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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미무역적자 증가세...4월까지 9억8천만달러

      ... 미국의 통상압력에 따른 시장개방 조치등으로 흑자폭이 88년에는 86억4천7백만달러, 89년에는 47억2천8백만달러, 지난해에는 24억1천8백만달러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올들어서는 지난 1월부터 연 4개월동안 계속 적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미국측은 올들어 우리나라와의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상품교역보다는 금융및 서비스부문에 대한 개방확대를 끈질기게 요구하는등 우리나라에 대한 시장개방 압력을 좀처럼 누그러뜨리지 않고 ...

      한국경제 | 1991.06.03 00:00

    • 제5기 전대협 공식출범, 현정권타도 목표 설정

      ... `노태우정권 퇴진을 위한 국민대회''에 합류할 계획이나 경찰이 이를 원천봉쇄할 방침이어서 대규모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시국회의는 지난 30일 부산시경에 중구 남포동 부영극장 앞 간선도로에서 대회를 열고 서면로터리까지 평화적인 가두행진을 벌이겠다는 집회신고서를 냈으나 부산시경은 `교통마비''를 이유로 장소를 서면로터리 인근 옛 부산상고 교정으로 옮기도록 권유, 시국회의측이 불응하자 집회를 불허했다. 이에맞서 시국회의와 전대협은 1일 하오 `부산시경의 국민대회 ...

      한국경제 | 1991.06.02 00:00

    • 경찰, 4차국민대회 도심개최 불허키로

      ... 한 방침을 변경, 이를 불허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 휴일을 맞아 경찰과 학생.재야 운동권과의 또 한차례 격돌이 예상된다. 만약 또 다시 시위대와 진압경찰간의 충돌이 빚어질 경우 지난달 28일 하오 성균관대생들의 서울 도심 평화행진이후 조성되기 시작한 `평화적인 시위 정착''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일시에 무너지지 않을가 우려되고 있다. 대책회의는 1일 서울의 경우 대회장소를 당초 예정했던 명동성당에서 시청앞 광장으로 바꾼 것을 비롯, 부산은 남포동 ...

      한국경제 | 1991.06.02 00:00

    • 서울시경, 시청앞 대회 강제해산 방침 통고

      ... 강행할 경우 도심지 전역에 걸쳐 교통체증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대회개최장소를 교통 불편이 적은 여의도 광장이나 한강 고수부지로 변경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김국장은 이 서한에서 "특히 국민대회 종료후 가두행진을 벌일 경우 화염병 투척등 폭력시위가 벌어질 것이 확실시 된다" 면서 "공공의 안녕 질서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집회 종료후 가두행진을 자제하고 현장에서 해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범국민대책회의는 하오 10시 ...

      한국경제 | 1991.06.02 00:00

    • 대전 회사택시 2백여대 3일째 차량시위

      ...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 현정권은 독재권력 유지의 걸림돌인 노동운동등 민중운동을 없애기 위해 온갖 악법을 동원하고 살인공작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안기부의 박위원장 공작살인 규명 노동악법.국가보안법등 반민주 악법 철폐등 7개 항을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이날 하오 1시30분께 명동성당에서 필동 안기부앞까지 도보행진하려다 경찰이 이를 저지하자 퇴계로 입구에서 1시간여동안 연좌시위를 벌였다.

      한국경제 | 1991.06.02 00:00

    • 평화시위 정착 조짐...4일째도 충동없어

      ... 서울대등 서총련소속 학생 1천여명은 이날 하오7시반께 서울 중구 퇴계로3가 로터리 8차선 도로 2백여m를 완전 점거한 채 1시간동안 김양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뒤 스카라극장앞을 거쳐 명동성당까지 차도를 따라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이어 성당앞에서 약식 추모제를 1시간동안 갖고 자진해산했다. 경찰은 이들의 차도 점거로 퇴계로 일대 교통이 거의 마비됐으나 해산 종용도 하지 않은 채 시위를 지켜보다 명동성당까지 행진대열을 안내했다. 이날 ...

      한국경제 | 1991.06.01 00:00

    • 대동화학 상장폐지유예기간 1년 연장...중관위, 최종 승인

      ... 기세 하한가. 성문전자 = 대주주위 주가관리설이 나도는 가운데 이틀 연속 하락끝에 보합. 강원산업 = 해외CB 발행설속에 소폭 하락. 제일물산 = 4일간의 급등세 멈추고 기세 하한가로 반전. 대성탄좌 = 7일째 상한가 행진. 삼미기업 = 유상증자 권리락을 하루 앞두고 8일만에 반등. 삼성신약/고려시멘트/삼신 = 매매기본단위인 10주가 상한가에 거래. 한국제지 = 조업재개공시 (5/31)로 이틀 연속 상승. 대구투금 = 업종 약세속 유일하게 상승한 ...

      한국경제 | 1991.05.31 00:00

    • 일본.대만은 무역흑자 행진 계속

      올들어 한국이 큰 폭의 무역수지적자를 낸데 반해 경쟁상대국인 일본과 대만은 적잖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한국은 55억6천7백만달러 (통관기준)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으나 일본은 2백8억7천1백만달러, 대만은 19억2천6백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난 1.4분기중 한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44억3천1백만달러로 이 기간중의 홍콩과 싱가포르의 무역수지 적자 12억6...

      한국경제 | 1991.05.30 00:00

    • 성대생등 7천여명 어제 김귀정양사망 규탄대회 가져

      ... 가운데 "김귀정열사 살인규탄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범성균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하오5시께 학교를 출발, 원남동로터리와 청계천4가, 퇴계로4가등을 거쳐 규탄대회 예정장소인 명동성당앞까지 3.5km 거리를 경찰의 저지없이 행진했으며 하오 7시15분께는 김양이 숨진채 발견된 대한극장 맞은편 극장식 식당 `무랑루즈''골목 앞 8차선 대로에서 10여분간 약식 추모제를 지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행진대열은 7천여명으로 숫자가 불어났다. 경찰은 이날 성균관대 ...

      한국경제 | 1991.05.29 00:00

    • 범국민대책회의, 어제 명동성당서 김귀정양 살인 규탄대회 가져

      ...국민대책회의는 26일 하오6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문익환목사, 백기완씨 등 재야인사와 학생, 시민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귀정양 폭력살인.백골단 만행 규탄대회''를 갖고 김양의 시신이 안치된 백병원까지가 두평화행진을 벌였다. 한상렬 대책회의 공동상임대표는 "우리는 또다시 살인정권에 의해 사랑하는 동지 김귀정양을 잃었다"며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서지 말고 열사들이 바랐던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현정권 타도투쟁에 떨쳐 일어서자"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1.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