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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1대 대선에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다. 정무적 판단이 뛰어난 당내 브레인으로 통한다. 계파 색채가 옅지만 주요 당직을 두루 지낸 건 전략적 판단이 뛰어다나고 인정받는 덕분이다. 강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실무 총책임자로써 캠프 각 단위에서 올라오는 보고에 대해 발빠르게 가르마를 타고 정무적 판단을 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강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

한국경제 | 2025.05.09 16:18 | 최형창

... 증권사 평사원으로 입사해 리서치센터장, 최고경영자(CEO)까지 지낸 ‘30년 증권맨’ 출신이다. ‘경제는 민주당’ 슬로건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홍 최고위원은 이재명 전 대표가 중용하고 있지만 계파색이 강한 정치인은 아니다. 2020년 2월 21대 총선을 앞두고 홍 최고위원을 영입한 건 이해찬 당시 민주당 대표였다. ‘지역 맹주’였던 이해찬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를 홍 최고위원(세종갑)에게 내줬다. 2022년 ...

한국경제 | 2025.05.09 09:27 | 배성수

... 분석이 많다. 한 후보 입장에서 가장 절실한 게 정통 지지층의 지지인데, 이를 위해서라도 TK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이날을 시작으로 2일까지 결선 투표를 한다. 2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최종 후보 선출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계파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대전=하지은/대구=양현주 기자

한국경제 | 2025.05.01 17:56 | 하지은/양현주

... 시절 '6공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해 스타 검사로 급부상, 1996년 2월 정계에 입문했다. 홍 전 시장은 "YS의 강권으로 보수정당에 들어와 국회의원 5선, 광역단체장 3선을 했지만, 계파 없는 나는 언제나 보수정당의 아웃사이더였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어 "3년 전 대선후보 경선 때 정치 신인인 윤석열 후보에게 27년 몸 바쳐온 이 당에서 당심에서 참패했을 때 그때 탈당하고 싶었지만, 마지막 ...

한국경제 | 2025.04.30 08:33 | 홍민성

... 굵직한 선거마다 브레인 역할을 맡았다. 이 밖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가까운 인사인 권오을 전 한나라당 의원도 선대위에 합류했고, 민주당 비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박용진 전 의원과 노무현의 오른팔로 불렸던 이광재 전 의원, 계파색이 옅은 우상호 전 의원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매머드급'이라고 자평하는 중앙선대위 출범식은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

한국경제 | 2025.04.29 20:43 | 이보배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책사’로 통하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사진)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30일 출범하는 당 선대위를 이념·계파를 뛰어넘은 ‘용광로’ 선대위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장관은 평소에도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고 고언도 많이 해준다”며 “윤 ...

한국경제 | 2025.04.28 18:03 | 최형창

... 최근에는 20∼30대인 이른바 '(밀레니엄+Z)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대거 유입되면서 세력 재확장 움직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MZ세대 조직원들은 과거처럼 계파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고, 범죄를 계기로 뭉쳤다가 흩어지는 경향이 강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범죄 정보를 활발히 주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들이 보이스피싱이나 가상자산 사기 같은 비대면 범죄에 가담하면서 일반 ...

한국경제 | 2025.04.28 11:53 | 유지희

... 위해 그동안 비공개였던 인사 평가결과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자회사 임원에 대한 지주회장의 인사권 폐지 등을 포함한 ‘그룹인사 표준시스템’을 수립해 지난해 말 그룹 임원인사부터 전격 시행했다. 임 회장은 계파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올해 1월 옛 상업·한일은행의 퇴직직원 동우회를 합병하고 26년 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했다. 모든 인사자료에서 출신 은행 구분도 완전히 삭제했다. 우리금융은 ...

한국경제 | 2025.04.28 06:00 | 김태림

"계파는 없지만,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를 잘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입을 모은다. 이들이 근거로 드는 대표적인 인물이 정장수 전 대구 경제부시장이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홍준표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대선 메시지, 전략 등을 담당하는 정 시장은 캠프에서 꼽는 명실상부 홍 후보의 최측근이다. 전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제외하곤 공직에 나서진 않았지만 홍 후보와 경남도지사, 19대 대선, 21대 총선, ...

한국경제 | 2025.04.27 17:24 | 박주연/안시욱

... ‘백봉신사상’에 무려 네 차례 선정됐다. 꽃길만 걷진 않았다. 2020년 원내대표에 도전했지만 낙마했고, 2024년에는 국회의장 도전할 의사를 표명했다가 중도 포기했다. 주류에 서있으려 하지 않고 의원 줄세우기 등 계파 정치와 거리를 둬서다. 정 의원은 “나는 체질적으로 비주류”라며 “당권이나 권력 가진 사람에 대한 맹목적 거부가 아니라 상식과 합리에 기반해 문제를 지적하려는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25.04.25 16:11 | 최형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