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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중 서면신고 기준대로 신고하지 않고 실사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빠르면 내달중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7 일 밝혔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 소득세 조사에서는 기존의 장부위주 조사에서 벗어나 세금계산서 거래확인서 영수증등 증빙자료를 중심으로 유통과정을 추적,허 위장부에 의한 가공경비계상이나 수입금액 누락을 철저히 가려내기로했다. 국세청의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받는 사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사신 청을 한사람으로 부동산임대업이나 음식 숙박업 ...

한국경제 | 1994.06.27 00:00

... 배정주파수조사 및 혼신가능성 검토에 들 어갔다고 밝혔다. 체신부는 지역민방에 주파수를 배정하는 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기존방송 국의 채널을 변경토록 하고 송신소도 지역주민의 시청편익을 위해 기존방 송국의 송신소와공용이 가능한지의 여부를 아울러 검토할 계획이다. 체신부는 7월초까지 채널과 출력.송신소위치등에 대한 도상검토를 완료 하고 7월중순까지 혼신유무확인등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하며 7월말까지 채널 및 출력규모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4.06.27 00:00

... 특별한 고의성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진 이상 국가는 해당토지 를 되돌려 받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11부(재판장 김길중부장판사)는 26일 이정규씨(서울 강남 구 삼성동)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유권확인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등기부상 소유주로 등재돼 있는 이씨의 사유재산권을 인정해야 한다"며 원고승소 판결 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6.25당시 소멸된 토지대장을 재작성하면서 담당공무 원이 해당토지의 지번을 잘못 기재해 국유지가 ...

한국경제 | 1994.06.26 00:00

... 2R합계 4언더파 140타(71,69)였다. 한편 미국무대에서 이름을 날리며 일본의 간판프로로 자리매김한 오카모토 아야코(43)와 고바야시 히로미(31)는 약속이나 한듯 2R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5위를 마크, 저력을 확인케 했다. 결국은 지난해 우승자 오카모토와 미국진출후 첫 귀국무대인 고바야시가 우승격돌을 벌일 것이라는게 이곳의 전망이다. .이번대회에서 인상깊은 선수는 평균드라이버거리가 무려 280야드인 후쿠시마 아키코(20). 후쿠시마의 ...

한국경제 | 1994.06.25 00:00

... 추적중인 수사기관의 검거를 피하기 위해 회사 에 출근하지 않았다면 해고사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윤영철 대법관)는 25일 최태일씨(대구시 달서구 대 곡동)가 아세아택시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 소송상고심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조위원장이던 최씨가 검거를 피하기위해 도피한 것은 회사나 노조의 업무와 관련이 없다"며 "따라서 출근하지 않은 기간은 단체협약상 ...

한국경제 | 1994.06.25 00:00

... 절차와 수단이 적법했는지를 철저히 가려 사법대응하는 외에도 쟁의목 적에 정치성이 발견될 경우 즉각 공권력을 투입하는등 이를 사전 차단키로 했다. 검찰은 또 대기업노조가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전노대)와 연계해 불법 연대파업에 나설 경우 공권력을 투입,주동자를 전원 검거 구속수사키 로 했다.검찰은 이와 함꼐 전노대가 전기협및 서울지하철노조의 연대파업 배후에서 활동해온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전원 사법처리키로 하는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4.06.25 00:00

... 파업에 들어간 기관사 1천7백42명중 1천6백95명은 계속해서 농성중이며 복귀한 기관사는 전체의 2.7%에 불과한 47명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복귀한 기관사중 정식 기관사는 30명이고 지하철객장에서 열차의 문이 닫혔는지등을 확인하는 차장이 17명으로 밝혀졌다. 지하철공사는 그동안 지하철을 운행하는데 하루평균 8백12명의 기관사를 투입,4시간30분씩 근무토록 해왔는데 노조의 파업과 함께 현재 2백89명의 경력기관사들만으로 교대없이 10시간이상 운행근무토록하고있다. ...

한국경제 | 1994.06.25 00:00

... 적은 진짜 환경상품을 구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북유럽에 환경마크제가 도입된 것은 한국과 똑같이 2년전인 92년부터였다. 하지만 겉과 속은 완전히 다르다. 북유럽은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마크 가 찍힌 상품임을 확인한 뒤에야 물건을 구입할 만큼 생활화가 돼 있다. 환경마크가 찍혀 있으면 오히려 저질 재생품쯤으로 인식해버리는 우리네 풍토와는 전연 딴판이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다 마주친 올로프 하그라는 스웨덴인은 "스웨덴에서는 값이 좀 비싸더라도 ...

한국경제 | 1994.06.25 00:00

북한은 23일 북-미간 제3단계 회담이 오는 7월 첫째주 제네바에서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다. 북한 외교부대변인은 이날 중앙통신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일 북- 미회담의 미국측단장인 갈루치차관보가 제3단계 회담 개최를 제의하는 ''편지''를 보내왔으며 이에 대해 22일 회담제의에 동의하는 ''회답편지''를 미국에 보냈다며 일정에 합의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이 회담제의에 동의한 것에 대해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환영의뜻''을 ...

한국경제 | 1994.06.24 00:00

...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맥주3파전의 초점이 비열처리맥주에 맞춰졌었으나 OB아이스에 주력했던 동양맥주가 라거비어(일반맥주)시장방어 로 선회하는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조선맥주는 지하1백50m의 암반천연수로 만드는 사실이 확인된만큼 하이트 맥주광고에서 다시 "물"개념을 강조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진로쿠어스맥주는 첨단공법의 카스맥주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진로의 참여로 3파전에 돌입하면서 부각됐던 신세대맥주(소위 비열처리맥주)공방이 사실상 ...

한국경제 | 1994.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