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사설] (22일자) '기업하기 좋은나라' 빈말이었나

... 붙잡는 입법을 추진하기 일쑤다. 기업 목소리는 외면한 채 시민사회단체들의 항의만 의식하다 보니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정부안보다도 훨씬 까다롭게 내용을 변경한 민간복합도시(기업도시)개발 특별법안이 대표적 사례다. 정부조차 외국교육기관과 병원을 자유롭게 설립토록 했던 내용을 열린우리당이 외국교육기관은 대학교만 허용하고 병원수익금의 전출도 인정치 않기로 했다고 한다. 기업도시의 성공여부는 투자 메리트가 어떠하냐에 달려있다. ...

한국경제 | 2004.11.21 00:00

한나라당 "공정거래법 법사위 심의 거부"

... 기자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지만 한나라당은앞서 법사위에서의 심의 자체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논의가 충분히 돼서 처리된 법안이 아니라여야간 진행된 협의내용을 무시하고 여당이 원안을 강행처리한 것이어서 한나라당은법사위에 상정을 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 법사위의 경우, 열린우리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위원장은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기업도시 건설 경기부양 수단 안돼"

... 반문했다. 그는 또 "우리 기업들이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책임과 역량이 있는지도 충분히검토되지 못했다"며 "기업은 20~30년 활동할지 모르지만 도시는 200~300년을 내다보고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복합도시(기업도시) 특별법안에 대해서도 조 교수는 토지개발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절차의 편리성을 보장하는데 집중하고 있어 토지개발과 관련된 국내의법체계를 혼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보장하는 특혜와 특례가 파격적이어서 불평등,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美정보기구 개혁안 하원통과 무산

9.11 테러와 이라크전 관련 정보 실패에 따라 추진되어 온 미국의 정보기구 개편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미국 하원은 20일 상ㆍ하원 대표들이 마련한 `정보기관 개혁 및 테러방지 법안2004'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법안이 전쟁에 나가 있는 미군들의실시간 정보 접근을 위협한다는 던컨 헌터 군사위원장 등 공화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강력한 반대에 따라 표결을 실시하지 못했다.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은 "던컨 의원이 이번 개혁법안이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한국노총, 휴일 대학로 `전국노동자대회'

... 파국을 막기 위해 정부와 국회는 대화로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 한국노총 조합원 2만5천여명(경찰 추산 1만5천여명)이 참석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비정규 관련 법안 폐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탄압 중지, 노동3권 보장, 한일 자유무역협상(FTA) 저지등을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와 정치권이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해 급히 대화에 나서줄 것 등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노정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與 `개혁.민생입법' 처리 총력전

열린우리당이 언론개혁입법 등 `4대 입법'과 기금관리기본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를 위해 바짝고삐를 죄고 나섰다. 정기국회 회기가 20일도 채 남지않은 시점에서 야당의 강력한 저지를 뚫고 4대입법을 통과시켜야 하는 만큼 `총력전'을 펼칠 때가 왔다는 판단에서다. 쟁점이 4대 입법으로 좁혀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민생 관련 '50대 법안'을 함께논의해 처리키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더욱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우리당은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국민연금 자산운용 부문 분리 .. 민간위원 중심 독립기구

... 연기금의 주무장관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회의에 불참,여권 내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당·정·청은 정기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경제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정부와 여야 정당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1.21 00:00

`아내강간도 가정폭력' 입법 추진

... 열린우리당 홍미영(洪美英) 의원은 21일 `배우자 강간 및 성추행'을 가정폭력으로 보고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남성을 처벌토록 하는 가정폭력방지법 개정안을 마련, 전문가의 조언을 거쳐 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가정폭력을 `가족구성원 사이의 신체적, 정신적, 성적폭력 또는 재산상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로 규정한 뒤 가정폭력 죄목에 `배우자 또는 배우자 관계에있던 자에 대한 강간 및 강제추행의 죄'를 추가했다. 홍 의원은 "현행 형법, ...

연합뉴스 | 2004.11.21 00:00

美하원, 한시적 인터넷접속 과세금지법안 승인

미 하원은 19일 인터넷 접속에 대한 과세를 3년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하원은 올초 인터넷 접속에 대한 과세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으나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이 4년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별도 법안을 채택하는 바람에 법으로 확정하는데 실패한 바 있다. 하원 법안을 주도한 공화당의 크리스토퍼 콕스 하원의원(캘리포니아주)은 법안통과 후 기자회견에서 "상원에서도 같은 내용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본다"면서 새의회가 시작되는 ...

연합뉴스 | 2004.11.20 00:00

문화부 새 영화법안 공청회 열려

문화관광부가 마련한 `영화 등의 진흥에 관한법률' 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1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문화부는 지난 15일 비디오 관련규정을 영화진흥법에 포함시키고 영화 수입추천제를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영화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발표한 바있다. 새 영진법 제정안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 추세를 반영해 영화의 정의에 `디스크등의 디지털 매체에 담긴 저작물'이라는 부분을 추가했으며 이중규제라는 비판을 받아온 외국영...

연합뉴스 | 2004.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