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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 건물을 설계하고 브라질 수도브라질리아의 도시계획을 담당했던 브라질의 세계적인 건축가 오스카르 니마이어(98)가 쿠바 주재 브라질 신축 대사관을 설계한다고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12일 보도했다. 다음주에 1차 설계도가 나올 새 브라질 대사관 건물은 쿠바 수도 아바나의 부유한 지역 중 한 곳에 위치하며 쿠바 정부의 특별 배려로 대지가 8천㎡에 이른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이 건물은 이미 지난 1986년 당시 조제 사르네이 대통령 시절부터 ...

연합뉴스 | 2005.02.13 00:00

... 10개국 순방에 나선다고 브라질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계속될 이번 순방에서 아모링 장관은 요르단ㆍ팔레스타인ㆍ리비아ㆍ시리아ㆍ사우디 아라비아ㆍ오만ㆍ카타르ㆍ쿠웨이트ㆍ튀니지ㆍ알제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브라질 외교부는 "이번 순방은 두 지역의 정부 및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추진중인 남미-아랍권 정상회담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2.13 00:00

브라질 최대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11일 북한의 핵보유 선언 내용을 1면 톱기사와 사설, 국제면 톱기사 및 해설기사 등으로 다뤘다. 이 신문은 "북한이 부시 미 대통령 때문에 핵무기를 갖게 됐다"는 다소 북한측입장을 두둔하는 제목을 사용, 1면에서 "핵무기 보유는 북한을 고립시키고 적대시하는 부시 행정부와 싸우기 위한 것"이라는 북한측 발표 내용을 전했다. 신문은 또 북한의 이같은 행동은 고립을 더욱 심화시킬 뿐이며, 미국은 외교적인 해결을 ...

연합뉴스 | 2005.02.12 00:00

최근 브라질 대학들의 지나치게 과격한신입생 환영식으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자 상파울루 주내 3개 대학이 고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현지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상파울루 주립대학(USP)은 학교 안에 전화 고발 시스템을 마련해 신입생들이 자신의 신분을 밝힐 필요없이 선배들의 지나친 행동을 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니캄피(UniCamp) 대학은 학생 후원회에 담당 직원을 배치해 과잉 환영식을고발하도록 했으며, ...

연합뉴스 | 2005.02.12 00:00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선거 이전에 모든 개혁작업을 마무리한 뒤 개혁에 동참하는 주정부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의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내년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하지는 않을 것이며, 각 주 단위로 현재 추진중인 개혁작업을 마무리한 뒤 재선을 위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룰라 대통령의 이같은 구상은 최근 최대 야당인 브라질 ...

연합뉴스 | 2005.02.10 00:00

브라질이 지난해 중국과 인도에 이어 과일 생산량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고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8일 보도했다. 브라질 대외무역위원회(Secex)의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이와 함께 지난 한 해동안 과일 수출로만 모두 5억9천200만달러를 벌어들여 과일 수출에서는 여전히 세계최고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은 주요 과일 생산지역에 예년에 비해 비가 많이 내리는 등이상기후로 인해 2003년보다 성장률이 둔화된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5.02.09 00:00

... 신문은 덧붙였다. 룰라 대통령은 관련 부서에 생활보호수당 지급 대상자 명단을 정밀 조사해 실질수혜자 중심으로 규모를 줄이도록 하고, 이에 대한 반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정부 당국은 앞으로 사회 보조 프로그램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생활보호 대상자들이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원화할 계획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2.09 00:00

... 앉은 루이울라 할머니도 삼바리듬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또 미스 유니버스인 호주의 제니퍼 호킨스가 리우 카니발에 참석해 취재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한 삼바 학교의 공연을 지켜보던 호킨스는 "이처럼 멋진 행사를 본 적이없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으며, 공연 도중 잠시 공연 행사 차량 위로 올라가 관중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하기도 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2.09 00:00

... 잇따르고 있다.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969건의 사고가 발생해 48명이 숨지고 545명이 부상했다. 리우 데 자네이루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카니발 첫날과 다음날 이틀동안에만16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쳤다. 또 남부 리오 그란데 도 술 주에서는 지금까지 사고로 1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사망자 수가 늘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2.07 00:00

... 간간이 비가 뿌리는 가운데 이날 시작된 카니발에서는 브라질의 유명 연예인들이 대형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무대 위와 공연 행렬의 선두에서 삼바춤을 추며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카니발은 예년에 비해 주제가 다양하고 공연 규모가 커졌으며, 무대장식과의상이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니발 공연은 9일까지 매일 밤 10시께부터 시작해 다음날 새벽 6시까지 계속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 2005.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