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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양빈 계좌동결 해제

북한과 중국은 양빈 신의주 경제특구 장관 사건을 조기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양 장관의 계좌동결을 해제,세금 납부를 허용했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11일 밝혔다. 양측은 양 장관 사건을 빠르면 1∼2주,늦어도 다음달 8일 열리는 16차 전국대표대회(16大)를 전후한 시기에 마무리짓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랴오닝성 공안청은 선양 건설은행에 1천5백50만위안이 입금된 어우야그룹 계좌를 9일 동결했으나,하루만에 풀어주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

한국경제 | 2002.10.11 00:00

[국회 대정부 질문] 통일외교안보 분야..'DJ.김정일 55분同乘' 공방

... 금수산을 참배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불투명한 행적이 대통령의 대북행보에 대해 끊임없이 의구심을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북 4억달러 지원의혹과 관련,"북한은 이미 금강산 관광에 입산료를 요구했고 양빈에게도 2천만달러의 '성의표시'를 요구했던 만큼 정상회담도 뒷돈으로 성사된 게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최병국 의원도 "국군통수권자가 적의 수중에 들어가 통신두절상태가 55분이나 계속됐다는 것은 국가지휘 기능의 마비를 의미한다"면서 ...

한국경제 | 2002.10.11 00:00

"김정일 올해중 중국방문" .. 홍콩언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올해 안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홍콩의 인터넷 신문인 둬웨이(多維)가 10일 BBC 중국어판을 인용, 보도했다. 또 중국은 북.중 정상회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양빈(楊斌) 신의주 특구 장관 사건 처리를 늦어도 다음주까지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CNN,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은 오는 15∼19일 중국을 방문하는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고위 대표단이 김 국방위원장 중국 방문을 위한 사전 조율작업에 ...

한국경제 | 2002.10.10 00:00

[北韓이 열린다-전문가 설문] 교체설 나도는 '양빈'

신의주 특별행정구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된 양빈이 공식업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중국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은 신의주특구 개발을 계속하되 양 장관은 해임키로 합의했고, 이에 따라 북한은 양 장관을 대체할 새로운 인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양 장관의 교체설은 그의 거듭된 말바꾸기와 중국 정부의 체포에 이은 연금으로 이미 예고됐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양빈 장관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국외로 ...

한국경제 | 2002.10.09 00:00

[北韓이 열린다-전문가 설문] "신의주 섣부른 투자 결정은 위험"

... 것이다. 국내 관계자들은 "북한당국이 신의주 특구에 대해서 행정.입법.사법권을 독자적으로 부여하고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프라 및 제도적 미비, 북한 체제 불안정, 양빈 특구 장관 교체설 등 신의주 특구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드는 요인들이 많다고 지적한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투자했다가 상당한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시점에선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구 지정 긍정적 ...

한국경제 | 2002.10.09 00:00

"北.中, 양빈장관 교체 합의" .. 홍콩언론 보도

중국 외교부는 8일 양빈(楊斌) 북한 신의주 특별행정구 장관을 가택연금해 왔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양빈과 중국내 그의 기업들이 다양한 불법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은 법에 따라 양빈을 (허란춘.荷蘭村) 가택에 연금해 왔다"고 말했다. 또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등 홍콩 언론들은 이날 "북한과 중국은 신의주특구 개발을 계속하되 양 장관은 해임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

한국경제 | 2002.10.08 00:00

北.中, 양빈장관 교체 합의.. 특구개발은 계속추진

북한과 중국은 양빈(楊斌) 신의주특구 행정장관 연행사태와 관련,특구 개발은 계속하되 양 장관은 해임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등 홍콩 언론들은 8일 "중국이 북한과의 물밑 대화를 통해 신의주 특구개발은 지지하나 양 장관은 국내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특구개발 과정에서 중국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인식,중국측 요구를 수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선양에 ...

한국경제 | 2002.10.08 00:00

[볼록렌즈] 직장인 4명중 1명 "우리회사 0점"

○…외국인 투자 두달째 뒷걸음질,외자 유치에 비상.거품으로 드러나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 ○…직장인 4명 중 1명 꼴,'우리 회사는 0점'이라고.회사에서 몇 점을 받고 있는지도 살펴보시길. ○…중국,"신의주특구는 지지,양빈은 법대로 처리".쉽게 말해 "개방은 좋은데 똑바로 하라"는 얘기.

한국경제 | 2002.10.08 00:00

"장쩌민 측근 양빈처리 개입" .. 홍콩 언론

중국 당국이 양빈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을 연행 구금한지 4일째인 7일 홍콩 경제일보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밀사가 그의 친서를 갖고 이미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측과 비밀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 "장쩌민 국가주석의 오른팔 격인 쩡칭훙 당 조직부장이 이 사건처리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며 "그러나 양국 지도부가 양빈 장관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희망하고 있어 구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밍바오(明報)는 ...

한국경제 | 2002.10.07 00:00

北, 中에 '양빈연금' 항의

중국은 양빈(楊斌)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에 대한 개인비리 혐의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이 문제의 처리를 위해 북한측과 외교부 국장급 대화채널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양의 한 관계자는 7일 "중국 공안(경찰)당국이 양 장관에 대한 개인적인 조사를 끝내고 수사 방향을 그의 사업체인 허란춘(荷蘭村) 관련 사안으로 돌리고 있다"며 "이는 그에 대한 신체적 구금 상태가 조만간 풀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중국이 양 ...

한국경제 | 2002.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