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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떠나는 한국스포츠 별들

별들이 진다.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였던 태극전사와 낭자들이 부산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속속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있다. 하나둘씩 무대 뒤로 떠나는 스타들의 은퇴 행렬의 선봉에는 ... 국가대표 전대홍(서울시청)과의 내달 결혼을 앞둔 김용미는 개인도로와 24㎞포인트레이스 2관왕을 끝으로 미련없이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여자하키의 대들보 이은영(KT)도 이번 아시안게임이 고별무대.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올림픽프로필]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 박혜원

21일(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여자 3,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일군 4명의 낭자 중 하나인 박혜원(19.세화여고 3년)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 중.장거리 부문의 기대주다. 홍대부속초등학교 4학년 때 집 근처의 목동 ... 이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때인 98년 5월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태극마크를 달고 첫 출전한 네덜란드 1차 월드컵 1,500m에서는 중국의 에이스 양양A를 제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승승장구하던 ...

연합뉴스 | 2002.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