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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6월 들어 가팔라졌다. 제한적이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영향이 본격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15일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월(2.8%) 후 4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5월(2.4%)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것은 물론 전문가 추정치(2.6%)도 소폭 웃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선 0.3% 상승했다. 1월(0.5%) 후 가장 큰 폭으로 ...

한국경제 | 2025.07.15 22:53 | 안상미/한경제

미국 경제학자들이 꾸준히 경고해온 관세의 영향이 미국 소비자물가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트럼프 정부가 상호 관세 등은 유예해왔으나 이미 부문별 관세인 철강 알루미늄을 비롯, 자동차와 중국산 소비재 등에 이미 4월, 5월부터 관세를 부과해왔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대로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 달보다 0.3%p 상승했다. 연율로는 2.7% 상승을 기록했다. 트럼프가 ...

한국경제 | 2025.07.15 22:26 | 김정아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2.4%)대비 반등하며 지난 2월(2.8%) 이후 가장 높았고,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

한국경제 | 2025.07.15 21:39 | 이보배

미국 노동통계국은 15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달보다 0.3%p, 연율로 2.7% 올랐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0.2%p 오른 연 2.9%로 집계됐다. 지난 달 0.1%p 상승에 이은 6월 소비자물가의 급격한 상승세는 관세의 영향이 드디어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15 21:30 | 김정아

... L&B로, 이달부터 샤또 몬텔레나가 생산하는 모든 와인을 수입한다. 지난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서 기자들과 만난 샤또 몬텔레나 와이너리의 맷 크래프톤 수석 와인메이커는 리슬링을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비뇽 블랑, 진판델 빈티지 등을 아시아 지역에선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판매 중이다. 앞으로 올드 빈티지 제품도 한국시장에 들여올 예정이다. 와인 시장에서 한국 비중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소비뇽 블랑의 경우 1년에 6000병 정도 생산할 ...

한국경제 | 2025.07.15 20:30 | 안혜원

... 여름 시즌 키워드는 ‘그린’이다. 멜론·말차·피스타치오 등 초록색을 앞세운 여름 한정판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 컬러 제품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건강에 대한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깔려 있다. 제철 과일인 메론, 건과류인 피스타치오, 그리고 말차 등은 모두 건강한 맛을 상징하며, 신제품 콘셉트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여름 한정 ...

한국경제 | 2025.07.15 20:00 | 이소이

... S20 울트라 모델은 올 1월 기준 1만2000대 이상 판매되면서 경쟁력도 입증됐다는 평이다. 중국 가전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많은 한국을 '전략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 사용경험이 많은 국내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제품 개선이나 사업 전략을 구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국내에 진출한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들 점유율을 합하면 약 60% 수준에 이른다. 샤오미는 지난 25일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개설 소식을 ...

한국경제 | 2025.07.15 19:30 | 김대영

... 연속 오른 4.97%에 도달해 미국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앞두고 한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채 수익률 상승은 트럼프 정부의 세금지출법안(OBBB) 등 예산 적자 통제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에 더해 이 날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관세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날 일본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2.5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1.595%에 달했다. 20년물 ...

한국경제 | 2025.07.15 19:29 | 김정아

... 관세 유예 합의가 만료되는 다음달 이후 무역 전쟁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있어 이를 대비해 정부 입장에서 경기 부양 실탄을 아낄 필요가 있다. 연간 기준으로 중국 정부 목표치인 5% 안팎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소비와 투자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4.1%)보다 소폭 둔화했다. 5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는데 6월에는 4.8%로 성장세가 꺾였다. 장기간 해소되지 ...

한국경제 | 2025.07.15 18:22 | 김은정

SK렌터카가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인 사업 구조를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사진)는 15일 충남 천안에 있는 중고차 경매장 ‘SK렌터카 오토옥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은 신차 대비 중고차 시장 규모가 작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은 본업인 렌터카 사업에 집중하되 적절한 때가 ...

한국경제 | 2025.07.15 18:18 | 양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