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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 홍사진(62.동구 방촌동) 허은영(33.여.김천시 신음동) 안선희(23.여.동구 신천동) 장정경(21.여) 하상진(62.여) ▲동산병원 = 김형례(51.여.동구 신암동). 신원미상 1명 ▲가톨릭병원 = 이창영(57.동구 신암동) 정연준(37) 신원미상 1명 ▲파티마병원 = 김상만(32.달성 옥포 본리리) 김정숙(57.여.동구 신기동) 장대성(34.동구 신천동). 최상수(70.동구 서호동) 신원미상 3명. ▲영남대병원 =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출근길 직장인과 등교하던 학생 등 1백1명이 사망하고 1백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당시 국내 지하철공사 사상 최대 참사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 92년 1월16일 1호선 6공구에서 공사장 지지대가 무너져 내리면서 1명이 부상을 ... 붕괴되면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지하로 떨어져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18일 오전 1호선 중앙로역에서 방화로 전동 차량에 화재가 나 이날 자정 현재 1백22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실종, 1백4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대구지하철 전동차 화재가 대형참사로 이어진 직접적 원인은 전동차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였다. 방화범을 제지하다 피신한 석모씨(35·여)는 "3,4분만에 지상으로 피했는데 이미 시꺼먼 유독가스가 솟았다"고 말해 이를 입증했다. 전동차의 ...은 염화비닐,의자는 폴리우레탄폼,기타 부품은 폴리에틸렌폼 등 모두 화재시 유독가스를 방출하는 소재들이다. 대형참사의 또다른 이유는 처음 불이 난 1079호 전동차의 반대차선으로 들어왔던 1080호 전동차마저 불탔기 때문.1079호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대구지하철 방화 대참사는 뇌졸중 등으로 직업을 잃은 뒤 우울증을 앓으며 세상을 비관해온 50대 장애인의 자포자기적이고 맹목적인 앙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용의자 김대한씨(56.무직.대구 서구 내당3동)는 개인택시 운전을 하다 우울증세를 보여 199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구시내 한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택시기사 일을 하기 전에는 화물차 운전사(6년),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대구지하철 전동차 화재가 대형참사로 이어진 원인으론 △ 불붙은 각종 플라스틱 광고판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 △반대편 전동차 기관사의 판단 착오 △지하철의 비상대응시스템 미비 등이 꼽힌다. 우선 직접적인 원인은 전동차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였다. 방화범을 제지하다 피신한 석모씨(35.여)는 "3,4분만에 지상으로 피했는데 이미 시커먼 유독가스가 솟았다"고 말해 이를 입증했다. 전동차 실내 장판과 천장판이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바닥은 염화비닐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구조대가 사고발생 후 3시간 이상 현장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 .외신들은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를 톱 뉴스 등으로 다루고 사상자들이 증가할 때마다 속보를 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미국 AP와 프랑스 ... 독일의 dpa 등 국제통신사들은 대구지하철 객차 안에서 약 1백구의 사체가 발견됐다며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 방화 사건을 신속히 타전했다.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열차 방화사건 현장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는 가족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 거의가 온 몸에 그을음을 뒤집어 썼고 일부는 토하거나 의식불명 상태에서 산소호흡기로 치료를 받았다. 사고 열차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 1분 후 반대편 차로의 중앙로역에 대곡 방향 열차가 도착해 피해가 더 커졌다. 화상을 입은 방화범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체포돼 사건 동기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 사고현장 사고가 발생하면서 중앙로역 일대는 완전히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사고현장은 산소마스크를 끼고도 앞을 보지 못할 정도로 시커먼 연기로 뒤덮여 사고발생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대구지하철 대참사는 최초 화재가 발생했던 전동차보다 오히려 맞은편 전동차에서 훨씬 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대구지하철공사가 안전 수칙을 무시한 채 사고 상황에 안일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18일 자정 현재 맞은편 1080호 전동차(기관사 최상열)의 6량중 3,4호차 등에 모두 수십구의 사체가 널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전체 사망자 1백22명을 넘어설 것이라는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처음 불이 난 1079호 전동차(기관사 ...

한국경제 | 2003.02.18 00:00

대구지하철 전동차 화재가 대형참사로 이어진 직접적인 원인은 전동차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때문이다. 방화범을 제지하다 피신한 석모(35.여)씨가 "3-4분만에 지상으로 피했는데 이미시꺼먼 유독가스가 솟았다"고 말해 이를 입증했다. ... 지멘스 등으로부터 수입한 부품으로 제작해 대구지하철공사에 넘겼으며, 지난 97년 5월 12일부터 운영했었다. 대형참사의 또다른 이유는 첫 화재가 발생한 1079호 전동차에다 반대 차선의 1080호 전동차마저 불탔기 때문이다. 대구지하철공사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3시간 이상 현장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 화재를 조기 진압하지 못해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 대참사가 빚어졌다. ○…사고가 나자 대구시와 지하철본부,소방본부 등은 현장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직원 3천여명과 소방차 ... 있으나 유독가스와 연기 분출로 화재를 조기 진압하지 못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열차 방화 사건현장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는 가족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든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피아노 ...

한국경제 | 2003.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