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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당-조선일보 공방 가열...`편파보도 중지'-`금권탄압'

      ... 주장은 한마디로 어불성설" 이라며 "광고탄압은 유신이나 5공 때처럼 국가권력이 경제계를 장악해 광 고 공급을 물리적으로 중단시킬 때나 가능한 일로서 국민당은 어떤 권력 도 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변 대변인은 단 "현대그룹은 국내의 수많은 그룹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면서 "현대가 광고를 안준다고 해서 조선일보가 탄압을 받는다고 주장할 수는 없으며, 어느 누구도 이를 믿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는 이날 기사를 통해 "현대그룹과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경찰, 현대 차량 검문강화 지시해 "물의"

      경찰이 현대그룹 임직원을 24시간 밀착감시하고 있는데 이어 현대자동차 영업소 직원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있어 물의를 빚고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8일 관내 각 파출소와 검문소에 서장 명의로 `선거 법 관련 차량 중점 검문검색 철저지시''라는 공문을 보내 "일상검문을 하 면서 현대 영업소 직원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해 선거법 위반이 적 발될 경우 즉시 검거하라"고 지시했다. 이 공문에는 구로경찰서 관내에 있는 현대자동차 구로영업소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현대대주주 주식매각 올들어 4천3백억원

      정주영 통일국민당대표를 비롯한 현대그룹 대주주들이 올들어 상장및 비상장 주식을 매각해 조달한 자금규모가 갈수록 증가,4천억원을 훨씬 웃도는것으로 밝혀졌다. 8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정대표 등 현대그룹의 대주주들이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5개 비상장회사 주식 및 6개 상장사 주식의 처분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11월말 현재 드러난 것만도 총 4천2백90억원에 달하고 있다. 현대그룹 대주주들은 지난 1월 비상장 5개사의 주식을 팔아 총 ...

      한국경제 | 1992.12.08 00:00

    • 현대그룹, 비상경영대책 마련 부심...경리업무 마비

      현대그룹은 수사당국의 마비상태에 빠짐에 따라 비상경영대책마련에 나섰다. 7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중에서도 현대중공업등 매출액규모가 큰회사의 경리 및 재무담당임직원들이 수배중이거나 잠적해 버려 단기 운영자금결제에 어려움을 겪자 자금여유가 있는 계열사의 지원가능여부 를 파악에 나섰다. 이와함께 불법선거운동 오해를 살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전국 각영 업소 및 대리점의 활동을 대통령선거가 끝날때까지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의 ...

      한국경제 | 1992.12.07 00:00

    • 한진그룹, 헬기동체 장착가능 카메라 마운트 개발

      한진그룹이 헬기 동체에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장비 `카메라 마운트'' 를 개발했다. 한진그룹은 6일 "총제작비 1억원을 들여 카메라 마운트를 순수 국내 기 술진에 의해 개발했으며, 이로써 기존의 항공촬영시 문제가 됐던 화면의 `떨림현상''이 없어져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진측이 개발한 카메라마운트는 카메라와 연결된 케이블을 통해 기내 에서 모니터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IMAX카메라, 비디오 카메라 등을 ...

      한국경제 | 1992.12.07 00:00

    • <증권가 기업정보> 현대건설/삼도물산

      현대건설 국내최대건설업체로 내년 대형국책사업 참여및 미국신정부하 해외 건설여건 호전 전망으로 성장성 기대 현대그룹에 대한 수사및 세무사찰 실시로 여타그룹주와 동반 하한가 삼도물산 92.9 매출액 1,200억(-16.7%) 부산 수영만 공장부지 2천평및 (주)삼도창투 지분 100만주 매각 매각액 117억 추정, 93년6월 반기에 계상 예정

      한국경제 | 1992.12.07 00:00

    • [대선속보] 경찰의 현대간부 미행은 기본권침해 여론

      경찰이 금전선거운동 차단 명목으로 현대그룹계열사 주요간부들과 부 인들에 대해서까지 24시간 미행감시를 하고 있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기 본권 국민의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공권력의 남용이라는 지 적이 일고 있다. 현대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은 자신도 경찰의 미행감시대상이 되고 있지 않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직장생활은 물론 가정생활까지 지장을 받고 있 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미행감시에 나선 일선경찰관들 조차도 상부의 과 잉수사지시에 ...

      한국경제 | 1992.12.07 00:00

    • <증시개장시황> 개장초반부터 내림세출발...지수 9.05p 빠져

      국민당 선거지원에 따른 현대그룹 사건과 관련,주가가 연일 내림세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0분 증시 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토요일보다 8.61 포인트 빠진 614.64를 기록,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어 오전 10시엔 이보다 더 떨어진 9.05포인트 하락,종합주가지수는 614.20을 나타냈다. 이에따른 주식 등락종목수는 상승 71개(상한 7개) 하락 485개(하 한 47개) 보합 104개로 하락주식이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

      한국경제 | 1992.12.07 00:00

    • <대선속보> 민자당, `현대사건'이후 대민주당공세 강화

      ... 수사결과드러나자 유세시작 이후 계속해왔던 국민당과 현대에 대 한 공세를 완화. 대신 민자당은 그동안 자제해왔던 민주당에 대한 공격포문을 열기 시 작하는등 국면전환을 시도. 김영구사무총장은 7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당국의 현대그룹 수사에 대 해 우리당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다"고 전제한뒤 민주당의 `편파수사'' 주장에 대해 "이는 민주당의 이중플레이로 중립내각의 공명선거의지를 관 권동원으로 몰아가는 것은 있을수 없는 작태"라고 비난.

      한국경제 | 1992.12.07 00:00

    • 일본-북한합작영화 "버드(새)" 완성 내년2월 일본서 개봉

      ... 일본에서 개봉된다고 일 아사히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한국의 조류학자 원병오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작품은 남북이산가족의 슬픔을 그린 작품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 일본과 북한의 합작이 결정된 것은 지난 여름. 박보당 덕간그룹 에프엠동경사등이 공동주최한 신인감독발굴 영상제작 프로젝트 "시네마빔"에서 후보를 응모했는데 북한에서 이에 응모한 것. 약 1억엔가량의 제작비는 일본측이 맡았고 촬영은 북한측이 담당해 영화를 만들었다. 북한의 노조류학자가 다리에 ...

      한국경제 | 1992.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