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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19일자) 국내자본 역차별 당장 시정돼야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한다. 빠르면 이번주 중에라도 공식발표가 나올 모양이다. 우리는 외국자본의 국내진출을 기본적으로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금융산업,특히 은행산업이 외국계 일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는데 대해선 적지 않은 우려를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씨티은행은 지금까지 국내은행들을 인수해온 투기성 사모펀드들과는 달리 세계 리딩뱅크란 점에서 금융시장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선진금융기법 도입을 앞당기는 ...

      한국경제 | 2004.02.18 00:00

    • 재계, 한.일 FTA 대응 '냉가슴'

      ...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한 재계는 한.일 FTA의 민감품목이 대부분 공산품이어서일본과의 FTA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칠레 FTA 과정에서 보인 전력(前歷)때문에 속내를 드러내지 못한 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 18일 ... 제출하기도 했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재계는 국익을 위한 FTA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그러나 비공식 회의나 모임에서는 주요 경제단체들이 자신들과 관련된 주요 분야의 관세철폐 이행기간을 늦춰달라는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연세대, 동문회비 일괄징수로 물의

      ... 회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통신 측에도 항의전화가 쇄도하기 시작했다. 동문회 측은 "17일까지 `못 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사람이 200여명에 달한다"며"그러나 동문회비로 동문회보 발간은 물론 장학금 지급, 동문의 날 행사 등 각종 ... 데 쓸 계획인 만큼 반대의견을 밝힌 동문을 제외하곤 일괄 징수를할 것"이라며 강행 방침을 밝혔다. 동문회는 "공식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진 않았지만 그간 일부 동문들이 먼저이런 안을 제안했고 작년부터 시행한 결과 반응도 좋아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프로축구 서울팀 시-연맹 충돌로 난관 봉착

      ... 돈 문제에 휘말려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와 연맹이 각각 독자적으로 서울 연고팀을 선정하겠다는 강경 입장으로 맞서 자칫 서울팀 2개가 한꺼번에 등장해 `자중지란'에 빠지고 기존 지방 팬들은 연고팀 2개를 동시에 잃어버리는 ...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17일 빠른 시일내에 연맹에 안양을 연고 이전 팀으로 하는 의견을 전달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 시측과 연맹의 대화 채널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어 오는 4월3일 K리그 개막일까지 사태가 ...

      연합뉴스 | 2004.02.17 00:00

    • "FTA 비준 강행은 잘못" .. 박진도 교수

      ... 편파성이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요 언론들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지나칠 정도로 빈번하게 인용하는가 하면(조선 7차례, 동아ㆍ중앙 5차례), 칠레 주변국의 환율 평가절하에 따른 자동차 수출경쟁력 저하의 책임을 엉뚱하게도 FTA 비준 지연에 전가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국내 농가의 피해에 대해서는 외교통상부의 공식 입장을 그대로 옮기며축소하기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2.17 00:00

    • 현대상선 소액주주, 현대-KCC 분쟁 개입

      ... 또 "소액주주의 지분만으로도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알라"며 "오는 23일까지 회신이 없는 쪽은 우리의 의사에 반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상대방을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 관계자는 "질의서가 접수되면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그러나 당장 현대상선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 없고 출자총액한도에 묶여 살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 상대측인 KCC 관계자도 "질의서의 내용을 파악해 답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소액주주들이 추구하는 ...

      연합뉴스 | 2004.02.17 00:00

    • 브리머, 이슬람 토대 이'과도헌법 거부 시사

      ... 지도자들이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과도헌법 초안의주요 토대로 삼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면서 "그것(이라크 지도자들이 만든 헌법)은 내가 서명할 때까지 법이 될 수 없다"고말했다. 그러나 ... 이날 밝혔다. 한편 이라크전 발발이후 처음으로 쑨비간 대리대사 등 외교관들과 무장경찰관등 13명으로 구성된 중국 공식대표단이 이날 대사관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해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nadoo1@yn...

      연합뉴스 | 2004.02.17 00:00

    • 씨티銀, 한미은행 인수 유력 ‥ 지분 46% 매입키로

      ... 지분(36.6%)과 2대주주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9.76%) 지분을 인수키로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주 중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은행과 칼라일 펀드간의 막판 가격협상에서 돌발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세계 ... 인수하면 지점수는 이전 12개에서 2백37개로, 카드회원수는 70만명에서 4백20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씨티은행 입장에서는 소매금융 영업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는 셈이다. 첨단 금융기법과 막대한 자본을 갖춘 씨티은행이 영업 ...

      한국경제 | 2004.02.17 00:00

    • 서울대 기숙사 `방 빼'.고시생 `못 빼'

      ... 불평했다. 사생 김모씨도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22일까지 퇴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퇴사일을 공식적으로 24일로 연기한다면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될 텐데 그 정도도 해줄 수 없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 수천명의 학생들이 입주 일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고시생을 위해 특혜를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기숙사 전체의 방 청소 뿐 아니라 입주 준비까지 완벽히마무리해야 하기 ...

      연합뉴스 | 2004.02.17 00:00

    • "위안부누드 사진 폐기없인 사죄 못받아"

      ... 앞에서 사진과 필름을 모두 불태우고 더 이상 제작하지 않겠다는 걸 확실하게 약속하지 않으면 사죄는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강일출 할머니는 "이승연씨 우리 마음 아픈 것 알아요?"라고 반문한 뒤 "내(가)잠을 못자요. ... 못하는 걸 속에 넣어놓고 있는데 이승연씨 그걸 아느냐"고 꾸짖었다. 강 할머니는 "사진 전부를 없애고 회개한 뒤 공식적으로 사죄하라. 역사를 똑바로 알려라. 할머니들에게 또 다시 충격을 주지 말고 사죄하라"고 거듭 1차 촬영분의 폐기를 ...

      연합뉴스 | 2004.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