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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기술 유출 2심서 1심보다 중형

... 개발,미국의 큰 회사에 팔아 넘기려 했다.하지만 빼돌린 기술이 미국의 I사로 넘어가기 직전 검찰에 붙잡혔다. 이들 중 황모씨는 국내 대기업 S사의 와이브로 기술 관련 영업 비밀까지 손에 넣어 빼돌리기도 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고인들이 범행에 가담한 정도도 중하다"며 "정씨를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2.03 00:00 | 김동욱

[행복한 性] 하고싶은 사람과 하고싶을때 할 권리

... 문란해져 불륜 공화국이라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올 정도로 러브호텔은 도처에 널렸고, 불륜을 저질러도 이혼하면 그만 이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다. 그런데 불륜은 늘면서 정작 간통죄 처벌은 줄고 있다는 건 또 무슨 말인가? 간통죄 형량은 재판부에서도 부드러워졌고, 배우자를 간통으로 고소할 때 처벌을 원하기보다는 위자료나 재산 분할 등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수단이며 유리한 결과를 얻으면 소를 취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대검찰청에 따르면 81.9%가 불기소처분을 ...

한국경제 | 2008.02.01 00:00 | 김보라

집값 두 자릿수 추락 …'올 것이 왔나'

... 예약이 꽉 차서 안 된다며 다음날 다시 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분양을 시작한 지 2년 동안 단 3채만 팔렸을 뿐이다. 중국 부동산 거품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꼽히는 이유다. 중국 당국이 반부패 관련 처벌 형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부동산 버블 붕괴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상하이시 당국이 부동산 비리 혐의로 처벌한 고위급 간부는 인궈위안 부동산국 전 부국장, 주원진 부동산 토지관리국 전 처장 등 모두 6명이다. 이들은 토지 ...

한국경제 | 2008.01.31 11:16 | MAGAZINE

법원, 배심원 후보 11만명 선정 … 국민참여재판 새해 본격 시행

... 배심원에게는 하루 10만원,배심원 선정 과정에 참여했으나 최종 뽑히지 않은 배심원 후보자에게는 5만원이 지급된다. 법원은 연간 국민참여재판이 98건가량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해당되는 예산을 확보해둔 상태다. 법원 관계자는 "검찰 수사를 믿지 못해 배심재판을 받으려는 피고인보다는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면서 배심원에게 읍소해 형량을 낮추려는 사람들이 배심재판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12.28 00:00 | 정태웅

'김경준 메모' 공개 변호인단에 손해배상 소송

'검찰이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하게 진술하면 형량을 낮춰 주겠다고 회유 및 협박했다'는 내용의 김경준 BBK 투자자문 전 대표의 메모를 공개했던 김씨 변호인단에 대해 검찰이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옵셔널벤처스 주가 조작 및 BBK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의 한 검사는 "사실이 아닌 김씨 메모 공개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생각한 개별 검사들이 (소송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

한국경제 | 2007.12.24 00:00 | 문혜정

플리바겐(형량협상제도)의 경제학!

... 전 BBK 대표) "한국 검찰은 플리바겐 권한이 없다"(최재경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주가 조작 및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경준씨가 검찰과의 '협상'을 시도했느냐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플리바겐(Plea Bargain·형량 협상)'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높아지고 있다.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가벼운 범죄로 기소하거나 형량을 낮춰 주는 플리바겐은 지난해 사법개혁법안 도입 과정에서 검찰이 지속적으로 도입을 요구했던 제도.그러나 사법 ...

한국경제 | 2007.12.10 00:00 | 김병일

이번엔 '김경준 기획입국설' 논란

... 언론은 이날 김씨의 미국 LA 연방구치소 수감 동료인 미국인 테클레 지게타씨가 변호인과 나눈 대화록에서 "김씨가 지난 3월부터 자신을 면회온 한국 정부 고위인사들과 거래를 했는데 무언가 증언을 해주면 그 대가로 사면이나 가벼운 형량의 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게타씨는 또 "김씨가 자신이 BBK의 소유주이며 이명박 후보는 BBK의 소유주가 아니고 BBK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보도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신당과 ...

한국경제 | 2007.12.07 00:00 | 강동균

英 교도소 모자라 골치...'슈퍼감옥' 3개 지어 2500명 범인 수용

... 스트로 장관은 교도소 부족 사태를 악화시키는 부정기형 선고에 대한 법을 개정하고,수감자 수에 맞춰 전체 선고 틀을 검토하는 선고위원회를 설립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 교도소는 포화상태다. 법원의 선고 형량이 점점 길어지면서 수감자는 점점 늘고 있다. 형사법원의 평균 구류 판결은 1995년부터 2005년 사이에 20개월에서 25개월 이상으로 늘어났다. 지난주 말 기준 전국 교도소는 8만1864명의 죄수로 가득 찼다. 범인 177명은 경찰서 ...

한국경제 | 2007.12.06 00:00 | 신동열

BBK 공방 '검찰-反이명박' 싸움 확산

... 나섰다. 이에 대해 검찰은 "김씨를 협박하고 회유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조사과정이 녹화와 녹음돼 있다"며 즉각 반박,BBK수사결과 공방이 검찰과 반이명박 진영 간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양측은 또 이날 하루종일 김씨에 대한 '형량 딜'을 누가 먼저 했느냐에 대해서도 공방을 폈다. 정 후보 측의 이종걸 정성호 김종률 이상경 의원과 이 후보 측의 김정술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씨와 2시간 동안 접견한 뒤 "김경준씨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

한국경제 | 2007.12.06 00:00 | 고기완

`BBK 수사'관련, 김홍일 3차장검사 문답

...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되는 과정 인지했나. ▲ 이 후보나 김백준은 관심이 없었고 실제로 계좌관리는 김경준이 했다. - 검찰이 거래를 시도했다는 김경준씨의 메모에 대해. ▲ 김경준은 한국에 송환돼 공항에서 들어오면서부터 자신의 형량에 관심이 많았다. 3년이라는 형량은 검사 입에서 나간 숫자가 아니고, 김씨 누나와 아내는 이미 수배가 돼 있을 뿐더러 미국의 민사소송을 우리가 어떻게 해결해주겠나. 검찰이 김씨 사건의 실체를 97% 정도 복원한 상태에서 터무니 ...

한국경제 | 2007.12.05 00:00 | saram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