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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반군, 교전 지속…유엔 고위관리 방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27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철도역 인근을 비롯한 곳곳에서 교전을 계속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반군에 폭격을 퍼부었고, 반군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전했다. 다마스쿠스 외곽인 동부 이스턴구타 지역에 정부군의 전투기가 폭격을 가했고 동북부의 반군 거점 이르빈과 하라스타 인근에서도 양측의 교전이 격렬하게 이뤄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국영 뉴스통신 사나는 정부군의 ...

연합뉴스 | 2013.01.28 00:00

프랑스·말리군, 반군 주요 거점 팀북투 포위

반군, 이슬람 문화유적 도시 팀북투 문서 보관소 불태워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 다국적군에 5천만달러 지원…AU 사상 처음 프랑스군과 말리 정부군이 28일(현지시간) 그동안 이슬람 반군이 장악해온 문화유적 도시 팀북투의 공항을 탈환하고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팀북투를 포위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와 말리 수도 바마코의 국방 관계자들은 프랑스·말리군이 팀북투로 진격해 공항을 탈환하고 팀북투 진입로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13.01.28 00:00

시리아 반군, 교도소 습격…재소자 300명 풀어줘

시리아 반군이 서북부 이들리브의 한 교도소를 습격, 재소자 약 300명을 풀어줬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이들리브 지역의 활동가 아부 모함마드는 "이들리브 주 중앙 교도소 인근과 내부에서 지난 금요일(25일) 오후 늦게 군경과 반군의 충돌이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도 재소자들이 불려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웹사이트에서 공개했다. 시리아의 친정부 성향 방송국은 교도소 ...

연합뉴스 | 2013.01.28 00:00

프랑스·말리군, 북부 반군지역 마을 탈환

이슬람 반군, 가오-니제르 잇는 교량 폭파 프랑스가 말리 내전에 참전한 지 3주째로 접어든 25일(현지시간) 프랑스·말리 정부군이 이슬람 반군이 장악해온 북부 지역의 마을 한 곳을 탈환했다. 프랑스군과 말리 정부군은 이날 수도 바마코에서 북쪽으로 920㎞ 떨어진 홈보리를 점령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 주민을 인용해 전했다. 교사인 이 주민은 "말리 정부군과 프랑스 군인들이 홈보리에 들어왔다. 이슬람 반군은 이곳에 없다"고 말했다. 말리의 ...

연합뉴스 | 2013.01.26 00:00

다보스포럼에서도 시리아 사태 해법은 못 찾아

...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보기관장을 지냈던 투르키 알파이살 왕자는 "이제까지 희생자가 6만명을 넘는다. 이 수가 2배, 3배가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 우리 모두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또 반군에게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수의 시리아 활동가도 다보스에 와서 국제사회의 노력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미국의 외국 민간인 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청(USAID)의 낸시 린드보그는 격전지 알레포의 주민에게 밀가루를 ...

연합뉴스 | 2013.01.26 00:00

"시리아 반군, 종교시설 공격·약탈"

시리아 반군이 종교시설을 공격하고 약탈하는 등 국제인도법을 어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리아 내전이 지난 22개월간 6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면서 이어지는 가운데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뿐만 아니라 이 같은 반군의 문제점도 드러나면서 사태 해결이 더 어려워지는 양상이다. 미국 뉴욕시에 있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시리아 반군이 지난해 11~12월 시리아 북부 라타키아와 이들리브에서 2곳의 기독교회를 약탈하고 이슬람 ...

연합뉴스 | 2013.01.25 00:00

말리 정부군 "한달내 반군지역 대부분 탈환"

육군사령관 "가오, 팀북투 해방시키겠다" 佛 "아프리카군 1천명 말리 배치돼" 프랑스군의 지원을 받아 북진 중인 말리 정부군이 앞으로 한 달 이내에 이슬람 반군이 장악한 북부지역 대부분을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마 다히루 뎀벨레 말리 육군사령관은 22일 프랑스 라디오인터내셔널(RFI)과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지원이 계속된다면 가오와 팀북투를 (이슬람 반군으로부터) 해방시키는 데 한 달이 안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

연합뉴스 | 2013.01.23 00:00

시리아군, 내전에 여성동원…女여단 '암사자들' 창설

... 암사자들'(Lionesses for National Defence)이라는 이름의 이 여단은 시리아 반란을 진압할 목적으로 구성된 '국가방위군' 소속이다. 아직 전투에 직접 투입되진 않았지만 전략적 요충지인 중부도시 홈스에서 반군의 방어지역을 찾아내고 검문소를 담당하는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홈스에 있는 시리아혁명일반위원회의 아부 라미 대변인은 약 닷새 전 알라위트파 지역의 외곽에서 여성 신병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놀랐다"면서 "반군이 ...

연합뉴스 | 2013.01.23 00:00

말리 반군은 왜 남진해 프랑스개입을 불렀을까

"가용자원 감소로 먹는 문제 해결 필요성 절박" "정부-반군 평화협상 훼방하고 정국 혼란 부채질" 말리 동북부를 장악한 이슬람 반군이 서남부에 있는 수도 바마코를 향해 진격을 한 데는 가용자원의 감소에 따른 먹거리 문제 해결과 평화협상 훼방 및 말리 정치권에 더욱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전략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슬람 반군은 지난해 4월 프랑스 영토 면적과 맞먹는 말리 동북부 지역을 장악한 뒤 약 9개월 동안 현상유지 ...

연합뉴스 | 2013.01.22 00:00

프랑스군, 말리 중부 요충지 디아발리 진입

...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지상군은 이날 30여대의 장갑차량에 분승해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은 채 디아발리에 들어가 도심을 장악했다. 말리 정부군도 동행했다. 수도 바마코에서 동북쪽으로 400㎞ 떨어진 디아발리는 지난 14일 이슬람 반군이 점령했던 곳이다. 프랑스가 지난 11일 말리 내전에 전격 개입한 뒤 이슬람 반군이 역습을 가해 인구 3만5천명 규모 도시인 디아발리를 장악했다. 프랑스는 이후 디아발리에 전투기와 무장 헬리콥터를 동원해 맹렬한 공습을 가했다. ...

연합뉴스 | 2013.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