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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안보 회의에서 협정을 체결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순탄한 종전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 WSJ은 “전쟁을 끝내려는 어떤 노력도 여전히 강한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며 “푸틴은 러시아군의 진격이 더딘 상황에서도 자신이 전쟁에서 승리 중이라고 믿고 있고,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도 현재의 전선에서 휴전에 합의하는 것은 자국 영토의 20%를 사실상 러시아에 넘겨주는 고통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한국경제 | 2025.02.13 07:25 | 한경제

... 주목받을 때 실제로 전쟁의 판세를 바꾼 건 포병이었다. 미국외교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양측 사상자의 80%가 최첨단무기가 아닌 155mm 포탄에 의한 것이었다. 우크라이나 포병은 전쟁 초기 키이우 주변에서 러시아군을 가장 많이 살상했다. 우크라이나 2개 포병여단은 집중 사격을 통해 러시아군의 키이우 점령을 무산시켰다. 자주포 등을 포함한 야포는 수백 년 전 개발돼 기본적 운용 개념이 크게 변하지 않은 오래된 무기다. 최첨단 무기가 날아다니는 ...

한국경제 | 2025.02.12 06:04 | 안옥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동부 주요 방어선에 근접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크렘스키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의 주요 방어선으로 여기는 토레츠크의 동북부를 차지하는 곳으로, 우크라이나군은 토레츠크를 동쪽으로부터 진격해오는 러시아군의 공세를 끊어내는 요새처럼 여겨왔다. 러시아군이 끊임없이 함락을 시도해온 곳이기도 하다. 포크로우스크에서는 러시아군이 ...

한국경제TV | 2025.02.01 21:22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북한군 병사의 소지품에서 삼성전자 로고가 박힌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SSO)는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진지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 2명을 사살했다며 노획물 사진을 공개했다. 사망한 북한군 병사는 보호장구와 1P87 광학조준기가 달린 AK-12 소총 외에 DL-5 거리측정기와 1PN139-1 열화상조준기, 통신기기 등을 갖추고 있었다. ...

한국경제TV | 2025.01.30 13:11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우크라이나군에 사살된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삼성전자 로고가 박힌 휴대전화가 나와 눈길을 끈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SSO)는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진지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북한군 병사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북한군 병사는 보호장구와 1P87 광학조준기가 달린 AK-12 소총 외에도 DL-5 거리측정기와 1PN139-1 열화상조준기, 통신기기 등을 갖추고 있었다. ...

한국경제 | 2025.01.30 12:52 | 안혜원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북한이 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유로마이단 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참모차장을 지낸 군사전문가 이호르 로마넨코 중장이 NV 라디오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넨코는 북한이 러시아가 최전선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60%를 공급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장비, 인력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

한국경제 | 2025.01.27 12:33 | 민보름

... 병사에게서 입수한 작은 수첩에는 '조국에 대한 노래' 등 애국심을 고취하는 북한 노래 가사들이 가득 적혀 있었다. WP는 "북한군이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주머니에 이런 메시지를 지니고 다닌다는 사실은 그들이 러시아군보다 이념적으로 훨씬 더 동기 부여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북한군 병사들이 지니고 있던 문건 중에는 전투 경험을 상세히 기록한 것들도 다수 있었다고 WP는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를 지원해온 ...

한국경제 | 2025.01.20 10:36 | YONHAP

... 가르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내다봤다. 또한 HUR은 러시아 정부가 북한에 드론 제작 기술, 어뢰 등을 제공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옵저버는 전했다. 옵저버 보도에서 우크라이나군 장교도 “러시아군은 드론을 보면 숨는데 북한군은 쏘아 떨어뜨리려 시도한다. 이들은 보병과 비행기, 탱크가 동원되는 제병합동전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향후 한반도 전쟁 발발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

한국경제 | 2025.01.19 12:49 | 김봉구

'취업 사기'를 당해 러시아군에 편입된 후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간 인도인이 지금까지 12명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도 정부가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매체 따르면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언론브리핑에서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자이스왈 대변인은 지금까지 러시아군에 편입된 인도인이 126명이며, 이중 96명은 귀국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군에 남은 인원은 18명이지만, ...

한국경제TV | 2025.01.18 13:30

... 대장)은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NATO 국방총장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파병 북한군은 대규모 인원이 전사할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언어 장벽 문제를 언급하며 “러시아군과 북한군 간 조율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 약 1만1000명 중 3분의 1가량이 다치거나 전사했다”고 했다. 이는 한국 정보당국이 최근 공개한 사상자 ...

한국경제 | 2025.01.17 17:47 | 김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