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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옥 법무부 차관이 이른바 '진승현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본격 제기되자 검찰이 긴장하고 있다. 신승남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이 최근 무산되면서 조직이 간신히 안정을 되찾았다는 기대감에 차 있던 검찰은 신 차관의 수뢰의혹이 메가톤급 핵폭풍을 몰고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일선 검사들은 신 차관 연루 의혹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의 일이어서 국민적 시선이 쏠린 사안인 만큼 사건의 진상을 조기 규명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다. ...

연합뉴스 | 2001.12.12 10:50

지난해 진승현씨로부터 1억원을 받아 신광옥(辛光玉) 법무차관(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전달한 것으로 12일 언론에 보도된 최택곤(崔澤坤)씨는 현재 민주당 교육특위 비상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북 출신인 최씨는 뚜렷한 당직없이 시민사회특위, 교육특위 등 비상설특위의비상근 부위원장을 맡아왔고, 2년전 가벼운 중풍증세를 보여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내에서도 근황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최씨는 언론에 이같은 사실이 보도된후 휴대전화를 ...

연합뉴스 | 2001.12.12 10:42

한완상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오는 14일 중국 교육부 장보경 부부장(차관) 등 중국 교육부 대표단을 만나 양국간 교육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교육교류 약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된 약정의 주요내용은 매년 6명이내의 대표단을 10일 이내 교환 약정기간(2년)동안 총 40명 이내의 정부초청 장학생 사업실시 매년 5명이내 교수 또는 전문가를 10일간 초청 등이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12.12 10:27

한나라당은 12일 신광옥(辛光玉) 법무차관의 1억원 수뢰의혹 논란과 관련,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 '이용호.진승현.정현준 3대 게이트'에 대한 여권 및 검찰의 보고라인과 특정지역 인맥이 얽혀있다는 점을 지목, 신 차관도 비리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특히 이번 사건에 여권 핵심부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신 차관 본인의 자진사퇴는 물론 신 차관 배후의 몸통 규명에 주력할 것이라는 게 한 당직자의 ...

연합뉴스 | 2001.12.12 10:19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12일 신광옥(辛光玉) 법무차관의 금품수수 의혹 논란과 관련, "사실이 밝혀지면 비호할 생각이 없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CBS와의 인터뷰에서 `신 차관이 민정수석비서관일 때 비서실장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내년 양대선거를 앞두고 자민련과의 공조복원 추진여부에 대해 "시간을 두고 양당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바로 공조를 ...

연합뉴스 | 2001.12.12 09:45

막심 메드베드코프 러시아 경제개발 및 무역담당 차관은 11일 "WTO 회원국들이 러시아에 중국과 같은 가입조건을 요구할지도 모르지만 러시아의 상황은 3~5년전에 비해 달라진 것이 없다"며 차별적인 대우를 우회적으로 요구했다. 러시아의 가입협상 수석대표인 메드베드코프 차관은 이날 오후 제네바에서 비공식 가입협상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놓고 협상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국내 생명보험시장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한국경제 | 2001.12.12 09:44

`진승현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신광옥법무차관은 12일 "이번 사건은 누군가 나의 이름을 팔고다니면서 벌인 단순 사기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신 차관은 이날 오전 연합뉴스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에 지금은 이미 고인이 된 한 인사의 소개로 민주당 소속의 최모씨를 처음 만났으며 4-5차례 정도 점심을 같이한 기억이 있다"고 소개했다. 신 차관은 "최씨가 민주당 주변에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 민정수석 입장에서는 ...

연합뉴스 | 2001.12.12 09:43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2일 `신광옥 법무차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민주당 당료 출신의 최모씨를 통해 신차관에게 현금 1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씨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는 최근 검찰에서 "지난해 8월 계열사인 한스종금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및 검찰수사와 관련해 최씨에게 현금 1억원을 주면서 신 차관에게 전달토록 했으며최씨에게서 돈을 전달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

연합뉴스 | 2001.12.12 09:37

... 부장관은 또 "사람들이 명백한 이유를 갖고 소말리아를 언급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말리아에는 사실상 정부가 없으며 알 카에다 조직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고 말해 확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7일 월터 칸슈타이너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는 부시 행정부가 알 카에다와 알-이티하드의 연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칸슈타이너 차관보는 또 미국은 소말리아에는 강력한 중앙정부가 없어 테러범들에게 매력적인 기지가 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과도국민정부내 ...

연합뉴스 | 2001.12.12 09:15

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 차관은 12일 "국민.주택은행의 합병, 2개 금융지주회사의 출현 등 은행의 대형화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금융시스템이 안정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는 신용평가시스템의 보완과 정보시스템의업그레이드 등 금융소프트웨어 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시사전망대'에 출연, "올해는 2.5~3%의 경제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수출.투자가 플러스 증가해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 연간 ...

연합뉴스 | 2001.12.1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