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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기아자동차 인수 선언] 충격...여유..정부/업계 반응

      .재정경제부는 22일 "부실기업 처리문제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전담할 사항이며 특히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자체적으로 알아서 해야 할 사안"이라며 재경부가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매우 조심스런 반응이다. 그러나 현대 발표가 골치거리였던 기아사태에 새로운 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다. 재경부 한 관계자는 "현대가 나서서 기아사태를 매듭지을 수 있으면 좋은 일이 아니냐"고 말해 이 문제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할 방침임을...

      한국경제 | 1998.03.23 00:00

    • [한경캘린더] 23일 (월) ~ 28일 (토)

      ** 23일 (월) ** 무공 "정보관련기기.소프트웨어 수출구매상담회" (오전10시 무역센터 12층 대회의실) "98산업기능인력 채용박람회" (25일까지 서울 여의도전시장) "생산성향상을 위한 아시아국가간 섬유산업세미나" (28일까지 태국 방콕) 창립기념일 세우포리머(20주년) ** 24일 (화) ** 전경련 "30대그룹 구조조정 애로요인 조사결과" 발표 대한상의 "기업 물류활동 실태조사" 분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해외직접투자...

      한국경제 | 1998.03.23 00:00

    • [우리모임] 윤병호 <자민련 부대변인> .. '소부리산악회'

      등산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레저분야는 많지 않다. 필자는 바쁜 정치생활가운데서도 3개의 등산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백제산악회", "소부리산악회", "토요산악회" 등이 그것이다. 세 산악회는 모두 고향인 충남 부여를 근거로 결성된 것으로 재경동문과 출향인사들이 친목도모와 애향심고취를 위해 모인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재경부여군민회가 모체인 "백제산악회"에서는 월1회 정기적으로 산행을 한다. 자주 찾는 산은 북한산으로 ...

      한국경제 | 1998.03.23 00:00

    • [금융면톱] 중앙 등 5개종금 증자 마칠듯 .. 재정경제부

      증자에 실패한 제일종합금융에 대해 4월30일까지 영업정지명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중앙 대한 한길 영남 울산 등 5개 종금사들은 이달말까지 증자를 마무리하고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맞출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유상증자에 실패한 제일종금에 대해 이날부터 4월30일 까지 영업정지명령을 내렸다. 제일종금은 이달말까지 BIS 자기자본비율 4%를 충족하지 못하면 4월중 인가취소될 전망이다. 정건용 재경부 ...

      한국경제 | 1998.03.23 00:00

    • 25개사 대표 긴급 회동 .. 리스 구조조정 '도마'

      리스산업 구조조정방안이 한창 논의되는 가운데 25개 전업 리스사 대표들이 지난 22일 긴급간담회를 가져 주목받고 있다. 리스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정보교환차 모인 것"이라며 "몇몇 지방사들도 최근 정부 움직임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회의배경을 설명. 한 리스사 대표는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느낌"이라며 "이날 모임도 함께 만나 대책을 논의해 보자는 취지였지만 정부방침이 명확치 않아 ...

      한국경제 | 1998.03.23 00:00

    • [경제면톱] 상업차관 신청 크게 늘어 .. 용도제한 폐지이후

      지난해말 상업차관에 대한 용도제한이 폐지된 이후 상업차관도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합작기업이 해외합작선으로부터 자금을 들여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6일 3년이상 상업차관에 대한 용도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올들어 3월10일까지 모두 60개 기업이 모두 6억3천만 달러의 상업차관을 도입하겠다고 신고했다. 그동안은 시설재도입용 외채상환용등 제한적인 용도로만 차관도입이 허용돼 왔다. ...

      한국경제 | 1998.03.22 00:00

    • 실명제 위반 징계 사면..재경부, 노사정합의 구체절차 검토

      정부는 금융실명제를 위반한 금융기관 임직원에 대해 징계사면을 실시할 방침이다. 20일 남궁훈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노사정위원회는 금융실명제 시행과정 에서 발생한 금융업 종사자들에 대한 징계해소를 대타협합의사항중 하나로 결정했다"며 "이에따라 현재 구체적인 절차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93년8월 금융실명제실시이후 실명확인생략 부당실명전환 차명거래알선 등 각종 실명제위반행위로 징계를 받은 금융기관임직원들은 은행 2천여명 등 모...

      한국경제 | 1998.03.21 00:00

    • 기구 개편된 재경부 '1급 소관업무 조정'

      재정경제부는 20일 옛 재정경제원의 1,2차관보가 차관보로 통합되고 금융정책실장이 없어짐에 따라 1급의 소관업무를 일부 조정했다. 정재룡 차관보는 경제정책국 국고국 국민생활국 등 3개국의 업무를 관장한다. 윤진식 기획관리실장은 기획관리실 업무 이외에 금융정책국 국제금융국 경제협력국 등 국내외 금융 및 대외업무를 맡는다. 김호식 아셈(ASEM) 준비기획단 사업추진본부장은 고유업무인 ASEM준비 관련 기획업무 이외에 장관특명사항 수행을...

      한국경제 | 1998.03.20 00:00

    • [사설] (21일자) 기아 한보 한라의 처리방향

      "기아 한보 한라등 3대 부실기업을 빨리 처리하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는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옳은가. 구체적인 처리방향이나 방법론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그 의미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본다. 우리는 김대통령의 지시가 재경부가 아니라 산업자원부 업무보고자리에서 나왔다는 점을 우선 주목한다. 70년대의 부실 차관기업과 신진자동차 정리, 80년대의 해외건설업체및 국제상사그룹정리 등 지금까지의 부실기업정리를 하나...

      한국경제 | 1998.03.20 00:00

    • [IMF '고금리정책'] IMF 처방 잘못 .. 학계에서 보는 고금리

      학계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고금리 정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정운찬 서울대교수는 20일 개최되는 한국금융학회 춘계 심포지엄의 주제 발표 자료를 통해 IMF의 거시경제정책이 한국경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근거한 것으로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특히 고금리정책을 무리하게 유지할 경우 외환.금융위기를 심화시킬 가능성도 크다고 경고했다. 하성근 연세대교수도 고금리의 지속은 기업의 도산확산과 금융기...

      한국경제 | 1998.03.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