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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련없이 자리를 내던졌다. 이에 따라 본인의 표현대로 '거물(巨物)'이 아닌 '거물(去物)', '실세(實勢)'가 아닌 '실세(失勢)'가 됐으나 정치권은 낙마에도 불구,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그의 행보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안정남 전 건설교통부장관 = 국세청장 시절 언론사 세무조사를 진두지휘한 공로로 9월 7일 건교부 장관에 임명됐으나 재임 23일만에 건강상 이유로 물러났다. 지병인 평활근육종 재발이 직접적 원인이지만 국회 건설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 취득과정에 ...

연합뉴스 | 2001.12.10 09:16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조기착공을 앞두고각종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 사업추진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30여개의 공구 가운데 20개공구에 대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나 최근 환경단체와 지자체, 구간 통과지역의 일부 종교단체 등의 민원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같은 민원은 지상통과 계획의 지하화 요구,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기본계획변경, 역사 설치 등 대부분 최소한 6개월-2년이 소요되는 ...

연합뉴스 | 2001.12.10 06:59

김포공항 등 국내 16개 지방공항을 관리하는 한국공항공단과 인천공항공사의 통합이 이르면 2003년부터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7일 한국공항공단의 공사화를 위한 한국공항공사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의 통합논의를 늦출 수 없게 됐다"면서 "양 사의재무구조 개선과 통합방안을 곧 마련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건교부는 "업무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공항 관리 주체를 한 곳으로 집중해야 한다"면서 "준비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

연합뉴스 | 2001.12.09 10:31

건설교통부는 연말까지 국도 13개 구간 115㎞의확장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확장.개통되는 수도권 국도는 43호선 수지-광주(17.4㎞), 3호선 동두천-전곡(1.1㎞)이며 강원지역은 44호선 인제-북면(13.1㎞), 충청지역은 3호선 주덕-생극(20.5㎞), 37호선 괴산우회도로(5.3㎞), 5호선 단양건널목(0.2㎞) 등이다. 또 호남지역은 17호선 곡성우회도로(5.5㎞), 21호선 옥산-대야(12.8㎞) 등이고 영남지역은 ...

연합뉴스 | 2001.12.09 10:28

저금리에 따른 주택임대사업 붐으로 올들어 지난10월말까지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건설이 작년에 비해 각각 210.4%, 241.8%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10월 건축허가가 난 다가구주택은 17만705가구(2만370채)로 작년 동기 5만4천999가구(9천852채)에 비해 가구수 기준으로 210.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만8천864가구(1천505채)로 작년 동기 2천953가구(374채)보다 무려 538.8% ...

연합뉴스 | 2001.12.09 10:10

경기도는 오는 2003년까지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10만가구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도(道)의 국민임대주택 건설 목표량은 건설교통부가 배정한 6만3천100여 가구를3만6천900여 가구 넘어선 규모다. 도는 우선 올해 추진물량인 13개 지구 1만1천600여가구를 차질없이 건설하고 2002년에 2만5천600여가구, 2003년에 4만6천300여가구를 각각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5만5천300여가구 분의 ...

연합뉴스 | 2001.12.09 09:56

...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 비율을 곱한 범위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법안 공포 후 6개월의 경과기간을 두도록 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월세 이율을 제한할 경우 집주인들이 이자율 제한을 피하기 위해 전세보증금을 크게 올려 서민들의 부담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12.07 21:59

정부는 7일 제6회 제2중앙징계위원회를 열고 3개월전 한국이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 평가를 받을 당시 건설교통부 항공국장을 지냈던 J이사관과 K이사관을 직무태만으로 각각 해임과 정직 3개월에 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당시 담당과장을 지낸 L서기관에 정직 3개월, K.L서기관에 각각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J이사관과 K이사관 등 2명은 훈장을 받은 경력이 있어 규정에 따라 징계의 수위가 각각 ...

연합뉴스 | 2001.12.07 20:08

그린벨트 전면해제지역인 춘천이 제주에 이어 두번째로 그린벨트에서 풀린다. 건설교통부는 춘천시 도시재정비계획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돼 춘천시 및 홍천군 그린벨트 2백94.4㎢를 오는 13일자로 전면해제한다고 7일 밝혔다. 건교부는 그러나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전체 해제면적의 73.6%)은 보전녹지와 생산녹지로 지정하고 나머지 지역내에서도 경사도가 20% 이상이거나 해발고도가 1백60m 이상인 토지는 도시계획조례로 개발행위를 제한할 예정이라고 ...

한국경제 | 2001.12.07 17:37

건설교통부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전국의 무단방치, 불법구조변경자동차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여 9천651대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교부는 무단방치 자동차로 적발된 7천501대 가운데 차량 번호판을 제거하거나차대번호가 훼손된 483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하고 나머지 차량은 자진처리, 강제처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불법구조변경 차량 2천150대중 1천211대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344대는 고발조치, 595대에는 정비명령을 내렸다. 한편 ...

연합뉴스 | 2001.12.0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