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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고비는 넘긴 것 같지만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금융기관이 각각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지난 97년 위기가 있었는데 금융쪽 책임이 없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지금 겪고 있는 가계대출과 신용불량자 문제도 결국 금융권에서 출발한 것아니냐"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또 "(문제의) 출발은 정부의 감독 잘못이라고도 하고 빌려쓴 사람잘못이라고도 하는데 빌리기 쉬우니 빌린 것으로 돼있다"며 "그래서 문제가 생겼을때 금융권이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압박했다. 노 대통령은 과거 금융위기 때 금융권이 '나 먼저 살자'며 자기 몫 챙기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한 뒤 최근의 가계대출과 신용불량자 문제도 "결국 금융권에서 출발한 것 아니냐"며 몰아세웠다. 다음은 간담회 주요 발언 요지. △ 노 ... 정부는 더 이상 관치 않느냐고 하고, 국민은 누구를 믿고 한국에서 사업하느냐고 한다. △ 김승유 하나은행장 =가계부채나 신용불량자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기법 등 금융권 내부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신불자 제도는 ...

한국경제 | 2004.06.16 00:00

... 채무자의 지위, 직업, 자산, 영업상태 등에 비춰 사회통념을 벗어난 과다한 소비적 지출행위"라며 "그러나 파산법상 낭비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을 요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가 신용카드를 사용, 가계자금 대출 등 1억5천여만원의 채무를지고 있는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이 채무는 김씨의 낭비보다는 S정보통신 대표이사로서 회사운영 자금을 지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볼 여지가 많은 만큼 별다른심리도 없이 낭비행위라고 판단한 원심은 잘못"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미국경제 회복의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으나 "에너지가격이 아직은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모기지론을 이용한 가계부채가 지난 1.4분기중 연율로 10.9%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출고객들의 금리인상 우려에 대해서도 그린스펀 의장은 아직 가계부채를 우려하지 않고 있으며 주택시장에 버블이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6% 올랐지만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무담보 중소기업여신 신용여신 비중이 55%에 달해 은행 평균 35%보다 20% 포인트 높으나 이 부문의 연체율이 지난 2002년 이후 꾸준히 0.6~0.7%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여신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으며 가계신용 대출도 신용위험이 낮다고 덧붙였다. 현재 투자의견은 중립이며 목표가는 6,2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6.14 00:00 | ch100sa

은행들이 음식, 숙박, 부동산.임대업 등 전통적인소호(개인 사업자) 업종에 대한 신규 대출을 억제하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모텔, 여관, 목욕탕, 찜질방 등의 업종을 대출 억제 업종으로 분류하고 신용도가 ... 신용등급의 범위를 늘렸다. 이들 외에 다른 은행도 소호업종에 대한 대출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규 대출 규모를 줄이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소호업종 대출의 연체율과 부실률이 가계대출은 물론 중소기업평균 보다 높고 ...

연합뉴스 | 2004.06.13 00:00

조흥은행이 자체 개발한 마케팅 평점시스템(MSS)을 통해 가계 신용대출을 취급하면서 5천억원 이상 부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관련 임원 2명과 직원 2명을 문책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리스크 관리대책 없이 고객의 신용도 판별력이 미흡한 MSS를 개발해 지난 2001년 6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모두 2조4천6백3억원을 가계에 신용으로 대출했다. 이 가운데 부실 대환대출,매각·상각 여신을 포함해 모두 ...

한국경제 | 2004.06.11 00:00

금융감독원은 11일 조흥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신용대출을 부당하게 취급한 전.현직 임직원 4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독자생존을 위한 외형 확대를 목적으로 자체 마케팅평정시스템(MSS)을 개발, 지난 2001년 6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2조4천603억원의가계신용대출을 취급했다. 이 MSS는 그러나 고객의 신용도 판별력이 미흡한 시스템으로, 결국 5천288억원의 부실이 발생했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 ...

연합뉴스 | 2004.06.11 00:00

... 신용카드를 통한 현금 서비스 이용액이 크게 불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력 민간 연구소가 `적정 수준'을 넘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후유증을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11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액이 ... 바트로 전분기 대비 0.26%늘어났으나 해외 사용액은 45억6천만 바트로 13.8%나 감소했다. 이 기간 카드 대출미상환액은 전분기보다 2.88% 늘어난 71억2천만 바트를 기록했다. 한편 태국의 카시콘 은행 산하 `카시콘 연구소'는 ...

연합뉴스 | 2004.06.11 00:00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 공제기금 운용방식을 개선하고 조직도 개편키로 했다. 기협중앙회는 공제기금 가운데 어음과 가계수표만을 대상으로 대출해오던 어음수표대출(제2호 대출) 대상에 당좌수표도 포함시켜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단기운영자금대출(제3호 대출)은 부실방지를 위해 대환횟수를 3회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협동조합 전담임원을 새로 두고 12개 지방지회에 비상근 지회장을 두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 기협중앙회는 비상근 ...

한국경제 | 2004.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