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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지만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사이에 균열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만큼 러시아가 향후 종전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위에 설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가디언은 크렘린궁에 대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즐겼으리란 것은 명백하다”며 “이제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더 많은 요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유진 기자 ji...

한국경제 | 2025.03.02 11:12 | 정유진

...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그 쓰레기 같은 인간을 때리지 않은 것은 기적적인 인내력"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직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지만,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크렘린궁의 의중을 잘 아는 소식통은 가디언에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즐겼으리란 것은 명백하다"며 "이제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더 많은 요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

한국경제 | 2025.03.02 09:55 | 김소연

... '라이바'는 "전체적으로 이번 회담은 배은망덕하고 오만하고 뻔뻔하고 정도를 모르는 젤렌스키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직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지만,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크렘린궁의 의중을 잘 아는 소식통은 가디언에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즐겼으리란 것은 명백하다"며 "이제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더 많은 요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에게 이번 회담은 전쟁 시작 이후 ...

한국경제TV | 2025.03.02 09:47

... 이해한다"며 "트럼프와 밴스의 대화 어조는 이런 식으로 끝날 것임을 암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야권의 미콜라 크냐지츠키 의원은 이날 회담이 감정적으로 고조되는 분위기를 보인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현 상황을 기뻐할 곳은 크렘린 뿐"이라며 "미국인들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무엇보다 평화를 원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3.01 09:51 | 고정삼

...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며, 모스크바 주변에 동맹을 구축해 모스크바를 봉쇄하면 스탈린의 피해망상이 심화하고 적대감만 커진다고 주장했다. 당시 해결책은 분쟁 지역에서 철수하고, 소련의 안보 보장 제안을 받아들여 양국 간 무역을 촉진해 크렘린의 신뢰를 얻는 것이었다. 트럼프, 월리스 '반면교사' 삼아야 하지만 냉전 시기 미국 외교·안보정책인 봉쇄 전략의 설계자 조지 케넌은 월리스가 크게 잘못 생각했다고 봤다. 모스크바와의 관계 개선은 ...

한국경제 | 2025.02.28 18:04

... 등 총 83건도 제재 명단에 추가됐다. 이번 제재는 미·러 주도 종전협상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패싱' 당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지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유럽이 전쟁이 지속되기를 원한다며 "유럽의 이러한 신념은 우리가 현재 미국인들과 함께하는 우크라이나 내 (전쟁) 해결책을 찾으려는 사고방식과 완전히 대조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

한국경제TV | 2025.02.24 20:4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지키는 것은 운명과 신이 맡긴 임무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조국 수호자의 날’ 군 훈장 수여식에서 “감히 말하자면 운명이 그렇게 만들었고 신이 그러기를 원했다”며 “러시아를 방어하는 영광스럽지만 어려운 사명이 우리와 여러분의 어깨에 있다”고 말했다. 조국 수호자의 날은 ...

한국경제 | 2025.02.23 22:03 | 박수림

... 끊은 것은 우리가 아니었다"며 트럼프가 전화를 건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그는 이번 회담을 미·러 관계 복원의 첫 단추이자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위한 단계로 보고 있다. 회담 대표단으로 참석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도 이번 회담이 미·러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독립언론 메두자는 크렘린궁의 전략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푸틴이 이번 회담의 운전석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

한국경제TV | 2025.02.19 11:50

... 미·러 양국은 이날 리야드에서 장관급 협상을 열어 4시간 30분간 대화했다. 미국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러시아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보좌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 등이 참석한 중량급 회담이었다.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양국의 외교 공관 운영을 정상화하는 데 필요한 조처들을 취할 목적으로 양자 관계 ...

한국경제TV | 2025.02.19 06:19

... 주러시아 미국대사가 신속히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미국이 전면적인 협력을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에 참석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 역시 이번 회담에 대해 "나쁘지 않았다. 우리가 다루고 싶은 모든 문제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로의 이익을 고려하기로 ...

한국경제 | 2025.02.18 22:52 | 이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