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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당 청년조직 '통일모임' 지난 4월부터 선거 준비

      민자당 김영삼 후보 후원 대학생 조직인 `통일을 준비하는 젊은 모임''( 통일모임)은 이 조직의 전신인 `한맥청년회''(한맥회)가 검찰에 적발된 직 후인 지난 4월부터 대선 선거운동을 위해 조직재건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통일모임은 일당지급을 위해 각급 동원조직 책임자들에게 통 장을 일괄 지급하는가 하면 선거동원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위장간판을 내거는 등 치밀한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8일 통일모임의 관계자들에 ...

      한국경제 | 1992.12.09 00:00

    • <대선속보>`3당후보 예상밖 혼전'--일 언론 [김형철특파원]

      한국의 대통령선거가 종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김영삼 김대중 정주영등 세후보가 예상밖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서울등 수도권의 부동표와 민자당의원들의 잇단 탈당으로 쑥밭이 된 대구-경북지역 표밭의 향배가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 다. 7일자 아사히신문은 각종 여론조사와 정당관계자들의 분석을 종합한 결과 유력 세후보의 지지율은 김영삼 30%,김대중 20-30%,정주영후보 20 %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대선속보] 백기완후보, "광주학살 주범 형사처벌"

      무소속 백기완후보는 8일 이틀째 호남지역 유세에 나서 목포, 순천, 전주를 찾아 유세. 그는 목포역 유세에서 자신이 집권하면 "광주학살의 주범을 형사처벌 하겠다"고 강조하며 재벌해체와 영구임대주택공약등을 거듭 강조. 이날 유세는 맑은 날씨 탓인지 전날 전북 유세와는 달리 1천여명이상의 청중이 모여들어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 백 후보는 이에 앞서 무등산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공과 6공 청산을 비롯해 재벌해체, 사학비리 척결, 대중교통수단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대선속보] 이종찬후보, 정부의 관권선거 집중공격

      새한국당 이종찬후보는 8일 속초 강릉 동해 삼척등 강원도지역 해안가 를 버스로 종단하면서 5백~1천여명의 청중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며 정 부의 관권선거를 집중 공격. 이 후보는 속초 수복탑 광장 유세에서 "중립 약속을 어기고 국민당 탄 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현 총리는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한 뒤 "민주산악회.나사본 등 김영삼 후보의 사조직들이 불법선거를 저지르고 있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데 대해 노태우 대통령이 해명해야 한다"고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대선속보> "한국정부, 김영삼후보 지지 분명"...NYT 보도

      [워싱턴= 최완수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이 당적을 떠나 중립을 표방했음에도 한국정부의 김영삼후보지지는 분명하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7일 보도했 다. 이신문은 김대중후보의 선거운동을 중심으로 한국대통령 선거전을 보도하 면서 "지난 몇주일동안 확실한 당선자로 보였던 김영삼후보는 무기력한 선 거전으로 자신의 우세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는 것을 인식했으며, 그의 오랜 지지자들 가운데 일부는 야당을 버리고 여당에 돌아선 그를 여전히 용서하 지 않고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대선속보] 박찬종후보, "집권하면 양김씨에 민주공로훈장"

      박찬종 신정당후보는 8일 망월동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우체국과 역, 터미널등에서 광주지역 유세. 박 후보는 충장로 광주우체국앞 골목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 지역이 김 대중 후보 지지도가 높은 점을 의식해 "고향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 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희생자가 돼야 하느냐"고 되묻고는 "저를 대통령 후보가 아닌 여러분이 아끼는 정치인으로 생각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 박 후보는 또 "집권하면 양김씨에게 민주공로훈장을 수여할 것"이라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대선속보] "공명선거 혼탁 장본인 드러났다" 민주 주장

      ... 태도를 주시. 한광옥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겉으로는 깨끗한 정 치, 정직한 정치를 내세우는 민자당후보가 얼마나 위선적이고 이율배반 적인지가 극명하게 드러난 확실한 증거"라고 규정. 민주당은 그러나 한선거대책본부장의 ... 정체에 대해 피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편 박지원수석부대변인은 "지난 총선에서 대학생들을 이용해 물의를 빚어 학교로 돌려보내기로 해놓고 다시 대선에 동원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금권'-`편파수사' 공방...3후보, 수도권 유세공략

      대통령선거일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후보진영은 8일부터 수도 권 및 젊은층, 일부 혼전지역을 중점공략대상으로 한 중반 10일 득표작전 에 돌입했다. 민자 민주 국민등 3당은 이번선거의 승패가 지역적으로는 유권자의 ... 유세에서 "집 권한후 민자 국민당이 거국내각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정계개편을 통해서 안정세력을 이룩하겠다"며 "대선후 지난 총선때처럼 선거비용을 공개하겠 으며 93년 6월까지 지자제를 완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주영후보는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대선속보] 민주당, "공명선거 혼탁 장본인 드러났다"

      ... 대학생불법동원조직을 적발한 것과 관련, "이제 누가 공명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장본인인지 분명히 드러났다"면서 정부측의 태도를 주시. 한광옥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겉으로는 깨끗한 정 치, 정직한 정치를 내세우는 민자당후보가 얼마나 위선적이고 이율배반 적인지가 극명하게 드러난 확실한 증거"라고 규정. 민주당은 그러나 한선거대책본부장의 기자회견외에 별도의 성명이나 논평을 내지 않았는데 홍사덕대변인은 "사실을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국 민들이 스스로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대선속보> 민자당, 현대그룹에 호소문 발표

      민자당은 현대그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현대그룹임직원들이 크게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8일오전 김영구사무총장이 `현대와 관련협력업체 임직원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하는등 정주영후보와 현대임직원과의 분리를 시도. 김총장은 호소문에서 "현대그룹은 결코 정후보 개인의 것일 수 없으며 어떤 경우에도 개인의 정치적 야심과 목적을 위해 희생돼서는 안된다"며 "현대와 관련 협력업체 임직원 여러분은 더이상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을 계속해서는 ...

      한국경제 | 1992.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