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FIFA 랭킹 25위인 슬로베니아를 꺾고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아공은 8일 대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B조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파라과이와 2-2로 비긴 남아공은 이로써 예선전적 1승1무로 최종 3차전인 스페인전에서 3골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스페인에 3-1 완패를 당했던 슬로베니아는 예선 전적 ...

한국경제 | 2002.06.08 00:00

'조커가 승부 가른다.' 16강 진출의 염원을 안은 한국축구대표팀이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난적 미국과 한판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누가 후반 해결사로 기용될 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파워 넘치는 빠른 공격이 위협적이지만 30대가 주축을 이루는 노쇠한 수비라인은 포르투갈전은 물론 그 동안의 평가전에서 후반 중반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집중력도 흐트러지는 약점을 노출했다. 반면 전반에는 좀처럼 뚫리지 않는 견고한 수비벽을 형성한다.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제주해양경찰서는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이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함에 따라 해상을 이용한 테러 기능성에 대비, 해양경찰청 특공대를 배치, 8일 해상 대테러 임무 수행에 들어갔다. 제주해경은 특히 8일 저녁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브라질전을 앞두고 서귀포 항만 방호와 해상 테러 발생에 대비, 경비 활동을 강화했다. 해경은 또 테러 세력의 해상 침투에 대비, 경비함정 17척을 전진 배치하는 한편 여객선과 유도선 호송 경비 및 월드컵 경기장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첫 승을 넘어 16강으로 진일보한다." 월드컵 본선 출전 사상 첫 승을 거두며 한국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한국축구대표팀과 강호 포르투갈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미국의 피할 수 없는 일전이 오는 10일 오후 3시30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각각 1승을 챙기며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골득실 +2)과 미국(+1)의 이날 경기는 결과에 따라 16강 티켓을 사실상 손에 넣느냐, 아니면 마지막까지 가시밭길을 가야 하느냐를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충남 ▲천안시=천안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 ▲공주시= 백제체육관 ▲보령시=대천체육관 ▲아산시=아산고체육관 ▲서산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 ▲논산시=논산여상체육관 ▲금산군=금산학생체육관 ▲연기군=연기군민체육관 ▲부여군=부여청소년수련관 실내경기장 ▲서천군=서천학생체육관 ▲홍성군=홍성학생체육관 ▲청양군=청양문화체육센터 다목적경기장 ▲예산군=예산학생체육관 ▲태안군=태안군민회관 ▲당진군=당진학생회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

연합뉴스 | 2002.06.08 00:00

월드컵조직위원회 서귀포시 운영본부는 8일 오후8시30분 서귀포시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중국-브라질전 입장권 미판매분에 대한 현장판매를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장 입구에서 시작했다. 당초 중국-브라질전 입장권은 100% 팔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1등석 1천495장, 2등석 744장, 3등석 778장 등 총 3천17장이 해외 미판매분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드리블과 패스를 하며 본격적으로 훈련하는 데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단은 앞서 6, 7일 부산 건강관리협회 검진센터에서 허벅지 근력테스트를 받았으며 측정결과 근력이 거의 정상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회복훈련을 한 프랑스 대표팀은 8일 오전 서울로 돌아온 뒤 오후 5시부터 경기 구리시 LG챔피언스구장에서 덴마크전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

연합뉴스 | 2002.06.08 00:00

... 아침최저 기온은 18도까지 내려 가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경기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8일 예보했다. 그러나 경기가 열릴 예정인 오후 3시30분께는 낮 최고기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대여서 수만명의 인파가 몰릴 경기장 주변은 30도를 훨씬 웃도는 폭염이 예상돼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많은 체력소모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대구지역은 분지라는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뜨거운 기운이 밖으로 배출되기 힘든 구조를 갖고 있다"며 ...

연합뉴스 | 2002.06.08 00:00

월드컵 축구대회 남아공-슬로베니아 경기가 열린 8일 대구시는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대구시는 이날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2시간 후까지 시내 3개 노선과 1개 순환코스에 75대의 셔틀버스를 투입, 승객 무료 수송에 나섰다. 대구국제공항과 동대구호텔, 범물중학교 앞 등 3개 노선에서 운행된 셔틀버스는 1-4분 간격으로 승객들을 월드컵 경기장까지 수송했으며 월드컵 경기장- 월드컵 삼거...

연합뉴스 | 2002.06.08 00:00

○…8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브라질전을 앞두고 경기장 입구에서는 경기 시작 5시간여 전부터 양국 축구팬들이 몰려 열띤 장외 응원전을 펼쳤다. 북제주군민서포터즈와 남제주군민서포터즈는 각각 중국 브라질 유니폼과 대형현수막,국기 등으로 '무장'하고 경기장 입구에서 응원전을 펼쳐 카메라맨과 입장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 서포터즈는 또 경기장을 찾은 중국인 브라질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구호를 외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멀리서 찾아온 ...

한국경제 | 2002.06.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