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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윤석화씨가 설립한 "돌꽃컴퍼니"가 미국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돌꽃컴퍼니는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화사와 "모노리쓰"라는 합작사를 설립, 할리우드 메이저사의 영화제작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국내영화계가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에 직접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노리쓰"는 영화 "크라잉게임"의 제작에 참여한 일본의 "모노리쓰저팬"과 이 회사의 싱가포르법인 "모노리쓰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유명영화사 "소버린 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의 ...

한국경제 | 1994.12.09 00:00

"세상은 남자 가정부를 원한다"(극단 여인극장) =14일까지 문예회관 소극장(747-5401). 3,7시. 휴 레너드 작 손경희 연출. "별님들은 세상에 한사람씩 의미를 두어 사랑한다는데" (극단 별자리 정신극회) =22일까지 학전소극장(744-1135). 화/수 7시30분 목~일 4시30분 7시30분. 김정일 작 송미숙 연출. "아시나마리"(극단 은행나무) =무기한 방송통신대학 뒤 은행나무극장 (3672-6081). 4,7시(월...

한국경제 | 1994.12.08 00:00

영화 이외의 다른 매체에는 눈을 돌리지않는 배우로 유명한 강수연씨가 처음 연극무대에 선다. 내년 2월3~16일 문예회관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메디아 환타지"(김윤미 작 김아라 연출)에서 메디아역으로 연극팬들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 "대본이 좋고 다양한 연기를 요구하는 배역이 맘에 들었습니다. 젊고 패기만만한 연출자 김아라씨에게도 믿음이 갔구요" 강씨가 출연할 "메디아 환타지"는 고대희랍의 작가 에우리피데스가 그리스신화를 바탕으로 쓴 희곡 ...

한국경제 | 1994.12.07 00:00

연말이 다가오면 도시전체가 괜스레 들뜬다. 그러나 주위가 떠들썩할수록 내면의 외로움은 더욱 깊어지는 법. 군중속의 고독이 절감되는 계절, 연극계에서는 까닭모를 불안감과 고독에 시달리는 30,40대 샐러리맨을 위한 작품 2편이 조용히 관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극단 반도의 "제비는 나폴레옹꼬냑을 마시지 않는다"와 극단 여인극장의 "세상은 남자가 정부를 원한다"가 월급쟁이를 위한 연말화제작. 두 작품 모두 사회조직과 권력에 갇힌 평범한 ...

한국경제 | 1994.12.07 00:00

... 만화 홈쇼핑 등 4개분야에 대한 추가적인 CATV 프로그램 공급업자 선정때 문화예술채널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내년 10월1일 개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에이앤씨코오롱은 채널특성을 살려 오페라 연극 영화 등의 고급 문화예술영역을 폭넓게 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정훈 제작본부장을 SBS로부터 영입하여 시험 프로그램 제작체제에 돌입했다. 사장은 현 송대평 코오롱정보통신사장이 겸임하고 있으며 사무실은 서울 무교동의 코오롱빌딩내에 ...

한국경제 | 1994.12.06 00:00

... 박완서씨의"엄마의 말뚝1"과 "나목" 오정희씨의"야회"와 "동경" 신경숙씨의 "황성옛터"와 "풍금이 있던 자리"등을 분석한 글이 수록돼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증가하고 중년여성의 자아찾기가 활발해지면서 페미니즘은 문학뿐만 아니라 연극 무용 미술등 문화 각계에서 중요한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따라 문학과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성차별주의에 대한 공격에서부터 여성들이 쓴 작품을 발굴,해석함으로써 여성문학의 전통을 확립하려는 노력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

한국경제 | 1994.12.05 00:00

... 휴관). 봉기니 게마 작 장두이 연출 "서울사람들"(서울시립가무단)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대강당(523-0983). 평일 7시30분 토 3/7시30분 일 3시. 김정숙 작 김상열 연출 "이것들이 레닌을"(경기고 동문연극인 화동연우회) =8일까지 예술의전당자유소극장(766-0240). 평일 오후7시30분 토/일 3/6시. 톨마소프 작 이항 연출 "11월의 왈츠"(극단 실험극장) =31일까지 압구정동 실험극장 (515-7661). 화 7시 수~금 ...

한국경제 | 1994.12.01 00:00

한국공연예술평론가협회(회장 김문환)가 주최한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에 관한 심퍼지엄이 30일오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연극원에서 열렸다. 이날 심퍼지엄에서는 최근 문화산업의 가장 중요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의 상관관계에 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윤정섭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교수는 "공연예술과 영상예술 : 무대미술 과 연관하여"를 통해 "최근 무대예술의 영상미디어 도입 증가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영상기술이 ...

한국경제 | 1994.11.30 00:00

30여년간 무대를 지켜온 연극배우 김금지씨(53)가 오랜만에 주인공으로 관객앞에 선다. 극단 여인극장이 1~14일 문예회관소극장에서 공연하는 2인극 "세상은 남자가정부를 원한다"에서 교활한 귀부인 로저스부인역을 맡은것. "2인극은 15년만에 합니다. 비중있는 배역으로 무대에 서니 기쁘긴 하지만 뒤늦게 무슨 시험을 보는 것처럼 떨리고 긴장이 되는군요" "세상은 남자 가정부를 원한다"는 아일랜드작가 휴 레너드의 작품으로 국내 초연작이자 여성연출가 ...

한국경제 | 1994.11.30 00:00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우리시대의 춤꾼"무대가 7~10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마련된다. "오태석연극제"와 "우리시대의 연극"등 연극마당을 기획한 예술의전당이 무용쪽에 눈을 돌려 꾸민 첫무대. "현대무용 셋"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우리시대의 춤꾼"에는 이정희(중앙대교수) 남정호(경성대교수) 김현옥씨 등 3사람이 참가한다. 공연작은 이씨의 "살푸리9" 남씨의 "빨래" 김씨의 "밤이여 나누라"와 "모두즈(방법)"등 5편. "살푸리9"는 ...

한국경제 | 1994.1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