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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 후손의 법적지위문제에 관한 제3차 한/일고위실무자회의가 오는 20일 동경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재일동포들의 법적지위 안정화를 위해 협정영 주권의 자자손손 자동적부여, 강제퇴거및 재입국허가제 적용배제, 지문 날인제도및 외국인등록증 휴대의무 적용철폐등을 관철시킨다는 입장이다. 일본측은 한국인후손들의 역사적 특수성에 비추어 이들에게 보다 안정된 법적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데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나 국적에 의한 ...

한국경제 | 1989.12.14 00:00

... 유나이티드확장계획에 따라 주요 아시아도시간의 노선의 승객수용능력은 110% 늘어나며 미국의 도시와 일본을 제외한 여러 아시아목적지를 연결하는 노선의 승객수용능력은 80% 늘어나게 된다. 이 항공사사는 서울과 대북에 소본부를 설치하여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상해, 그리고 미국을 연결하는 중간지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아시아도시간의 승객좌석수는 2배이상 늘어나 내년 8월까지 주간단위로 거의 4만8,300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볼프회장은 또한 유나이티드가 ...

한국경제 | 1989.12.14 00:00

연말 수요기를 맞아 마닐라 판지판매가 활기를 띠고있다. 1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노트업계를 비롯 선물세트제작 업계등의 수요가 크게늘어나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메이커들의 활발한 신/증설로 물량공급이 확대 돼 값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89.12.12 00:00

연말 수요기를 맞아 마닐라 판지판매가 활기를 띠고있다. 1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노트업계를 비롯 선물세트제작 업계등의 수요가 크게늘어나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메이커들의 활발한 신/증설로 물량공급이 확대 돼 값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89.12.11 00:00

... 비상대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또한 아키노대통령과 살바도르 라우렐 부통령은 쿠데타 책임을 두고 서로 사임을 요구, 필리핀 정정은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 정/부통령 서로 사임요구 *** 아키노대통령은 이날 수도 마닐라에서 시민 10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중집회에서 민주주의 파괴세력들에 대해 대동단결해 싸워나가자고 호소하면서 라우렐 부통령과 후안 폰세 엔릴레 상원의원등 쿠데타 연루설이 나도는 정치인들의 사임을 요구했다. 시민들이 "쿠데타는 ...

한국경제 | 1989.12.09 00:00

...에 망명중 병사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필리핀대통령의 미망인 이멜다 마르코스여사는 5일 자신은 정치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면서 최근 고국에서 일어난 쿠데타에 관해서도 논평하기를 일체 거부했다고. 이멜다 여사는 이번 쿠데타로 마닐라행 항공편이 취소된 약 40명의 컨티넨털항공사 승객들을 호놀룰루에 있는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으나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이 허약하고 방향 감각을 상실했다고 비난하는 한편 미국에 대해 아키노를 몰아내도록 ...

한국경제 | 1989.12.07 00:00

필리핀의 마닐라 중심가 일부를 장악하고 있던 반란군 병력 500여명은 반정부쿠데타를 일으킨지 1주일만인 7일 새벽 정부군에 항복했다고 정부측 협상 대표가 말했다. *** 쿠데타발생 1주만에 "상황종식" *** 반군과 협상을 게속해온 정부측 협상대표 아투로 엔릴레 준장은 기자들 에게 반군은 정부측에 무조건 항복했으며 "상황은 종식되었다"고 말했다. 엔릴레 장군은 반군들이 그동안 장악하고 있던 마닐라 중심 상업구역인 마카티지역에서 철수를 ...

한국경제 | 1989.12.07 00:00

필리핀 마닐라시내 반군의 점령지인 마카티지역의 니꼬호텔, 인터콘티넨틀 호텔 등지에 발이 묶여 있었던 김갑종씨 (40/한국강관)등 한국인 11명이 6일 하오 6시20분 대한항공 622편으로 귀국했다. 김씨등은 이날 지난 2일 마가키 지역이 반군에 점령된이후 호텔 투숙객들은 밖으로 나간다는 생각은 할수도 없었고 시가전이 일어날때마다 하루 세차례 정도 호텔지하실에 대피하곤 했으며 정전, 전화불통으로 외부와의 연락은 완전히 두절돼 있는등 불안 ...

한국경제 | 1989.12.07 00:00

조자양 전 중국공산당총서기 (70)가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약 1개월여전부터 북경시내에 나돌고 있으나 북경시민들은 이소문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다고 홍콩의 유력지 명보가 6일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사실상 홍콩주재 대사관역할을 하고 있는 신화통신 홍콩 분사측은 이같은 소문의 진위여부에 관해 논평하기를 거부했다. 그런데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조자양이 심장병으로 긴급 입원했으며 등소평등 중국지도자들은 조가 사망했을 ...

한국경제 | 1989.12.06 00:00

... 그동안 억류돼 있던 미국인등 모든 외국인들과 함께 풀려났는데 석방된 여행객 19명은 KAL 622편으로 아닐 저녁 김포공항착, 귀국할 예정이다. 이날 풀려난 한국인 여행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페닌술라호텔(13명)=엄창섭/박윤석/여윤형/김효웅(이상 삼성물산) 김성준(삼성종합건설) 김희건/신현철(아세아자동차) 김영철/배희란/ 조인숙/권형채/최종성 인터콘티넨틀호텔(4명)=이종규/신문기/박성대/ 한명숙 마닐라가든호텔(2명)=김갑동외 1명.

한국경제 | 1989.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