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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16강전을 앞둔 이탈리아대표팀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적응 훈련을 한다. 17일 오전 훈련없이 천안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휴식을 취한 이탈리아는 오후 4시께 천안을 출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6시부터 1시간 가량 잔디적응 훈련을 할계획이다. 또 이탈리아는 훈련이 끝난 뒤 선수 4명이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뒤 천안으로 돌아왔다가 경기당일인 18일 다시 대전으로 이동한다. 한편 이탈리아는 당초 17일부터 대전에 머물며 훈련과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 대비해 현재 3.3m의 수위를 안전 수위로 낮추기로 하고 이날 하루 종일 물을 빼 수위를 1m로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갑천 둔치에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어 수위를 조절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8일 한국과 이탈리아전에 대비, 대덕대교 아래 갑천 둔치에 대형 스크린 2개와 소형 스크린 5개 등을 설치, 거리응원단 10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기자 min365@yna.co.kr

연합뉴스 | 2002.06.17 00:00

한국과 이탈리아가 18일 8강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될 대전이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전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붉은 악마 회원 등 축구팬들은 '8강 잔치' 준비를 모두 마치고 한국-이탈리아전을 기다리고 있다. ◆ 8강 잔치준비 끝 =이날 대전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붉은 악마 회원 등이 속속 도착해 응원 분위기를 북돋웠다. 시내 대부분 음식점과 술집들은 '8강 진출시 공짜'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대표팀의 8강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한국축구의 신기원을 열 대망의 날이 밝았다. 한국은 18일 오후 8시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빗장수비'로 유명한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와 8강 진출을 놓고 숙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첫 승-16강 진출'이라는 숙원을 한꺼번에 풀어버린 한국은 이제 '8강 진입'이란 대사건을 일으켜 세계를 다시 한번 깜짝 놀라게 한다는 자신감에 가득차 있다. 한국대표팀의 히딩크 감독은 이미 16강전의 상대로 이탈리아를 지목하고 오래전부터 대비책을 마련해왔다.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히딩크 한국감독 우리는 힘든 과정을 거치며 16강 진출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이탈리아전에서도 우리의 태도와 전술은 크게 달라질 게 없다. 이제껏 해왔던 대로 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하겠다. 이탈리아는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가장 효율적인 축구를 하는 세리에A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도 '여우'처럼 영리한 명감독이다. 전체적인 전력도 2년 전 유럽선수권에서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태극전사들이 이탈리아 아주리 군단과 펼칠 16강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우리 대표팀이 묵고 있는 대전 유성 스파피아호텔 앞은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초등학생과 여학생 등 축구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 팬 300여명은 대표팀 선수들이 야간 연습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자 수업이 끝난 오후 4시 30분께부터 황선홍, 김남일, 이천수등 태극전사들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손에 들고 호텔 앞에 모이기 시작했다. 특히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한국과의 16강전을 하루 앞둔 17일 이탈리아 반도에는 묘한 흥분과 팽팽한 긴장감이 교차하고 있다. 16강 진출과 함께 월드컵 열기가 더 한층 뜨거워지는 한편에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대회 때 북한에 당한 악몽이 되살아나고 ... 북한전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기사를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일간 아베리네는 '또 다른 한국과 맞서는 이탈리아팀 침착하라(Silenzio Italia L'altra Corea)'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1966년 북한에 당한 악몽이 ...

한국경제 | 2002.06.17 00:00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기가 열리는 18일 대전지역은 대체로 맑아 경기에 지장이 없는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 대전지역은 맑은 후 밤에 구름만 많아질 것으로 보여 경기에 적합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0도로 예상되며 경기가 열리는 오후 8시30분께에는 영상 22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은 초속 0∼4m로 불겠고 강수확률은 오전 10%, 오후 20%.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한국과의 16강전을 앞둔 이탈리아대표팀이 플레이메이커를 활용한 포메이션을 테스트했다. 이탈리아는 한국과의 16강 결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적응훈련에서 최전방 투톱에 델 피에로와 크리스티안 비에리를, 플레이메이커에 프란체스코 토티를 세운 4-3-1-2 포메이션을 가동, 30여분간 축구장 반면을 활용한 미니축구로 그라운드 적응훈련을 가졌다. 또 이탈리아는 왼쪽 풀백에 파올로 말디니, 중앙 왼쪽에 마르크 율리아노 등을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대전시는 18일 한국과 이탈리아전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 교통통제와 셔틀버스 운영 등 교통대책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 당일 경기장 주변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거리응원단이 모이는 중앙로(대전역-충남도청)는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장과 임시주차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며 시내버스는 경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연장운행할 ...

연합뉴스 | 2002.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