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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 심명보의원 국회장 엄수

      지난 24일 신병으로 타계한 고 심명보의원(민자)의 영결식이 26일오전 국회의사당앞 광장에서 이만섭국회의장과 민자당 김종필 ,민주당 이기택대표등 국회및 정당지도자,고인의 유가족및 동료의 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장으로 엄수됐다. 이의장은 영결사에서 "고인은 평생 언론인과 정치인의 길을 걸 으며 특유의 집념으로 수많은 발자취를 남겼다"면서 "비록 몸은 떠나가지만 철저한 공인정신과 근명성은 후세대에 영원히 귀감이 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

      한국경제 | 1994.05.26 00:00

    • 지하도 상가에 탁구장등 체육시설 설치 허용

      ... 지금은 보도폭이 6 이상인 경우에만 지하도의 지상출입구를 낼수 있었으나 앞으론 5 이상이면 낼수있게된다. 25일 건설부가 입법예고한 지하도로시설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하도로는 지하통행로로 국한해왔으나 앞으론 만남의 광장 분수대 등 보행자편익시설도 공공보도로 인정해주기로했다. 이에따라 지하보도개발에 따른 세금부담이 줄어들어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하도 출입구를 현재는 계단으로만 설치하도록 규정하고있으나 화물운반이 차량출입을 ...

      한국경제 | 1994.05.25 00:00

    • 광나루에 원형광장 조성...서울시

      서울시는 23일 강동구 천호2동 337-121 광나루 어귀 남쪽 끝에 오는 9월까 지 원형광장을 조성해 한강의 명소로 꾸미기로 했다. 원형광장에는 쌍돛단배 모양의 자연석에 조선조 대문장가인 서거정(1402~ 1488)이 지은 광나루 예찬시 `광진촌 서만조''를 새긴 비를 세워 광나루의 옛 정취를 되살릴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한경광장] 고액불법과외 '기승' 교육여건 혁신필요..박희수

      자녀들의 과외비를 대기가 힘겨워 50대의 중진 판.검사들이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전직하는 사례가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적지않게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시각에서 볼수 있겠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학부모들의 지나친 경쟁심리와 맞물려 형편이 넉넉한 집안을 중심으로 이같은 고가의 과외가 열풍처럼 번져가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학교교육이 정상화되고 학교내에서 모든 수업을 마무리 지을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도록 ...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한경광장] 공공행사 조명 과다, 에너지절약에 역행..윤덕중

      5월은 노동절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등 가족행사 축하 행사가 많은 달이다. 올림픽공원에서도 5월1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관련 축하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각종 장기자랑 자전거 역도경기등 스포츠행사와 8도의 향토 전통음식을 파는 먹거리 포장마차 어린이 장난감가게 유명회사 브랜드의 의류제품 대바겐세일도 있었다. 어린이와 부모는 물론 이웃주민을 즐겁게 한 것은 좋은 일이었으나 유감스러웠던 것은 전기를 낭비한...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한경광장] 은행거래 고객불만 이의땐 적극 주장을..서경숙

      그간 무력하기만 했던 소비자 주권에 대해 정부나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계에서도 소비자주권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일상거래에서 불이익이나 부당한 업무처리를 받았을때 당당하게 자기권리를 주장하는 소비자 권익의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반가운 일다. 사실 일반물품구입과는 달리 금융거래에서는 소비자가 예금 대출의 이자율 이나 담보설정 보증의무등 은행의 처사에 부당함을 느껴도 거래약관앞에 전문지식이 없는 이유로 불이익...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한경광장] 북, '군정전위' 철수, 대미협상 '술수'..이병권

      북한이 휴전협정을 대체할 "미국과의 평화협정체결"을 들고 나왔다. 또한 군사정전위의 일방적 철수를 선언했다. 북한은 언제나 그들의 의도에 따라 상식밖의 행동을 해왔듯이 최근들어서도 예측불허의 이례적인 군사.안보 도발행동을 빈번히 저지르고 있다. 앞으로 북한은 미국과의 접촉과정에서 그들이 제시한 평화협정체결을 물고 늘어지면서 추가 핵사찰문제와 또다시 연계시켜 시간벌기 작전을 벌이려고 할 것이며 대미협상에서 한국을 배제시키고 핵문제에 대...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한경광장] 심각한 한반도오염 '남북환경회의' 환영..이영자

      서울이 멕시코 시티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대기오염도가 심한 도시 라고 한다. 남한국민이 마시는 5대강은 10여년전부터 썩어가고 있어 팔당 낙동강 영산강유역에서 수질오염사고가 있따르고 있다. 북한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제철 제련 화학 시멘트공장의 유해물질과 분진으로 공장지대 대기오염이 심하고 두만강 하류는 돌가루 펄프제지 화학공장의 유기물질로 인해 혼탁도가 한강의 두배라는 보고도 나온바 있다. 이렇게 심각한 한반도의 환경오염실태와...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한경광장] 놀고있는 고급인력 '교수정원확대' 타당..임태승

      바야흐로 고도의 전문화시대 기술집약시대 정보화사회로 특징지어지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서 국가능력과 국가경쟁력강화의 기본적인 바탕은 무엇보다도 교육.연구분야의 축적에 있다. 이런면에서 최근 정부에서 대학교수정원을 늘리고 그 확보율을 높이고자 하는 시책이 발표된 것은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다. 어느분야보다도 고급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교육연구부문에 대해서는 획기적으로 많은 인력의 투입은 물론 연구직에 대한 처우 신분 기...

      한국경제 | 1994.05.24 00:00

    • [한경광장] 근검절약/질서유지 선진국민 '제1덕목'..김상배

      최근 제조업경기가 되살아 나면서 사회적 분위기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어 선진국을 향한 희망에 부풀어 있을뿐 아니라 정부에서도 OECD가입등 일련의 조치를 가시화하고 있는 현상은 매우 고무적인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과연 경제만 발전한다고해서 선진국진입이 가능할까. 현재 선진국인 이웃 일본과 비교하여도 1인당 GNP는 일본의 4분의1정도에 불과하니 소비규모는 오히려 우리나라가 앞서고 있는 실정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일본...

      한국경제 | 1994.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