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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제16대 총통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면서 차이잉원(68) 전 대만 총통이 8년 만에 직을 내려놓았다. 그는 2016년 5월 차이잉원이 대만 첫 여성 총통으로 취임한 뒤 대만은 미국과 중국 간 전략 경쟁 심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경제적 위기 등에 휘말렸다. 이 과정에서 대만은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를 높인 ...

한국경제TV | 2024.05.20 21:14

취임식 참석한 일화의원간담회 오찬서 밝혀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은 20일 "대만과 일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 친대만 초당파 일본 국회의원 모임인 '일화(日華)의원간담회' 의원들과 오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간담회 회장인 자민당 후루야 게이지 의원이 전했다. 후루야 의원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이 총통의 이런 발언을 소개하면서 ...

한국경제 | 2024.05.20 20:04 | YONHAP

대만 신임 총통 '수위 조절'에도 고강도 비난…"통일 실현하는 날 반드시 올 것"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20일 취임 연설에서 '독립'에 대한 직접 언급 없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현상유지' 입장을 밝혔으나, 중국은 대만의 주권 주장이 곧 '독립' 주장이라며 대만을 반드시 통일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의 새로운 지도자 라이칭더가 첫 연설에서 중국과 대만은 서로 예속되지 않고, ...

한국경제 | 2024.05.20 19:06 | YONHAP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이 20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의 ‘현상 유지’ 정책 기조를 강조했다. 다만 30분가량 이어진 취임 연설에서 31번이나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중국과의 차이점을 부각했다. 중국은 이날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미국 기업을 제재하며 라이 총통 취임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라이 총통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 ...

한국경제 | 2024.05.20 18:44 | 이지훈

... 약속은 진심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9년 북·미 정상회담 결렬의 책임도 미국에 돌렸다. 이에 김 장관은 “1939년 9월 뮌헨회담에서 네빌 체임벌린 당시 영국 총리가 아돌프 히틀러 독일 총통의 (영토를 확장하지 않겠다는) 의도를 신뢰하고 유화정책을 펼쳤지만 다음해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북핵 문제의 책임, 그 협상의 실패는 이 문제를 야기한 북한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

한국경제 | 2024.05.20 18:41 | 김동현

... 국제적 위상 높이고 미국과 관계 강화 "양안 관계 한층 긴장 국면으로 몰아넣어" 비판도 받아 "누군가 대만에 대한 나의 유산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나는 세계의 대만을 남기고 간다고 말할 것이다. " 차이잉원(68) 전 대만 총통이 차기 총통 선거 며칠 전인 올해 신년 연설에서 자신의 8년 집권 소회로 남긴 글이다. 2016년 5월 차이잉원이 대만 첫 여성 총통으로 취임한 뒤 대만은 미국과 중국 간 전략 경쟁 심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

한국경제 | 2024.05.20 18:37 | YONHAP

관방장관 "대만은 가치 공유 중요 파트너·소중한 친구…대만문제 평화적 해결해야" 주일 중국대사, 일본 국회의원들 취임식 참석에 "일본 민중 불 속에 끌려들어 갈 것" 일본 정부가 20일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 취임을 축하하면서 중국과 대만 간 갈등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라이 총통 취임 관련 질문에 축의(祝意)를 표한다면서 "라이 총통 하에서 일본과 ...

한국경제 | 2024.05.20 17:56 | YONHAP

대만 신임 총통 '수위 조절'에도 고강도 비난…"통일 실현하는 날 반드시 올 것"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20일 취임 연설에서 '독립'에 대한 직접 언급 없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현상유지' 입장을 밝혔으나, 중국은 대만의 주권 주장이 곧 '독립' 주장이라며 대만을 반드시 통일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의 새로운 지도자 라이칭더가 첫 연설에서 중국과 대만은 서로 예속되지 않고, ...

한국경제 | 2024.05.20 17:45 | YONHAP

정치역정서 결정적 순간에 착용 '상징성'…취임사 '중화민국 자긍심' 고양 방점 시민들 "5시간 기차 타고 왔다" 환영 속 일부는 "먹고 사는 게 힘들다" 쓴소리 바람이 부는 서늘한 날씨 속 중화민국(대만) 제16대 총통·부총통 취임식 행사가 열린 타이베이 총통부 앞 카이다거란 대로. 20일 오전 11시께(한국시간 정오) 라이칭더 신임 총통이 총통부 건물 밖에 마련된 취임식장 무대에 나타났다. 오전 9시부터 막을 올린 취임식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

한국경제 | 2024.05.20 17:42 | YONHAP

외교부, 라이칭더 취임사 '현상유지·주권' 발언 비난…"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20일 취임 연설에서 '독립'에 대한 직접 언급 없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현상유지' 입장을 밝혔으나, 중국은 대만의 주권 주장이 곧 '독립' 주장이라며 대만을 반드시 통일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의 새로운 지도자 라이칭더가 첫 연설에서 중국과 대만은 서로 예속되지 않고, ...

한국경제 | 2024.05.20 17:15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