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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유머] '헌금'

      ...------- 농부는 정든 개 한마리만을 데리고 살고 있었다. 어느날 개가 죽자 그는 교회로 가서 "신부님, 개가 죽었는데 미사를 봐주실 수 없을까요?"하고 물었다. "우리는 짐승을 위한 미사는 볼 수 없습니다. 저쪽으로 가면 새 교파가 있는데 거기서는 어쩌면 짐승을 위해 뭔가를 해줄지도 몰라요"라고 신부는 대답했다. "그리로 가보겠습니다. 예배값으로 5만달러를 내면 될까요?"라고 농부는 물었다. "왜 개가 가톨릭신도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죠"라고 신부는 ...

      한국경제 | 2000.11.21 00:00

    • [김지민의 주식투자 클리닉] 진정한 투자자 보호

      ... 말이다. 우선 양(兩) 거래소는 주식시장의 중요성 이전에 그 위험성부터 알려야 한다. 기업 자금의 직접 조달도 좋고 자본주의의 발전도 다 좋다. 하지만 그 모든 게 국민 잘 살게 하자는 건데 바로 그 국민이 와서 다 깨지고 가면 무슨 소용이 있나. 진심으로 그들을 위한다면 이 시장의 무서움을 솔직히 말해 줘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는지 생생한 통계를 보여 줌으로써 말이다. 감독기관도 할 일이 있다. 작전,허수 주문,내부자 ...

      한국경제 | 2000.11.20 00:00

    • [코믹액션 영화 '미녀삼총사'] 미녀들의 테크노 액션 '화끈'

      ... 만들어졌다. 콜럼비아는 4년전 "미녀..."를 택했고 뮤직비디오와 CF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믹(McG)감독과 손을 잡았다. 감독은 빠르고 화려한 화면속에 친숙한 명장면들을 적절히 배치했다. 도입은 "007"에서 따왔고 변장가면이나 적진침투는 "미션 임파서블"을 빌렸다. 액션은 "매트릭스"를 참조했고 해변씬에서는 "베이 워치"의 이미지를 풍긴다. 캐릭터들에 부여된 코믹한 개성이나 "요즘은 TV시리즈가 영화로 너무 많이 만들어져"라며 투덜대는 귀여운 ...

      한국경제 | 2000.11.17 00:00

    • [한마디] '클럽은 항상 곁에 둬라. 그렇지 않으면...'

      클럽은 항상 곁에 둬라.그렇지 않으면 클럽을 가지러갔다가 오는데 힘을 쓸데없이 허비하게 될 것이다. -토미 볼트- 요즘 일정한 궤도위만 달리는 전동카트를 운영하는 골프장이 많다. 이런 경우 클럽을 다시 선택하려면 카트까지 달려가야 한다. 본인이 적정거리라고 생각하는 클럽외에 그 앞뒤로 한 클럽씩을 더 갖고 볼옆에 가면 다시 카트까지 와야하는 헛걸음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한국경제 | 2000.11.17 00:00

    • [경북 영덕 '강구항'] (가는 길) 안동 거쳐 34번 국도

      수도권에서 갈 경우 안동을 거쳐 34번 국도를 따라 가는게 빠르다. 안동까지는 영동고속도로-남원주나들목-중앙고속도로-제천-단양-영주를 거친다.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 포항에 내려서 가면 된다. 포항에서 15분 간격으로 직행버스가 다닌다. 영덕에서 강구항까지는 20분 간격으로 떠나는 시외버스를 타면 된다. 고산자답사회(02-732-5550)에서 18~19일 무박2일로 답사를 떠난다.

      한국경제 | 2000.11.17 00:00

    • [불감시대] (218) 제2부 : IMF시대 <7> 대결 (4)

      ... 데리고 와 네번째 홀 그린 근처에서 골프샷을 하고 있는 듯했다. 세상에 골프에 미친 사람이 많지만,동도 트기 전에 골프장에 몰래 들어와 샷 연습을 할 정도로 미친 사람이 있을 줄은 상상할 수 없었다. 그는 그린 쪽으로 뛰다시피 가면서 사람의 모습을 눈으로 찾았다. 개 짖는 소리와 공 맞는 소리만이 다시 들릴 뿐,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황무석이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을 때였다. "황 사장,나요,여기서 황 사장을 기다리고 있었소"라고 누군가 ...

      한국경제 | 2000.11.16 00:00

    • 대한투신 하이일드 수익률 42% 나와

      ... 나타났다. 또 설정 초기엔 규모가 적은 펀드일수록 수익률이 높았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오는 18일 만기가 돌아오는 ''윈윈 하이일드 B1-7호''가 14일 현재 누적수익률이 42.0%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한투신증권은 만기까지 가면 연42.3%의 수익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설정규모가 72억원으로 비교적 적었기 때문에 고수익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투신운용 관계자는 "하이일드펀드 설정 초기엔 펀드의 규모에 관계없이 같은 ...

      한국경제 | 2000.11.15 00:00

    • 수험생 오전8시10분 입실 .. 15일 수능 일제히 실시

      ...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학생증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한장을 오전 8시까지 시험장관리본부에 갖고 가면 임시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날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백80분간 언어 수리탐구Ⅰ 수리탐구Ⅱ 외국어영역 순으로 4교시 시험을 보고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10분까지 40분간 ...

      한국경제 | 2000.11.15 00:00

    • 북미/중남미 진출 .. 韓-칠레 등 자유무역협정 추진 의미

      ... 협상 결과를 토대로 쉽게 ''합의''에 이르렀다. 현재 양국간에는 농산물의 수출입 조건에 관해 다소 이견이 있으나 협상 타결을 위해선 "양보할 수 있다"는 신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지금같은 추세로 가면 내년말까지 양국간에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가 칠레를 첫번째 자유무역국가 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양국의 산업이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 게다가 계절이 반대여서 두나라의 농산물 출하시기가 다르다는 점도 ...

      한국경제 | 2000.11.15 00:00

    • [사설] (15일자) 장기불황 가능성에 대비해야

      ... 풀이된다. 실제로 도소매판매 증가율은 이미 지난 7월부터 한자릿수로 떨어졌고 9월에는 지난해나 올초의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이렇게 소비가 급속히 줄어듦에 따라 가뜩이나 불안한 경제가 더욱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대로 가면 자칫 일본처럼 장기불황에 빠질지 모른다는 우려도 그래서 나온다. 그렇다면 정부당국은 우선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소비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가시적인 조치들을 신속히 단행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강력하고 신속한 구조조정 추진, 엄격한 ...

      한국경제 | 2000.1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