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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에 빠진 한반도…8월도 극한 폭염 이어진다

7월의 마지막날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당분간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경보나 주의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경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며 37.5도를 기록했다. 장마가 종료된 가운데 당분간 폭염의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8월 초순까지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밤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아 주의가 당부된다. 내달 1일인 목요일은 한낮에 전국적으로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

한국경제 | 2024.07.31 21:28 | 장지민

"옷 갈아 입을 때 어쩌라고"…커튼 없는 숙소에 '불만 폭발' [2024 파리올림픽]

'찜통더위'와 고기 없는 '부실 식단'으로 논란이 된 파리올림픽 선수촌 숙소에서 이번에는 '커튼이 없어 불편하다'는 불만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NBC 투데이쇼에 따르면, 미국 육상선수 샤리 호킨스는 최근 틱톡을 통해 커튼이 설치되지 않은 선수촌 숙소 상황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창밖으로 각국 선수단이 숙소에 국기를 내건 장면을 보여주며 "굉장하다"면서도 "이거 참 ...

한국경제 | 2024.07.30 12:37 | 이슬기

오늘도 체감온도 최고 35도 내외 '찜통더위'…가끔 빗방울

화요일인 30일도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내외로 오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예정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9도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5, 인천 25.9도, 대전 27.9도, 광주 27.5도, 대구 29.6도, 울산 28.9도, 부산 28.8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된다. ...

한국경제 | 2024.07.30 09:30 | YONHAP

'초열대야' 나타난 영동지방…펄펄 끓는 동해 밤바다

... 기록적 폭염이 찾아왔던 1994년 이후 30년 만에 최다를 기록한 상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무더위로 전국에서 신기록이 쏟아졌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 화요일인 30일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5∼30㎜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지만 비로도 열기를 식히지 못해 찜통더위는 수그러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구 36도, 전주·제주 34도, ...

한국경제 | 2024.07.29 21:13 | 장지민

"더워도 너무 덥더라니"…주말 더위 환자 94명 쏟아져

지난 주말 100명에 가까운 온열진환자가 나왔다.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들면서다. 29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전국 507개 응급실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각각 49명과 45명으로 모두 94명이다. 질병청이 올해 온열질환 감시를 시작한 지난 5월 20일 이후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995명)의 10%에 달하는 온열질환자가 지난 주말에 나온 것이다. 지역별로는 이틀간 경기와 경남에서 가장 많은 1...

한국경제 | 2024.07.29 19:08 | 이송렬

무더웠던 주말 전국서 온열질환자 94명 발생…올해 1천명 육박

50대, 60대 환자 많아…환자 절반 이상은 '일사병'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들었던 '찜통 더위'였던 지난 주말 전국에서 100명 가까운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전국 507개 응급실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각각 49명과 45명으로 모두 94명이다. 질병청이 올해 온열질환 감시를 시작한 지난 5월 20일 이후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995명)의 10%에 달하는 온열질환자가 ...

한국경제 | 2024.07.29 17:46 | YONHAP

올해 폭염으로 닭·돼지 등 11만마리 폐사…작년의 5.8배

온열질환자는 누적 925명…전년동기보다 6% 가량 증가 올 여름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발생한 폭염 재산 피해는 가축 폐사 누적 10만8천847마리로, 전년 동기 1만8천893마리 대비 5.8배 늘어났다. 가금류가 9만8천271마리, 돼지가 1만576마리 폐사하는 등 가금류의 ...

한국경제 | 2024.07.29 08:53 | YONHAP

서대문구 아파트 300세대 정전…찜통더위 속 1시간만에 복구(종합)

냉방 중단·출근길 지장에 주민 불편…승강기 갇힘 등 피해는 접수 안돼 29일 오전 6시 33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약 1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단지 자체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전체 956세대 중 300여 세대가 정전된 것으로 추산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자체 복구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약 ...

한국경제 | 2024.07.29 08:06 | YONHAP

서대문구 아파트 약 1천세대에 정전…찜통더위 속 주민 불편

출근길 승강기 갇힘 등 사고피해는 접수 안돼…주민 알림문자 29일 오전 6시 33분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두산아파트 956세대 전체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정전된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 중이다.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소방 당국에 접수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냉방이 중단되고 냉장고 등 전기제품 가동이 멈추면서 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아침 출근길에도 혼선이 빚어졌다. 서대문...

한국경제 | 2024.07.29 07:45 | YONHAP

대전·세종·충남 한증막 더위에 곳곳 열대야…낮 최고 33도

월요일인 29일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전지방기상청에 ... 등 31∼33도로 예상된다. 습도의 영향으로 사람이 느끼는 온도인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에 ...

한국경제 | 2024.07.29 06:26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