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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지 않는 권력투쟁으로 발전, 이붕총리가 이끄는 강경보수파들에 의한 반대파들의 숙청을 불러일으키로 있다. *** 학생데모에 동조했던 사람들은 행방을 감추고 있는 실정 *** 따라서 최근의 학생데모에 동조했던 언론인/문학가/예술인/교사 그리고 공무원들은 만일에 대비, 대문을 걸어잠그고 외출을 삼가고 있으며 외국인 친척들과의 면담도 적극 꺼리는가 하면 일부 사람들은 아예 행방을 감추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중국 최고실권자 등소평은 이번 대학생들의 데모가 부르주아- ...

한국경제 | 1989.05.30 00:00

노동부는 29일 전국교원노조가 노조설립신고를 제출하더라도 이를 반려키로 했다. 노동부관계자는 "노동조합법 제8조 규정에 따라 국/공립교사는 물론 사립학교 교원도 노조결성 및 가입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노조 설립자체가 무효이며 따라서 설립신고서를 접수할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교원노조측이 노조설립신고서를 전국 시/도지부별로 제출할는지 또는 노동부에 일괄 제출할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교원 신분자체가 현행 법규상 노조결성 ...

한국경제 | 1989.05.29 00:00

... 국가공무원법 66조(단체행동금지)에 위반하는 불법집회로 간주한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경찰은 이날 상오 9시께부터 750여명의 정사복경찰을 한양대 주변에 배치하고 학교주변 정류장을 폐쇄했으며 저지망을 뚫고 대회에 참가하려던 교사들과 전국국립사범대 학생연합회소속 학생등 100여명을 연행, 그중 60여명을 돌려 보냈다. 그러나 환자등을 가장, 한양대병원 후문등으로 교내에 들어간 교사들과 대학생등 200여명은 당국의 집회원천봉쇄에 항의, 학생회관 1층휴게실과 ...

한국경제 | 1989.05.28 00:00

... 관계부처장의 의견을 조회해 허가하고 국내거주 국민이 해외여행중인 경우에는 재외공관장을 통해 외무부장관의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등 북방사회주의 국가와 관련한 여행, 통상, 교류 및 일반교류 협력사업등을 규정해 놓고있다. ** 중국 소련등 14개 미수교 공산국...적용대상국가 ** 기본지침의 적용대상국가는 중국, 소련등 14개 미수교사회주의국가들이다. 한편 이 지침의 시행과 동시에 국무총리의 "공산권 여행에 관한 지침지시" 는 폐지됐다.

한국경제 | 1989.05.27 00:00

... 빌딩공사에 비해 규모가 커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응찰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3년동안의 전기공사 입찰경쟁률 50-150대1보다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다. 26일 하오 입찰에 부쳐진 서울시교위 수요의 6,900만원짜리 위례중학교 신축교사 전기공사에 서울지역의 176개 1/2종 전기면허업체들이 참석, 불꽃튀는 경합을 벌였다. 또 지난 23일 실시한 2,143만2,000원규모의 노동부 서울남부사무소 증축 전기공사에도 무려 189개업체가 응찰, 예정가격을 초과한 ...

한국경제 | 1989.05.26 00:00

*** 검찰 - 경찰 소환불응시 강제연행 방침 *** 검찰과 경찰은 교원노조결성을 주도해온 국/공립교사 37명 가운데 25일 상오까지 제주 2명, 경기 1명등 3명을 제외한 34명의 교사가 고발돼 옴에 따라 이날부터 학교 소재지 관할경찰서별로 해당교사들을 불러 피고발인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들 교사들을 일단 전화 또는 서면으로 소환하되 이에 불응할 경우 지금까지의 내사결과를 토대로 구인장이나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

한국경제 | 1989.05.25 00:00

... 특급은 물론 1급과 중급호텔들까지 예약이 모두 차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왔다는 것이다. **** 우리나라 연수단 저급호텔 숙박 불가피 **** 이에따라 지난달말과 이달초 사이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대학생 및 교사연수 사전 답사반을 비롯한 많은 한국인들이 저급호텔에서 묵으며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현재도 중급이상 호텔은 예약이 거의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독일-오스트리아등 인근국가 관광객 몰려 **** 부다페스트의 이같은 객실난은 ...

한국경제 | 1989.05.25 00:00

... 대책은 안기부와 대검, 내무부, 문교부, 문공부등 관계기관 차장과 차관들이 모이는 대책회의에서 결정되고 있다. *** 교육관련 현안들 모두 관계기관대책회의서 결정 *** 지난 16일 열린 관계기관대책회의에서는 교원노조주도교사 파면 국공립 학교주도교사 형사고발 및 지위해제를 결정, 17일 전국 시/도교위 학무국장 회의에선 문교부가 이를 시달하는데 그쳤다. 또 문교부는 지난 20일의 관계기관대책회의 결정에 따라 22일 주도교사 54명에 대한 파면방침을 ...

한국경제 | 1989.05.23 00:00

문교부는 22일 최근 일부 교사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교원노조결성과 관련,이날부터 주도자 54명에 대한 처벌절차를 취하도록 각 시/도교육위원회에 지시했다. ** 공립교사 공무원법에 따라 징계, 사립도 학교법인에 해임 요구 ** 문교부가 최종 확정한 교원노조주도 처벌대상교사는 공립 37명, 사립 17명이고 학교별로는 국민학교 11명, 중학교 12명, 고등학교 31명이다. 또 시/도교위별로는 서울, 광주, 강원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고 ...

한국경제 | 1989.05.22 00:00

교원조조 결성주도자를 전원 파면키로 한 문교부의 방침이 다소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옥 문교부차관은 19일 기자들과 마난 자리에서 "실정법을 위반, 교원노조 결성대회를 주도한 교사들에 대한 처벌방침이 바뀐 것은 아니나 관련교사들이 각 시/도교육감과 면담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구체적인 징계내용을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혀 당초의 주동자 전원파면방침을 완화할 뜻을 시사했다. ** 정치권에서도 중징계 철회 요청 ...

한국경제 | 1989.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