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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작전 중 낮잠이라니…검찰 수사관들, 금수원 대강당서 수면 '물의'

검찰 수사관들이 11일 금수원 압수수색 도중 단체로 낮잠을 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은 검찰 수사관들이 이날 오후 금수원 압수수색 도중 대강당 안에서 낮잠 자는 모습을 찍은 사진 세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10여명이 매트리스에 누워 잠을 자는 모습이 담겼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날 세 시간가량 교대로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대강당은 신도 5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주말 성경집회가 ...

한국경제 | 2014.06.12 04:46 | 오형주/정소람

'유병언 검거'궁지 몰린 檢·警…금수원 전격 재진입…6000명 투입 불구…'두 엄마' 검거 실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11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금수원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검·경의 금수원 진입은 지난달 21일 처음 금수원에 진입한 이후 21일 만이다. 유씨 일가의 도피를 총괄한 핵심 조력자들을 체포하고, 세월호 참사 이후 사실상 ‘치외법권’ 지대였던 금수원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압수수색 결과 ‘두 엄마’ 등 ...

한국경제 | 2014.06.11 21:07 | 오형주/정소람/홍선표

유병언 도피 22일째…역대 도주범은…신창원은 907일만에 붙잡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 일가에 대한 지명수배령이 떨어진 지 22일째. 검·경은 금수원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유 전 회장 일가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이들의 행방은 묘연하다. 이처럼 수사 당국의 포위망을 피해 도망을 다닌 ‘도주범’은 유 전 회장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해 5월에는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탈주범 이대우가 있었다. 그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은 ...

한국경제 | 2014.06.11 21:02 | 김태호

금수원, 내부 들어가 봤더니 "이 정도일 줄은…"

[ 포토슬라이드 2014061143058 ] 11일 오전 도피중인 유병언 전 회장 조력자 체포를 위해 공권력이 투입된 금수원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8시 13분 경찰 40여 개 기동중대 4천 명이 금수원 정문을 통해 안으로 진입을 시작했다. 공권력 투입을 강력히 항의하던 구원파 신도 100여 명이 길을 터준 정문을 지나 5m 너비의 시멘트 포장 숲길을 걷자 왼쪽에 돌을 잘게 깨어놓은 높인 20m가량의 돌무덤이 나왔다. 오른쪽 넓은 ...

한국경제 | 2014.06.11 20:59 | 전성만

유병언 '신출귀몰' 돕는 휴대전화 감청제한법

... 통과됐어도 벌써 잡았을 텐데….”(검찰 관계자)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도피를 주도하고 있는 이른바 ‘두 엄마(김 엄마·신 엄마)’의 체포를 위해 경기 안성시 금수원에 11일 재진입했으나 신병 확보에 실패했다. 앞서 금수원 인근 별장과 전남 순천 은신처 급습작전도 한 발 늦어 빈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검찰의 체포작전이 잇달아 실패하면서 휴대전화 감청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수면위로 ...

한국경제 | 2014.06.11 20:37 | 정소람/홍선표

경찰 금수원 진입, 김엄마 소유 추정 차량 발견.."유병언은 대체 어디에?"

11일 오전 검찰 관계자들과 경찰들이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진입해 신도 5명을 체포했다. 인천지검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김모(68)씨 등 4명을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체포한데 이어 오후 12시 5분쯤 금수원 관리과장인 박모(43)씨를 추가로 체포했다. 김씨 등 3명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이며, 나머지 2명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과정에서 김엄마 소유로 추정되는 차량도 발견했다. ...

한국경제TV | 2014.06.11 16:50

경찰 금수원 진입, 6000여명 투입했어도 행방 묘연한 두 엄마 `과거에도..`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조력자들의 은신처로 지목된 금수원에 강제 진입했다. 11일 오전 8시13분 검찰과 경찰은 경기·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 63개 중대와 정보형사 등 6천여명을 동원해 금수원에 진입했다. 검경은 금수원 진입 후 1시간여만인 9시16분경 임모(62)씨 등 신도 3명을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검거했다. 하지만 유병언 전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인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의 신병은 아직 ...

한국경제TV | 2014.06.11 14:57

[세월호 침몰] 허점 많은 금수원 체포작전…체포대상자 몰라 허둥지둥

검·경이 11일 오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진입했지만 ‘두엄마’ 체포작전은 허점투성이었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 지휘부 등은 체포 대상자 명단에 없던 신도가 검찰에 체포되자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허둥댔다. 검찰은 10일 오후 경기지방경찰청에 체포 대상자 18명의 명단을 넘겨준 뒤 '일출 시 금수원 체포작전을 실시하도록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찰은 11일 오전 5시부터 63개 기동중대와 경찰 ...

한국경제 | 2014.06.11 14:00 | 박희진

`경찰 금수원 진입` 영화 같은 두 엄마 체포작전··유병언은 어디에?

`경찰 금수원 진입 정밀수색··신도 4명 체포` 검찰과 경찰이 구원파 안성 금수원에 강제진입해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검·경은 오늘(11일) 오전 8시13분 40여개 기동중대 4천여명을 금수원에 투입해 1시간여만인 9시16분경 임모(62)씨 등 신도 3명을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도주차량을 제공하고 주로를 확보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검·경은 이른바 `두 엄마`로 불리는 `신엄마`(64·여)와 ...

한국경제TV | 2014.06.11 13:59

경찰 금수원 진입 "두 엄마를 찾아라"…구원파 신도 집결 '일촉즉발'

'경찰 금수원 진입' 경찰이 금수원 내부로 진입한 가운데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으로 집결하고 있다. 경찰은 6월 11일 오전 8시 13분 40여개 기동중대 4,000여명을 금수원 정문을 통해 진입시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로 알려진 신 엄마 와 김 엄마 등을 대상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 앞서 검찰은 7시55분께 구원파 관계자들에게 압수수색, 체포영장 집행사실을 통보 한 후 검찰 수사관 2명과 경찰 기동대 ...

한국경제 | 2014.06.11 13:15 |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