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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면 톱 > 포철-동아건설,[북경-홍콩]간 고속도로 건설 참여

      포항제철과 동아건설이 중국 북경~홍콩간 2천2백~2천6백km의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키로 했다. 28일 포철과 동아건설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 기업그룹인 수강총공사 관계자와 박태준 포철명예회장 최완석 동아그룹회장 거양개발(포철이 출자 한 건설회사)이정부사장이 지난13일 홍콩에서 만나 북경~홍콩간 고속도로를 함께 건설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 중국정부로부터 이 고속도로 건설을 맡은 수강총공사는 이밖에도 북경에 50만t규모의 냉연강판 공장 ...

      한국경제 | 1992.11.28 00:00

    • APEC 고위 실무자 회의,12월 1일-4일 열려..워싱턴서

      ... 미국에서 열리는 제5차 아태경제협력(APEC)각료회의 준비를 위한 제1차 고위실무회의가 한국을 비롯한 15개 APEC회원국의 외무 경제관계부처 고위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월1일부터 4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싱가포르에 설치,운영될 APEC사무국의 구성및 93년도 예산안을 포함해 "저명인사그룹"구성 회원국확대문제 민간분야의 APEC활동 참여방안 우선협력사업추진방향등을 논의한다.

      한국경제 | 1992.11.28 00:00

    • < 객장 > 삼성증권, 증권주중 유일하게 상한가 기록

      ... 급락했던 27일에도 보합세를 나타내 투자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데 증권사 객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증권 주식에 몰리고 있다는 근거가 희박한 루머까지 유포. 증권사 직원들은 모시중 은행이 삼성증권주를 대량 매집하고 있다며 뚜렷한 호재도 없는데 기관투자가가 특정종목을 무차별적으로 사들이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고개를 갸우뚱. 이와 관련해 삼성그룹측이 새식구가된 삼성증권에 대한 본격적인 주가관리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무성.

      한국경제 | 1992.11.28 00:00

    • <정가스케치> 민자당, "국민당 정경일체 증거잡았다"

      민자당은 현대그룹노조총연합대표 30명이 27일 국민당사를 찾아가 정 주영후보의 현대근로자 선거운동 강제동원에 항의하는 농성을 벌이자 `정경일체''의 증거를 잡았다며 희색. 김영구사무총장은 28일 기자들을 만나 "노조대표들의 농성만 봐도 정 후보와 현대의 도덕성이 여실히 드러난 것 아니냐"면서 "유세 1주일을 보면 일부정당의 금권타락선거가 정말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중반 이후 분위기가 아주 혼탁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국민당을 맹공. ...

      한국경제 | 1992.11.28 00:00

    • < 서재한담 > 천문학계의 거두 '조경철' 박사 인터뷰

      ... 이박사님이 천문학을 강의했었습니다. 당시 국립기상대장직을 맡고 계셨죠. 존경하던 분이었는데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었게다니 너무 감격스러워 보따리를 싸들고 미시간대 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미시간에는 하버드대학의 천문그룹이 대거 옮겨온 때여서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골드버그 알라릴러,맥로린 밀러등 쟁쟁한 교수님들이 많아 배움의 기회가 좋았습니다. 그 후에는 미해군천문대 천체물리학연구원,NASA(항공우주국)최고연구원, 호워드대교수,지오노틱스사 우주과학부장등으로 ...

      한국경제 | 1992.11.28 00:00

    • 현대계열사 노조,국민당 선거운동 동원 항의서한 전달

      현대그룹 산하 31개 계열사 노조간부들로 구성된 "현대그룹 노조 총연 합" (약칭 현총련.의장 김영환) 소속 근로자 30여명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국민당 중앙당사에 찾아가 국민당 정주영후보에게 현대그 룹 소속 근로자들을 더 이상 선거운동에 동원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내 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한국경제 | 1992.11.28 00:00

    • <정가스케치> 국민당, 선관위지원 정치자금 장학사업투자

      ... 장학사업에 쓰기로 결정. 변정일대변인은 "애초에 국민당은 정치자금법상의 국고지원금 인상에 반 대했었고, 수령은 하되 국민에게 그 돈을 되돌린다는 뜻에서 이렇게 결정 한 것"이라고 설명. 이런 가운데 정주영대표의 연일 계속된 지방유세로 사실상 중앙당을 책 임지고 있는 김동길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주영 대표가 지난 19일 김우중 회장을 만난데 이어 조만간 이건희 삼성그룹회장도 만나 재계 의 단결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홍보.

      한국경제 | 1992.11.28 00:00

    • 쌍용그룹, 그룹사펀드 60억원 설정

      쌍용그룹이 60억원의 그룹사 펀드를 설정했으며 쌍용양회는 이와는 별도로 40억원어치의 자사주 펀드에 가입했다. 쌍용그룹은 27일 쌍용양회 쌍용정유 쌍용자동차 쌍용중공업 쌍용 쌍용제지등 6개사를 한데 묶어 60억원의 그룹사펀드를 3개 투신사에 설정했다고 밝혔다. 쌍용그룹은 또 자금여유가 있는 쌍용양회는 40억원을 추가 출자,자사주 펀드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룹사펀드는 삼성 럭키금성 대우 선경 금호등을 포함,모두 6개로 늘...

      한국경제 | 1992.11.27 00:00

    • <증시전장시황> 경계매물출회로 내림세 보여

      주가가 다시 되밀리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27일, 어제보다 3.34포인트 떨어진 657.62를 기록하 고 있다. 이날 증시는 건설주중심으로 전일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져 강세로 출 발했다. 그러나 증시는 대우그룹관련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면 서 건설주 철강주를 제외하고 팔자 주문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반전 됐다. 시장전문가들은 어제의 증시가 3일만에 반등한후 일반 및 기관 의 경계이식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

      한국경제 | 1992.11.27 00:00

    • < 한경시황 > 주가 약세 ... 정치권 악성루머등으로

      ... 중소형저가주에 상한가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전날 강세를 나타냈던 제약주들도 상당수의 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약세로 반전됐다. 건설주도 전날의 강세기조를 잇지 못하고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자산재평가보도가 전해진 대우그룹주식들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기관투자가들도 대체로 시장참여규모를 줄이며 관망자세를 취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져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전장중반께부터 대기성매물의 출회로 내림세로 돌아선후 정치권의 악성풍문과 ...

      한국경제 | 1992.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