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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천지구 투기 혐의 LH 직원 등 10명 징역·벌금형

범행 주도한 1명만 실형…9명은 집유 또는 벌금 500만원 강원 강릉시 유천지구에서 부동산 투기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10명이 나란히 처벌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부(이동희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뇌물공여 등 7개 혐의로 기소된 박모(60)씨에게 징역 2년을, 부정처사후수뢰 혐의로 기소된 이모(5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일명 '강사장'으로 불린 ...

한국경제 | 2024.01.10 17:29 | YONHAP

"돈상자 무게에 차가 안 움직여"…中 부패 3인방 실체

... 이들 가운데 2002년부터 9년간 랴오닝성 공안청장으로 재직했던 리원시는 5억4천100만 위안(약 992억원)을 수뢰했다. 그가 챙긴 뇌물 대부분은 랴오닝의 철광석 채굴 업체 소유주 류즈팅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랴오닝성 공안청이 ...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이 업체를 사실상 차지했다. 그는 또 당시 랴오닝성 민정청장이었던 쉐헝의 부탁받고 공갈 혐의로 기소된 기업인 바이위천의 사건을 무마해주기도 했다. 형사 처벌을 면한 바이위천은 쉐헝에게 사례비로 수천만 위안(1천만위안은 ...

한국경제TV | 2024.01.08 11:09

"돈상자 22개에 차가 안움직여"…中부패공안 3명 2천여억원 수뢰

... 기업으로부터 거액 뇌물 받아" 20년 동안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중국 랴오닝성의 전직 공안청장 3명이 챙긴 수뢰액이 총 2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가 8일 보도했다. 중국 최고 사정 당국인 중...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이 업체를 사실상 차지했다. 그는 또 당시 랴오닝성 민정청장이었던 쉐헝의 부탁받고 공갈 혐의로 기소된 기업인 바이위천의 사건을 무마해주기도 했다. 형사 처벌을 면한 바이위천은 쉐헝에게 사례비로 수천만 위안(1천만위안은 ...

한국경제 | 2024.01.08 10:54 | YONHAP

'나뭇값 5배 뻥튀기' 영동군 조경 비위 규명 검찰 몫으로

... 넘어갔다. 영동군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영동읍 매천리 일대에 조성한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경사업에 얽힌 배임·수뢰 등의 비위사실을 규명해 달라는게 감사원의 요청이었지만, 경찰은 의회를 속여 조경수 구입 예산을 확보한 혐의(허위공문서 ... 위계공무집행방해)만 적용해 박세복 전 군수와 전·현직 공무원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감평사 2명은 감정평가법 위반 혐의, 조경업자와 브로커는 제3자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군이 감정평가를 굳이 다시 하면서 조경물 가격을 ...

한국경제 | 2024.01.04 16:13 | YONHAP

"청렴 강조하더니"…200억원 뇌물 챙겨 법정 선 중국 前선전시장

"19년간 광둥성 요직 거치며 수뢰"…재직 때 "최고책임자 청렴 솔선" 강조 재직 당시 입버릇처럼 공직자 청렴을 강조했던 중국 전 선전시장이 약 200억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나 법의 심판대에 섰다고 중국신문망 등 ... 등의 대가로 1억800만 위안(약 196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그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며 수뢰 규모가 커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루구이는 최후 진술을 통해 혐의를 인정하고, ...

한국경제 | 2023.12.29 12:30 | YONHAP

中 첫 국산항모 산둥함 개발주역의 추락…국민영웅서 부패범으로

중국선박중공업 회장 후원밍 100억원대 수뢰죄로 징역 13년 판결 중국 첫 국산 항공모함인 산둥함 개발의 총책임자였던 국유기업 회장이 100억원대 수뢰죄 등으로 징역 13년형 판결을 받았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가 ... 평가를 받았다. 산둥함 개발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던 그는 그러나 2020년 5월 엄중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공산당 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 조사 대상에 올라 낙마한 뒤 2021년 1월 수뢰 등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

한국경제 | 2023.12.27 10:10 | YONHAP

에콰도르 이어 볼리비아까지…中업체 '부실 건설' 논란

... 의원은 그러면서 에드가르 몬타뇨 공공사업부 장관을 비롯한 현 정부 관계자와 중국수전 측 공사 책임자 등을 배임과 수뢰, 뇌물공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몬타뇨 장관은 이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 붕괴 위험까지 제기됐고, 레닌 모레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각료와 공무원들이 중국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관련 재판은 외국 등에 있는 피고인 소환 문제 등으로 인해 제대로 진행되진 않고 있다. /연합...

한국경제 | 2023.12.25 04:00 | YONHAP

[쉽게 풀어보는 바이오 법률 이슈]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단상

... 의료인에게 형법상 죄를 적용해 처벌하기는 했지만 배임수재죄는 의료기관 및 약국개설자에게는 적용이 제한적이고, 뇌물수뢰죄는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자는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의료기기 분야에도 불법 리베이트가 성행했지만 이를 ... 리베이트를 교부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입증자료, 리베이트 제공 및 승인 관련 내부문서, 보고자료, 회의내용 등이 혐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증거가 될 것이다. 예전부터 수사에 있어서 압수수색은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

바이오인사이트 | 2023.12.15 08:44 | 이지현

中 '마약 소탕 영웅'의 추락…前광둥성 공안청장 150억원 수뢰

... 전 무장경찰 4천여명 이끌고 마약 소굴 와해로 칭송 '마약 소탕의 영웅'으로 불렸던 중국 광둥성의 전 공안청장이 법정에서 150억원의 뇌물 수수 혐의를 인정했다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 천저우시 중급인민병원에서 7천940만 위안(약 150억원)을 수뢰한 혐의로 기소된 리춘성 전 광둥성 부성장 겸 공안청장은 전날 재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혐의 내용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쳤다. 그는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

한국경제 | 2023.11.24 09:57 | YONHAP

中, "손준호 석방되길" 클린스만 감독 발언에 "법대로 처리 중"

中외교부 "중국은 법치국가"…올해 5월 귀국 도중 연행 뒤 '非공무원 수뢰죄'로 구속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과 월드컵 예선전 경기를 마친 뒤 6개월 넘게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인 손준호(산둥 타이산) 선수 ...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에서 "손준호에 대한 희소식이 성탄 선물처럼 날아오길 희망한다"며 "아직 정확한 혐의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서도 나서서 손준호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국 ...

한국경제 | 2023.11.23 16:49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