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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위관계자는 12일 현재 진행중인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 "남북한의 고위급회담 대표들은 지난 이틀간 협의과정에서 상당한 의견접근 이 이루져 남북관계에 전환점을 이룰만한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상당한 입장변화로 오늘 회담이 고비가 될 것이며 이날중 합의가 이루어지면 회담은 하루정도 연기되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에 합의가 이루어 질지에 대해서는 ...

한국경제 | 1991.12.12 00:00

... 브라질등으로 떠나는 상황도 이제 더이상 터무니없는 공상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소련핵무기가 리비아의 수중에 들어 갔다고 해서 카다피가 그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리비아의 핵보유는 인근 이집트의 핵무기 개발을 부추길 것으로 서방측은 우려하고 있다. 소연방이 급속히 해체되는 과정에서 소련의 핵기술과 물질 서비스를 통제하는 중앙기구가 와해됨에 따라 이들이 몰래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은 현재 소련과 나토정보기관들의 최고 관심사이다

한국경제 | 1991.12.11 00:00

... 17.7달러로 내려갔다가 내년에는 17 19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 다. 동자부는 최근 북반구가 겨울철을 맞아 성수기가 됐는데도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16~17달러 수준으로 내리고 있는 현상이 이번 겨울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 으로 보았다. 한편 동자부는 올해 국내 석유류도입량은 원유가 4억배럴, 제품 1억1천만배럴등 모두 5억1천만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원유도입량이 4억9천6백만배럴로 24%, 제품도입량이 1억1천4백만배럴로 3.6%가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 "그러나 독립을 선언한 공화국들은 내부적으로는 유럽공동체(EC) 또는 영연방과 유사한 느슨한 형태의 주권국가연합체를 취하는 대신 대외적으로는 경제난 타개를 위한 서방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독자노선을 표방할 가능성이 없지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정부는 러시아공화국을 비롯한 주요 공화국들 과의 공식 관계수립이전이라도 소련내 정국이 안정되는 대로 이들 공화국 과의 실질적인 관계개선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12.11 00:00

... 대부분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는 비철금속가격이 내년 소련의 생산량감소와 미경기회복등으로 다소 반등할 것이라고 세계주요 비철금속 거래회사인 독일의 메탈게젤샤프트사가 10일 전망했다. 메탈게젤샤프트는 최근 비철금속가격이 외화를 벌어들이려는 동유럽국가들의 지나친 공급확대와 최대수요국인 미경제침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곧 소련과 서방국들의 생산량감소와 미경제회복으로 내년도 세계비철금속가격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 | 1991.12.11 00:00

... 자유화. 개방화 확대에 따라 국내은행의 건전경영을 제고하기위한 방안으로 BIS 기준을 국내은행에 적용하기로하고 국내은행 적용에 대 비, 반기별로 각행이 동기준에 의한 자기자본 비율현황을 계산, 보고토록하고 있다 감독원은 최저목표비율 8% 미달은행과 미달 가능성이 보이는 은행에 대해서는 타점권, 지급보증등 위험자산의 축소 내부경영합리화를 통한 수지개선 유도 결산시 내부 유보를 확충하는등 은행자체의 개선방안을 수립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12.11 00:00

... 첨부토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토개공은 11일 공공개발지구내에 실제로 거주했으면서도 주민등록상 거주기록이 없는 주민들을위해 현재 이웃주민5명의 보증을 받을경우 거주를 인정해주고있는 인우보증제도가 금품수수로 무자격자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같이 억제키로했다고 밝혔다. 토개공은 6~7년전만 하더라도 주민등록상 기록이 없는 주민들도 관할 동사무소에서 실거주사실을 확인해줬다면서 앞으로 개발지구의 지자체와 협조,공공기관발행의 거주확인만 인정하는 방안을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 1위종목에 랭크되며 주가도 상한가인 4천3백50원의 종가를 형성했다. 세일중공업은 상한가 "사자"잔량이 쌓일 정도로 이날 폭발적인 매수세가 일어났는데 주가 자체가 액면가 이하로 떨어져 관리종목이 된다고 가정해도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작아보여 반발매수세가 터져나온 가운데 통일그룹에 대한 금융기관의 여신규제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돌아 급반등세를 부추겼다. 이에따라 일성종건 한국티타늄 일신석재등 다른 통일그룹관련주도 지난달말부터 시작된 폭락행진을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정부는 소연방해체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이후에 소련에 제공할 경협차관을 보류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이미 계약을 체결한 소비재전대차관 8억달러는 예정대로 집행하고 민간기업의 대소투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오전 최각규부총리주재로 외무 재무 상공부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정부종합청사에서 대소경협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이같은 조치는 소연방의 형태가 변화할 경우 차관에 대한 상환주체가 ...

한국경제 | 1991.12.11 00:00

... 일단 귀가조치했다. *** 사진속 20대여성 CF출신 ''남''모양 인듯 *** 한편 검찰은 `웅진여성''에 AIDS에 걸린 20대 여성으로 사진이 실린 `김 X옥''양은 89년 당시 CF모델을 했-*던+ `남 X옥''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정확한 신원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문제의 김모양은 구속된 르포작가 이씨가 기자로 일했던 `운송신보''의 89년12월18일자 `90년을 향해 달리는 사람''난에 CF모델 `남 X옥''으로 ...

한국경제 | 1991.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