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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에게 자신의 장기를 이식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제608전투경찰대에 근무하고 있는 임종현(21)상경. 임 상경은 지난 5월초 평소 지병을 앓아오던 아버지 호경(51)씨가 간경화 말기판정을 받고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가족들로부터전해 들었다. 이에 임 상경은 고심끝에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기증하기로 결정하고 정기외박 기간에 맞춰 혈액 및 조직검사 등 예비검사를 실시해 간 기증이 가능하다는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12시15분께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스트레스 의한 급성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48세. 이 목사는 구랍 28일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이 병원에서 투병해왔다. 피랍탈북연대 관계자는 "이 목사께서 피곤함을 호소하시긴 했지만 별다른 병을앓지는 않으셨는데 지난해 12월28일에 병원에 진단을 받으러 갔다가 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과로와 지나친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서울 송파구 나라교회에서 목회활동을 ...

연합뉴스 | 2003.01.11 00:00

... 건강검진에서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87.7%인 반면 증상을 느끼고 병원에 찾아가 위암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수술후 5년 생존율은 51.6%로 떨어졌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최근 ...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 조기위암 발견율은 35.4%에 그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위암 환자들이 말기까지 상복부 불편감, 복통 등 모호한 증상 외에 특징적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양 교수는 지적했다. 양 ...

연합뉴스 | 2003.01.10 00:00

... 다르니 외양의 공통점을 찾기 힘든 것은 누가 봐도 당연하다고 하겠는데, 학자인 만큼 거죽을 뚫고 들어가 초기와 말기를 관통하는 추사체의 본질을 파헤쳐주어야 한다. 그는 '추사체는 기괴한 글씨' '추사는 정통적인 순미(純美)ㆍ우미(優美)가 ... 도판이 실리면 독자들은 진품이라고 여길 것이기 때문이다. 거꾸로 말해 이 책에 실린 도판의 소장자는 사실상 진품판정을 받고 들어가는셈이다. 또 하나 덧붙일 것은 박씨의 지적에 대해 "(그가) 예를 들어 내가 한문에 무식한 것을 ...

연합뉴스 | 2003.01.09 00:00

... 개발허용 등 규제를 대폭 풀기로 했다. 같은 준농림지를 놓고 관련부처들의 정책이 엇갈리는 것은 부처이기주의에다 정권말기의 정책조율 기능 약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년동안 '준농림지 개발'을 조장해 왔던 건교부는 지자체와 ... 농업문제로 인해 난개발을 묵인해야 하는 사태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국토개발원 채미옥 연구원은 "농림부가 한계농지를 판정하는 기준이 농지 생산성과 지형 정도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개발을 결정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난개발을 정당화하는 것에 ...

한국경제 | 2002.11.27 00:00

...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고설명했다. 시 박사는 한 대립인자가 다른 대립인자보다 50% 자주 나타나면 암의 양성반응으로 판정되며 이 때는 암의 확인을 위한 컴퓨터 단층촬염(CT), 자기공명영상(MRI)등의 후속 검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 서로 진행단계가 다른 난소암 환자들과 건강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난소암 초기 환자는 87%, 말기 환자는 95%가 양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히고 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난소암 검사법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이라고말했다. ...

연합뉴스 | 2002.11.20 00:00

... 전망이다. 이번 피해 보상금 규모는 필립 모리스의 미국내 매출액(2백48억달러)보다 많으며,흡연피해와 관련한 집단소송 등을 감안해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개인 보상금 종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6월 필립 모리스가 말기 암환자인 리처드 보에켄에게 지급한 30억달러(3조6천억원)였으며,집단소송 최고보상금은 지난 2000년 마이애미 법원이 거대 담배회사들에 명령한 1천4백50억달러(1백74조원)였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10.06 00:00

폐암으로 투병해온 코미디언 이주일씨(62·본명 정주일)가 27일 오후 3시5분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숨졌다. ▶관련기사 39면 지난해 10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이씨는 힘겹게 투병하는 와중에도 '금연홍보대사'로 나서 '이주일 신드롬'으로 불릴 정도의 금연 열풍을 몰고 왔다. 그러나 지난달말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국립 암센터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빈소는 국립암센터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장지는 ...

한국경제 | 2002.08.27 00:00

... 당선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인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씨는 "4년 동안 코미디 잘 배우고 갑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정치판을 떠나 코미디언으로 복귀,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평소 건강했던 이씨는 지난해 10월 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평생 남을 웃기며 살아온 그가 병상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고인은 그러나 힘겹게 투병하면서도 '금연 홍보대사'로 나서 '이주일 신드롬'이라고까지 불린 금연 열풍을 ...

한국경제 | 2002.08.27 00:00

... 대학생 개인스크립터를공개 모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의 삶은 파란만장했다.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연예계에 입문, 코미디언으로서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는가하면 돌연 정치인으로 변신해 숱한 화제를 뿌렸다. 올 초에는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금연홍보대사'로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고,휠체어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면서도 월드컵 기간 경기장을 직접 찾아 한국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고인은 1940년 북한 강원도 고성군의 한 선비 집안의 ...

연합뉴스 | 2002.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