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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모내기' 그림 반환 불가"

... 법무부는 또 `작가에 대한 유죄 판결을 무효화하라'는 권고에 대해서는 2000년특별사면에 의해 신 화백에 대한 형선고 자체가 실효된 사실을 통보했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1999년 모내기 그림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를 확정선고받은 신 화백의 진정을 수용, 지난 3월 유죄판결에 대한 보상과 유죄판결의무효화, 법정비용 보상, 그림의 원상복구 및 반환 등을 우리 정부에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4.06.11 00:00

전력선 통신 규제 대폭 완화

...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자체 기술로 전력선 통신용 칩셋을 개발하는 등상당한 기술수준을 갖추고 있다"며 "전력선 통신 기술이 홈네트워크의 핵심으로 활성화되면 외국에 수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통부는 그동안 장관훈령으로 운영되던 주파수심의위원회를 법정기구화하고, 용도가 끝난 군용주파수 회수를 위해 주파수 사용승인시 유효기간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도 전파법 개정안에 포함시켰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

연합뉴스 | 2004.06.11 00:00

공기업 경영평가에 주5일제 시행실태 반영

... 공공기관은 조폐공사, 주택보증, 산업기술평가원, 산업은행,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지하철공사 등 256곳이며 이들 중 공기업 13곳과 정부 산하기관 관리법 적용을 받는 62곳 등 75곳이 경영평가 대상이다. 예산처는 경영평가시 법정근로시간을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했는지 여부와 함께 월차휴가제 폐지, 연차휴가 조정, 생리휴가 무급화 등 휴가제도를 개선했는지와 근로자들이 받던 임금수준이 낮아지지 않도록 했는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공기업들은 경영평가에서 낮은 ...

연합뉴스 | 2004.06.11 00:00

줄줄이 의원직 상실 사태 `예고'

열린우리당 신계륜(申溪輪) 의원이 10일대부업체 `굿머니'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선고받음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앞서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의원이 지난 2002년 대선과정에서의 선거법 위반혐의로 2심에서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을 위기에 처한 데다가 17대국회의원 가운데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되는 의원들이 잇따르고 있어 줄줄이 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도 배제할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두루넷 매각

... 두루넷이 지난 1월 채권단을 비롯한 관계인 집회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정리계획안에 대해 승인을 받은 뒤 차근차근 가입자를 확보해나가자 눈치만 보고 있을 뿐이다. 이와 함께 2002년 3월 갑작스레 통합작업 중단을 선언하는 바람에 결국 법정관리로 넘어간 뼈아픈 기억을 떠올리고 있는 두루넷 직원들의 반(反)하나로통신 정서도 여전히 하나로통신에는 부담스러운 대목중의 하나다. 이밖에 하나로통신 인수전에서 뉴브리지-AIG에 패한 뒤 초고속시장에서의 존재기반 마련을 위해 고민하고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스님 85명의 수행 일화 「스님이야기」발간

... 사태'의 여파로 사회에 스님들에 대한부정적 인식이 팽배했던 때로, 많은 스님들이 수행, 포교, 복지 등에 매진하고 있음을 알리려고 연재를 기획했다. 책에는 순천 송광사 지묵 스님 등 15명의 스님이 필자로 나서 「무소유」의 저자 법정 스님, 전형적인 학자풍의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 20여년 가까이 장좌불와(長坐不臥).오후불식(午後不食)을 해오고 있는 지유 스님 등 그동안 곁에서 지켜본 큰 스님들의 수행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지묵 ...

연합뉴스 | 2004.06.10 00:00

[취재여록] '쓰레기 만두' 보도 고민

... 연루된 5개 기업의 실명이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8년 뒤 대법원에서 무죄가 선고됐고 관련업체는 제품이 팔리지 않아 경영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장과 영업점에서 일하던 많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은 물론입니다. 법정투쟁끝에 당사자들은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남은 것은 상처뿐이었습니다. 우지사건이 끝나자 포르말린 통조림사건이 터졌습니다. 인체에 나쁜 포르말린이 함유된 번데기로 통조림을 만들어 팔았다는 게 검찰수사의 요지였습니다. 전국은 또 다시 들끓었습니다. ...

한국경제 | 2004.06.10 00:00

검찰 `불량.부정식품과의 전쟁' 선포

... 전국 지검.지청의 특수부와 식품담당형사부를 동원,전면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찰 등과도 합동수사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집중단속 대상은 ▲원산지 허위표시 ▲유해물 첨가 ▲유통기한이 초과된 재료사용 등이다. 검찰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유해 음식물 제조.판매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6.10 00:00

공정위 'MS 끼워팔기' 조사 착수 .. 공정경제 침해여부 밝힌다

... 끼워팔아 공정경쟁을 해쳤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것.MS는 PC OS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끼워팔기가 경쟁업체들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에서 MS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놓고 법정싸움이 빚어지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지난 2001년 9월 MS의 메신저 끼워팔기가 부당하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은 MS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MS 제품인 MSN메신저의 시장점유율이 2001년 11월 ...

한국경제 | 2004.06.10 00:00

`불량 만두' 명단발표 .. `식품대란' 확산

...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김민자(35.가정주부.서울 상계동)씨는 "평소 아이들 간식으로 냉동만두를 사다먹이곤 했는데 그동안 먹었던 만두가 `쓰레기'로 만든 것이었다니 분노를 금할 수가없다"면서 "식품사범은 법정최고형량으로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업체 `당혹'-`반발' = 명단이 확인된 업체들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못했으나 일부 업체는 혐의를 부인하며 강력 반발했다.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불량재료로 만두를 만든 것으로 발표된 기린식품은 ...

연합뉴스 | 2004.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