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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의 재무부 결정도 같은 맥락으로 볼수 있다. 그래도 대부분의 용역발주는 아직까지 "면피용"이 주종을 이룬다는게 국책연구소 관계자들의 이구동성이다. "이런추세가 계속될 경우 무책임행정의 피해는 국민과 기업이 입을수밖에 없다. 고양이 목에 자신있게 방울을 못다는 풍토에 이젠 브레이크를 걸때" (KIET C책임연구원)라는 지적도 그중 하나다. 이웃 일본의 경우는 어떤가. 여기서도 요즘 관료두들겨패기가 유행이긴 하다. 하지만 우리처럼 "면피버릇" 때문에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김주석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 평화와 대화의 분위기는 계속 이어져야 하며 북한을 자극할수 있는 흡수통일론을 경계해야한다. 총학생회는 이날 ''김일성주석 사망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서울대 총학생회의 견해''라는 성명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고양 되는 시점에서 일어난 김주석의 사망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로 인해 그동안 쌓여온 한반도 평화의 기운이 결코 해쳐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7.11 00:00

이병태국방장관의 신도시 방어물활용 발언 규탄대회를 가지려던 고양시 자족권수호를 위한 시민연대회의(의장 강태희)는 10일 김일성사망에 따라 대회를 무기 연기키로 결정. 이들은 9일 오후 6시께 최병호고양시장이 현시국을 설명하고 집회자제를 당부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오는13일 일산 신도시 정발산 공원에서 개최예 정이었던 ''국방부장관 망언 규탄대회''를 일단 연기.고양시 자족권수호를 위한 시민연대회의는 지난8일 일산 신도시 연락사무실에서 공동의장단 ...

한국경제 | 1994.07.10 00:00

... 대비, 김정일에로의 권력승계작업을 사실상 진두 지휘해왔고 이같은 작업은 이제 북한의 권력층이나 주민들에게 있어 "기정사실"로 인식되고 있는 때문이다. 김주석의 사망을 공식보도한 북한의 방송매체들이 김정일에로의 권력승계와 충성심의 고양을 강조하고 있는데서도 이같은 북한당국의 의지는 잘 나타나고 있다. 김정일의 후계자지위가 북한에서 공식화한 것은 지난 80년10월 당6차대회 부터였다. 그는 81년6월부터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로 불리기 시작했고 현재 ...

한국경제 | 1994.07.10 00:00

... 이용해 4백 50여억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업무상횡령)로 동양상호신용금고 전대표이사 손재호씨(42,서울 서초구 서초동)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금고 비자금통장을 없앤 혐의(증거인멸)로 이회사 총무부장 신화씨(48,경기도 고양시 둔촌마을)를 구속했다. 손씨는 지난해 7월 여신한 도액이 9억7천만원인 정모씨에게 차명계좌를 동원해 71억1천여만원을 대출 해준 것을 포함 모두 39명에게 여신한도 규정을 어기고 4백57억원을 부정대 출해준 혐의다. 손씨는 또 ...

한국경제 | 1994.07.09 00:00

... 공장용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북한의 앞날과 남북관계전망에 대한 가닥이 잡힐때까지는 기업투자심리도 가라앉을 것으로 보여 토지거래는 내년상반기에나 본궤도에 오를 듯하다"고 전망했다. 일산신도시의 상가를 전문으로 거래알선하는 신고양중개업소의 양길철사장 도 "국방장관발언파동으로 상가수요문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는데 김일성 사망으로 엎친데 덮친 상황이 됐다"면서 "김일성사망뉴스가 전해진지 반나절동안에 가계약파기건수가 3건이나 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 | 1994.07.09 00:00

... 동의와 관련, 자신들의 투옥경험을 들어가며 "6명의 내정자중 신성택내정자는 과거 군사독재시설 인 권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동의 반대입장을 표명. 또한 임복진의원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에 양측 군사상황실을 설 치, 군사적 신뢰회복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경기도 고양출신의 이택석 의원(민자)은 지역구를 의식한듯 "신도시를 총알받이로 아느냐"며 유사시 신 도시를 장애물로 활용할 것이라는 이병태국방장관의 발언을 맹렬히 비난.

한국경제 | 1994.07.08 00:00

불바다위기로 치닫던 한반도 정세가 화해기운으로 급전하면서 국내외의 반향은 고양되고 있다. 정상회담 날짜가 다가올수록 국내에서는 마치 통일은 시간문제인듯이 실향민은 물론 정계 재계 일반국민에 이르기까지 성급한 몸짓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병이 깊을수록 치유엔 오랜 시간이 걸린다. 50년 앓은 분단병의 치유에는 최소한 수년의 시일이 필요하다. 왜냐 하면 몸의 병보다도 마음의 병이 더 깊기 때문이다. 마음의 병은 골이 깊다 국토분단의 ...

한국경제 | 1994.07.08 00:00

경기도 고양시 일산복합화력발전소 증설공사 기공식이 8일 현지에서 열렸다. 럭키개발(대표 구자성)이 시공을 맡은 이 공사는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1기를 증설하는 공사로 96년 5월말 준공될예정 이다. 공사금액이 3백72억원인 이 가스터빈공사가 마무리되면 일산복합화력발 전소는 지금보다 발전용량이 30만 더 늘어난다.

한국경제 | 1994.07.08 00:00

... 해명과 이장관의 해임 을 공식 요구했다. 김병오 정책위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군이 도리어 국민을 볼모로 한 방어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는 데 경 악을 금할 수없다"며 "국방부는 일산, 고양, 의정부등 수도권 북부 신도시 방어에 필요한 새로운 방위전략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김의장은 또 "취임후 일련의 돌출행위와 발언으로 군에 대한 신뢰도를 손 상시키고 국민불안감을 조성한 이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며 "이장관은 ...

한국경제 | 1994.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