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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습이 담겨있었다. 몰다비아 경찰과 내무부 병력은 분리주의 행동대원들의 움직임을 통제하기 위해 이 지역으로 통하는 수 개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약 20만명에 달하는 러시아인들과 우크라이나인들이 2일 도로를 봉쇄하고 자치 를 요구하기 시작한 이 지역에서는 2일 최소한 3명의 분리주의자들이 피살됐다. 다 른 보도는 사망자 수를 총 6명이라고 전했는데 사망자들의 피살 경위에 관한 보도들 도 내용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한국경제 | 1990.11.05 00:00

필리핀 좌익 노조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24일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 수도 마닐라와 주요 도시의 생산활동과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최소한 4명이 피살되고 운송노조 지도자 메르로다등 43명이 체포됐다. 5월1일 운동 이란 과격 좌익단체가 주도하고 있는 이날 파업 참여자들은 하 루 최저임금을 38페소(1.5달러)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공산주의자들로 의심되는 반도들이 운전사들을 파업에 동참시키기 위해 최소한 17대의 차량을 불태웠다. ...

한국경제 | 1990.10.25 00:00

카밀레 차문 전레바논 대통령의 아들이며 최근 축출된 미셸 아운 장군의 강력한 옹호자였던 레바논 유력 정치인 다니 차문(56)씨와 그일가족이 21일 신원이 밝혀지지 않는 5명의 무장괴한들로부터 암살됐다고 레바논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이들 괴한들이 이날 새벽 시리아군 및 칠정부 병력들의 통제지역인 동베 이루트 교외 바브다의 한 아파트 5층에 있는 그의 저택에 침입, 9mm구경 권총으로 거실과 침실등에 그와 그의 아내 앙그리드 압델 ...

한국경제 | 1990.10.22 00:00

... 팔레스타인 극렬 테리리스트인 아부니달에게 이를 실행토록 지시한데에서 이루이진것이라고 이집트의 한 야당지가 15일 보도했다. 이집트의 자유당 기관지인 주간 알 아라르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당초 테러리스트들은 피살된 마구브 의장이 압둘 카데르 카두라 시리아 국 회의장과 회담을 갖기로 예정돼 있던 카이로의 메리디엔 호텔을 폭파할 계획이었 으 나 호텔 주변에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관계로 계획을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는 이날 바그다드 ...

한국경제 | 1990.10.16 00:00

리파트 엘 마구브 이집트 국회의장(64)과 최소한 3명의 경호원이 12일 카이로 시내에서 괴한들에게 암살됐다고 모하메드 압델 할림 무사 이집트 내무장관이 발표했다. 무사 장관은 이 괴한들이 마구브 의장을 암살할 당시 경호원들과 치열한 총격전 이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마구브 의장의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의 경찰등 경호원 3 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마구브 의장은 이날 시리아 의회 대표단과의 회의를 위해 나일강변에 있는 메리 디엔 ...

한국경제 | 1990.10.13 00:00

...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9일 40달러 선을 돌파한 뉴욕상품거래소의 선물 원유가가 10일 오전(현지시간) 한때 배럴당 41달러선에 도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피살됐다" "미군이 쿠웨이트로 투입됐다"등의 갖가지 루머가 나돌면서 유가가 큰폭으로 등락을 거듭, 경질유 선물가격이 한때 배럴당 41.15 달러까지 치솟았으나 결국 전날보다 1.71달러 하락한 배럴당 38.69 달러로 폐장됐다. ...

한국경제 | 1990.10.11 00:00

... 절단된 도 대통령의 시체가 기지근처에 있는 아일랜드 클리닉이라는 작은 병원에 전시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9일의 총격전에서 두다리에 총상을 입고 존슨파기지로 끌려간 도 대통령이 지난 80년 유혈쿠데타로 집권한 후 지금까지 횡령했다는 많은 공금액수에 관해 존슨의 신문을 받은후 피살 되었다고 여행자들의 말을 전했으며 BBC방송의 몬로비아 특파원은 지금으로선 이 보도들을 확인할 수 없으나 그 보도들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한국경제 | 1990.09.11 00:00

런던에서 동북쪽으로 약 1백30 떨어진 노포크군 디스읍에서 한국인 교포 3명이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이 발생, 커다란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현지경찰과 주영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오 영국에서 병아리감별사로 일하고 있는 디스시거주 양찬식씨(28) 강성호씨(25)와 손석영씨(36)의 장남 영훈군 (9)등 3명이 같은 한국인 병아리감별사인 김안식씨(30.서리군뉴몰든거주)에 의해 칼에 찔려 죽고 손씨의 부인 정승자씨(31)와 ...

한국경제 | 1990.09.06 00:00

치안본부는 22일 무장봉기를 통한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목표로 활동해온 ''혁명적노동자계급투쟁동맹''(약칭 혁노맹)을 적발, 이 단체의 중앙위원겸 사상지도책인 박대호(26.서울대국사3년.제적)씨등 17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 국군보안사 현역 10명 따로 구속 **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혁노맹산하단체인 청주대 임시혁명투쟁위원회 위원장 도희윤씨(23)등 21명을 이미 구속했으며 이번에 검거된 박씨등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한국경제 | 1990.08.22 00:00

21일 하오8시 서울서대문구 창천동 공중전화박스내 주부피살 사건의 피해자는 안문선씨 (26, 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초당리 24 호일맨션 가동 208호)로 밝혀졌다. 안씨는 이날 친척집에 저녁초대를 받고 가던중 차가 막히는 바람에 시간이 늦어 지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좀 늦어진다는 사실을 알리려다 앞서 전화를 걸던 강호선 씨(28,무직)의 통화시간을 두고 사소한 시비를 벌이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한국경제 | 1990.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