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 남자하키팀이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4일 강서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2002부산아시안게임 남자하키 예선A조 최종전에서 `숙적' 인도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과 인도는 2승1무로 동률이 됐으나 골득실에서 한국(+17골)이 인도(+7골)에 앞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 B조 2위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B조 2위는 파키스탄-말레이시아전(5일)에서 갈리는데 객관적 전력상 파키스탄이 우위를 보여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말레이시아가 ...

연합뉴스 | 2002.10.04 00:00

... 공기권총 단체전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남자 공기권총 개인전에 출전, 4관왕을 노리던 왕위푸는 관중석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 후 점수가 나빠지기 시작해 4관왕의 꿈을 접어야 했다. 지난 2일 부산 금정체육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카타르의 남자단체 예선전에서 1천여명의 관객이 시합 도중 자리를 빠져 나가거나 좌석을 바꾸면서 소란이 일자 심판이 "조용히 해달라"고 몇번씩 요청했다. 이날 한국의 전미라 선수는 서비스하려는 순간에도 관중들이 계속 ...

한국경제 | 2002.10.04 00:00

... 이들도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방글라데시 서포터스와 함께 경기내내 자국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 동남아에서 온 부산.경남지역 5천여 산업연수생들은 근무시간이 끝나기가 무섭게 경기장을 찾아 이국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또 연수생을 고용한 각 기업체들도 직원들에게 경기장 입장권을 구입해 주는 등 이번 아시안게임을 노사화합의 기회로 발전시키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swiri@yna.co.kr

연합뉴스 | 2002.10.04 00:00

특별취재단 = 0...4일 저녁 창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의 사실상 결승전인 북한-중국전에는 북측 응원단 280여명을 비롯해 남자 축구선수단, 임원진 등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리명원 북측 응원단장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북측 임원진과 함께 귀빈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또 지난달 28일 이곳에서 펼쳐진 첫 경기 이후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북측남자 축구 선수단이 관중석에 들어서자 여중고생 50여명이 마치 국내 프로 축구선수단을 ...

연합뉴스 | 2002.10.04 00:00

... 성적 부진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같다"고 분석했다. 계순희는 어깨 부상 후유증과 우승 좌절로 인한 마음의 상처 때문인지 리경옥(48㎏급)의 경기가 열렸던 3일에는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 홍옥성, 63㎏급 은메달리스트 지경순이 경기장을 찾은 것과 달리 선수촌에 머물렀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여자 48㎏급에 출전, 일본의 여자유도 간판 다무라 료코를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를 놀라게 했던 계순희는 한 체급을 올린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하며 건재를 ...

연합뉴스 | 2002.10.04 00:00

한국 사이클이 트랙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치범(부산시청)은 4일 금정체육공원내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남자 1㎞독주에서 1분7초129의 기록으로 린치샨(대만.1분5초470)과 오모리 게이치(일본.1분5초86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이정애(상무)는 여자 500m 독주에서 37초49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 기록(34초000) 보유자인 장용후아(중국)는 35초3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은 ...

연합뉴스 | 2002.10.04 00:00

한국 사이클이 트랙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치범(부산시청)은 4일 금정체육공원 내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 독주에서 1분7초129를 기록,대만의 린치샨과 일본의 오모리 게이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이정애(상무)도 여자 5백? 독주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아시아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장융후아는 35초3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은 일본의 오수가 사유리에게 돌아갔다. 특별취재단

한국경제 | 2002.10.04 00:00

...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김은중이 2골, 최태욱과 이동국이 각각 1골씩을 터뜨린데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4 대 0으로 완파하고 조1위(승점 9)를 확정했다. 한국은 B,C,D조의 2위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팀과 오는 8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8강전을 치른다. 김은중을 중앙 공격수,이천수와 최태욱을 좌우 날개로 내세운 한국은 전반 21분 이천수의 패스를 받은 김은중이 왼발 터닝슛을 날려 첫 골을 장식했다. 이어 15분 뒤 이천수의 패스를 받은 최태욱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

한국경제 | 2002.10.04 00:00

한국의 전상용(33)이 종합마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상용은 4일 부산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3일째 장애물에서 애마 선 스마트를 타고 출전해 감점 4점을 받아 총 감점 54.6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역시 감점 4점을 받은 분뤠윙 퐁시리(태국)가 총 감점 51.1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일본의 가토 마이스케가 3위(54.78점)에 올랐다. 전날까지 3위에 올랐던 전상용은 이날 비교적 쉬운 2번째 장애물을 ...

연합뉴스 | 2002.10.04 00:00

... 필리핀의 소프트볼 경기가 열린 구덕운동장에서 '붉은 악마'가 됐다. 평소 하얀색 운동복과 나이키 마크가 그려진 하얀색 모자를 주로 착용했던 북 응원단이 이날은 붉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INDIAN'가 마크가 새겨진 붉은색 모자를 쓰고 경기장을 찾아 '붉은 악마'를 연상시켰다. 이날 구덕운동장을 찾은 아리랑 응원단이 입은 '우리는 하나'가 새겨진 붉은색티셔츠와 북 응원단이 입은 붉은색 티셔츠가 하나돼 남북은 응원복장에서 '통일'된 모습을 보였다. 북 응원단 지원 업무를 맡고 ...

연합뉴스 | 2002.10.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