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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시 점촌역 광장에서 열린 민자당의 첫 정당연설회가 무사히 끝났다는 지역선관위의 보 고를 받고 일단 안도. 한편 서울선관위측은 민주당의 유인태(도봉갑) 박계동씨(강서갑)와 민중당의 이 재오(은평을) 장기표씨(동작갑)등 재야출신 후보등록자들의 시국사건과 관련한 내용 들을 파악해놓기도 했는데 선관위측은 "이는 피선거권 결격사유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이들은 모두 복권.사면됐기때문에 하자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 다"고 설명.

한국경제 | 1992.03.08 00:00

... .재무부가 지점창구사고로 말썽을 빚고있는 선경증권(구태평양증권)에 대해 동경해외사무소 설립인가를 내정한데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특혜성이 짙다"며 쑥덕쑥덕. 증권업계는 재무부가 노무라증권등 일본 4대증권사에는 부당손실보전등의 사유로 일본대장성의 제재를 받고있다는 점을 들어 국내지점설립을 불허하고 있는 터에 부산지점 창구사고로 물의를 빚고있는 선경증권에는 사무소형태이기는하나 일본에 해외영업점 설립을 허용해주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지적. 한관계자는 ...

한국경제 | 1992.03.06 00:00

... 쌍방이 해결해야할 선결과제는 7,000만겨레가 민족적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동질성회복을 위한 민족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문제이다. 특히 우리가 주목하는 대목은 지금 러시아연방정부는 국영농장등 국유지를 농민들에게 분배하기 위한 사유화조치에 박차를 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중국은 제2단계의 개혁 개방화 조치를 강화해 가고 있는 중이다. 러시아연방 정부가 이번 농민들에게 개인소유의 농지문서를 발급하게된 역사적 배경은 70년동안 계속되어온 구소련의...

한국경제 | 1992.03.04 00:00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지난 2월 졸업대상인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2백6명 가운데 1백37명(66.5%)이 학점미달 등의 사유로 졸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교육부집계에 따르면 4학년 학생이 총학생회장 및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 1백15개 대학의 총학생회장중 지난 2월 졸업대상자 1백10명 가운데 36명만이 졸업하고 74명(67%)은 유급, 휴학 또는 제적 처리됐다. 또 졸업대상 부총학생회장 96명중 63명(66%)도 졸업을 ...

한국경제 | 1992.03.03 00:00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률은 40대 연령층이 가장 높고 보험금 지급 사유는 암과 교통사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삼성생명보험에 따르면 지난해에 자사가 사망보험금을 지급한 1만7백24건을 분석한 결과 보험금을 받은 연령층은 40대가 전체의 33.7%를 차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26.9%), 50대(16.7%), 20대(15.7%), 60대 이상(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험금 지급사유인 사망원인을 ...

한국경제 | 1992.03.03 00:00

... 정치자금관련법에 의해 마땅히 다스려져야 함은 물론이다.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것은 아무리 대주주라도 기업을 사물화할수 없다는 사실이다. 만약 정부가 "현대"를 정치적으로 탄압하기위해 그런 제재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현대그룹을 정씨개인의 사유물로 보는 혼동을 하고있다는 것이 될것이다. 또 정씨가 "현대"의 사업자금과 종업원을 정치목적에 이용하고 있다면 그것은 범벙적인,경영진및 정씨의 주주에 대한 배임이 된다. 이자지불에 허덕이는 기업 경영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해야 ...

한국경제 | 1992.03.02 00:00

... 통일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경북 울진(이학원) 청송.영덕(김찬우) 대구동을(서훈) 지구당창당대회에서 "정부는 연20 30%에 달하는 고금리정책을 쓰고있는데 이는 그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한 재산을 증식하려하기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국민당은 금리를 낮춰 국가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하겠다최"고 말했다. 정대표는 또 "울진지역에 중소기업단위의 부품공장을 유치하겠으며 대구지역의 그린벨트를 재조정,사유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고 주장했다

한국경제 | 1992.02.28 00:00

... 개회25분만에 간단히 종료. 이날 주총에서는 합작증권사 설립에 관한 언급이 전혀없어 이채를 띠었는데 사회를 맡았던 신명수회장은 이에대해 주총이 끝난뒤 "합작증권사 신설문제는 회사입장에서 볼때는 투자의 성격이어서 정관상의 사업목적변경 사유에 해당되지않기 때문에 의안에 상정치 않았다"고 설명. 주총이 열린 본사강당에는 일반소액주주들이 거의 보이지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회사측 한관계자는 여러회사의 주총이 겹치는 바람에 푸짐한 주총선물을 준비한 곳으로 소액주주들이 ...

한국경제 | 1992.02.28 00:00

... 재무부는 27일 그동안의 우루과이라운드 관세부문협상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내 용의 관세양허안을 마련, 오는 3월1일 GATT에 제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관세양허란 협상을 통해 관세가 인하되면 인하된 세율 수준이상으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관세인상을 할 수 없게 되는 일종의 국제적 협정이다. 이번에 양허된 품목에는 농산물을 비롯 정밀공작기계.광섬유.신소재 등 첨단 산 업제품, 화장품.유리제품.고급의류 등 사치성소비재, 석유류.의약품.합판.생사 ...

한국경제 | 1992.02.27 00:00

... 법정관리신청 기각판정으로 인해 해산절차를 밟아 상장이 폐지되는 사례는 지난 56년 증권거래소 설립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기온물산은 회사의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부산공장의 경매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에 상장페지사유중 상장폐지유예 기간을 적용받지 못하는 "해산"사유에 해당돼 경매절차가 끝나는대로 상장폐지된다. 또한 대도상사는 작년 9월부터 영업활동이 전면중단되고 최근 법정관리 신청이 대법원으로부터 최종기각된데다 회사의 채권.채무가 동결되는 ...

한국경제 | 1992.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