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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붉은물결'

태극기를 앞세운 한국팀 응원단이 18일 서울 대학로에 모여 한국-이탈리아의 16강전이 열리기 훨씬 전부터 열렬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18 16:22

삼성전자 해외 마케팅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볼로냐 기차역 등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유럽 주요 도시의 광장 기차역 등에 대화면TV를 설치,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는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한국경제 | 2002.06.18 15:59

일본, 터키 상대 8강행 노크

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의 북한이 8강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국가가 월드컵 8강에 진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명 '아시안데이'로 일컬어지는 18일은 일본과 터키, 한국과 이탈리아가 8강진출을 놓고 숙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오후 3시 30분 일본 미야기월드컵 경기장에서 터키와 일본의 16강전이 먼저 킥-오프 휘슬을 불었다. 선제 공세를 취한 것은 터키 기세를 먼저 잡으려 경기시작 직후 미드필더 장악 싸움이 치열했다. 전반 4분께 ...

한국경제 | 2002.06.18 15:33

16강 진출 공짜음식 드세요

한국-이탈리아의 16강전이 열리는 18일 전주시내 일부 전통음식점에는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비빔밥과 콩나물국을 무료로 제공하자 음식을 먹으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주=연합)

연합뉴스 | 2002.06.18 15:15

ST마이크로,아시아서 반도체업체 인수 추진

... 아시아 및 북미지역의 대규모 업체들을 인수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다"며 "이는 현재 우리의 시장입지가 약한 이들 지역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T마이크로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87년 두개의 프랑스반도체 회사와 이탈리아국영반도체 회사가 합병돼 설립된 이후 10여년간 지켜온 "내적성장 전략"에서 벗어난 것으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주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수년전 독일의 반도체업체인 지멘스와 합병을 추진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소규모 ...

한국경제 | 2002.06.18 09:41

[한-伊전] 이탈리아 선취득점 순간

한국과 이탈리아가 서로 공격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전반 18분. 한국측 골문앞에서 계속 볼이 머무르며 한국의 수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김남일이 넘어지며 힘겹게 걷어내 오른쪽 코너킥을 허용했다. 이탈리아는 예상대로 전문 키커 토티가 코너킥을 낮게 찼고 이에 맞춰 반대쪽에서 가까운 골포스트쪽으로 뛰어들던 비에리가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오른쪽 네트 구석을 흔들었다. 한국의 비에리 전담 수비수는 최진철. 최진철은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

연합뉴스 | 2002.06.18 00:00

[월드컵] 한국.이탈리아 감독의 말

... 두달전에는 이같은 결과를 상상못했다. 3개월간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투지를 불태웠고 전술적으로도 열심히 따라줬다. 스페인은 내가 많이 경험했던 팀이다. 스페인은 우리보다 이틀 더 쉰다는 점에서 유리하겠지만 아무런 문제 없다. ▲이탈리아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 = 심판 판정에 불만이 많다. 많은 판정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내려졌다. 특히 토티의 퇴장결정은 타당하지 않다. 후반 경기를 끝낼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진정한 8강 팀을 가린다면 당연히 이탈리아가 올라가야 ...

연합뉴스 | 2002.06.18 00:00

[월드컵] 한국-이탈리아 선발라인업

▲한국 = 이운재(GK), 최진철, 김남일, 유상철, 김태영, 설기현, 이영표, 안정환, 홍명보, 박지성, 송종국 ▲이탈리아 = 잔루이지 부폰(GK), 크리스티안 파누치, 파울로 말디니, 프란체스코 코코, 크리스티아노 자네티,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프란체스코 토티, 마르크 율리아노, 다미아노 톰마시, 잔루카 참브로타, 크리스티안 비에리 (대전=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6.18 00:00

[한-이탈리아전 이모저모] 붉은 악마 유니폼 입고 출근

○…한국-이탈리아전이 열리는 18일 대전에서는붉은 악마 유니폼이나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시민들이 많아 이날 경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날 오전 사무실 밀집지역인 서구 둔산동 교차로 주변에는 붉은 악마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는 회사원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으며,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정부출연연구기관 주변에도 붉은 색 티셔츠를 입은 직원들의 출근 행렬이 이어졌다. 또 충남대나 배재대, 한남대 등 대학가 주변도 야외 응원전 ...

연합뉴스 | 2002.06.18 00:00

철옹성 빗장수비 투혼으로 뚫었다 .. 한국-이탈리아전 상보

그 어떤 드라마가 이보다 극적이고 감동적일 수 있을까. 한국이 강력한 우승 후보 이탈리아를 연장접전 끝에 2-1로 잠재우고 세계 8강고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반 초반 한국은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반 5분께 골지역 왼쪽에서 송종국이 프리킥을 올리는 순간 페널티지역 안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파누치가 설기현을 잡아 넘어뜨렸다. 주심은 바로 휘슬을 불며 한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안정환의 슛은 이탈리아 GK ...

한국경제 | 2002.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