퇴하는 "정치주가"가될 공산이 크다. 박태준씨의 민자당탈당계제출을 계기로 반양김성향의 신당출현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국을 보는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은 더욱 증폭될수 밖에 없다. 이럴경우 지난주 증안기금의 시장개입과 국민주열기로 종합주가지수 500선붕괴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난 주가는 다시 조정국면에 들어설수도 있다. 그러나 민자당내분이 심화되더라도 정국불안이 이미 묵은 악재이고 중립내각이 본격적으로 ...

한국경제 | 1992.10.11 00:00

전국대학생 대표자협의회은 10일 오전 경희대 총학생회실에서 기자회견 을 갖고 "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를 통한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국 민당, 신정당 등을 포함한 범민주 후보단일화를 실현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대협은 또 후보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 은 후보를 지적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10.10 00:00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사퇴는 물론 탈당절차를 밟아 정계를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최고위원은 10일 광양제철소에서 김영삼총재와의 3시간40여분에 걸친 최종담판에서 탈당만은 재고해 달라는 김총재의 요청을 거부하고 경제발전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김총재는 이날 회동이 끝난뒤 "박최고위원은 그동안 자신의 정계진출에 회의를 느껴온것 같다"며 "앞으로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

한국경제 | 1992.10.10 00:00

[동경=김형철특파원]이토추,미쓰이등 일본종합상사들은 미국 알파 리라콤사가 추진하는 환태평양지역의 국제위성통신사업에 출자하지 않고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모색할 방침이다. 10일 아사히신문은 일본정부의 국제위성통신사업 자유화여부가 불투명해 양사가 사업참여를 거부함에 따라 알파 리라콤사의 사업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알파 리라콤사의 국제통신위성사업은 민간자본에 의한 것으로 인텔새트(국제통신위성기구)와 대립돼 주목을 받아왔다.

한국경제 | 1992.10.10 00:00

... 전임회장의 지혜와 경험에서 배울것은 살려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술전략과 해외시장관리라는 두가지 분야에서는 전임회장이 원하든 원하지않든 도움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장기경영정책에 대한것은 도와주리라고 봅니다. 섭정가능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많이 듣습니다만 박회장의 기업관이나 철학으로봐서 섭정이라는 형태로 회사경영에 관여할 것으로는 보지않습니다. -강력한 지도력을 갖고있었던 박회장이 사임했기때문에 포철이 아무래도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

한국경제 | 1992.10.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