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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차사고, 재일동포 사상자 2명

... 효고현(兵庫縣)에서 25일 발생한 열차 탈선.전복 사고로 재일동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26일 일본 오사카 총영사관 고베출장소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사고 현장 인근인 이타미시(市)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전칠영(35.여)씨가 사망했고, 양창원(50)씨가 부상해 치료 중이다. 전씨는 사고 이틀 째인 이날 오전 경찰의 구조작업 중 발견돼 신원이 확인됐으며, 양씨는 갈비뼈가 부러져 사고당일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나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中, 반일시위 검거선풍.. 상하이 42명 구속

중국 상하이(上海) 검찰이 지난 16일 반일 폭력시위 당시 일본 총영사관을 습격한 시위자 16명을 구속하고 26명을 구류처분했다. 중국 경찰은 또 인터넷을 통해 다음달 4일 난징(南京)에서 대규모 반일시위를 벌이자고 선동한 대학생(20)을 구속하는 등 반일시위자 검거에 본격 나서고 있다. 홍콩 신문들은 26일 중국 검찰이 상하이시 주재 일본 총영사관과 식당, 상점에 돌과 병을 던지고 일본제 차량을 전복한 과격 시위자 42명을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후난(湖南)성 출신 ...

연합뉴스 | 2005.04.26 00:00

미국에 밀입국하던 브라질인 232명 체포

... 6명과 32명의 여성이 포함된 브라질인 232명이 전날 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다 텍사스 주 남부 국경지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체포된 브라질인 가운데 최소한 90% 이상이 미국 사법당국의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재판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텍사스 주 휴스턴 주재 브라질 영사관은 "전날 밤 브라질인들이 대규모로 밀입국하려다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수했으며 브라질 외교부 관계자가 현재 미국 정부와 협의를 ...

연합뉴스 | 2005.04.23 00:00

일본내 중국관련 시설 위협ㆍ공격 35건

후쿠오카(福岡)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21일 낮 실탄이 든 우편물이 배달됐다고 영사관측이 일본 경찰에 신고했다. 이로써 중국에서 반일시위가 시작된 지난 9일 이후 21일까지 대사관과 영사관을 비롯한 공관과 학교, 은행 등 중국 관련 시설에 대한 위협과 공격사건은 모두 35건으로 늘었다. 시설별로는 대사관 등 공관이 21건, 중국계 기업과 학교 등 민간시설이 14건이다. 유형은 면도날과 금속조각 등을 우편으로 보내거나 유리병 등 물건을 투척하는 ...

연합뉴스 | 2005.04.22 00:00

한국 여대생, 스위스서 불법 방문판매로 연행

스위스에 입국한 한국 여대생이 가정방문을 통해 그림을 판매하다 현지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고 스위스 주재 한국 대사관이 21일 밝혔다.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여대생 최모씨(20)는 지난달 스위스에 관광 ... 방문했다가 적발됐으며 즉결 심판을 통해 한화 10만원이 넘는 벌금을 선고받고 곧 풀려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종신 부영사는 방문 목적과 달리 스위스에서 영리활동을 할 경우, 구속이나 벌금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최씨가 도움을 요청해와 ...

연합뉴스 | 2005.04.21 00:00

일본내 중국시설 공격 25건 발생

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 등 일본내 10개도시 25개 중국 관련 시설에 반일시위에 대한 반발로 보이는 공격 등이 발생했다고 무라타 요시타카(村田吉隆) 일본 국가공안위원장이 19일 밝혔다. 무라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공관 등을 확실히 ... 지적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일본에 있는 중국인에게 만일의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경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일본에 있는 중국 관련 시설은 대사관을 비롯한 공관과 학교, 항공회사, 금융기관, 우호단체 등 106개다. ...

연합뉴스 | 2005.04.19 00:00

도쿄 시내 중국어 학교서 총알 발견

... 주요 도시로 확산된 가운데 18일 오전 도쿄에 있는 중국어 학교에서 직경 5mm의 총알 2발이 발견됐다고 일본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알은 이날 오전 7시께 `일ㆍ중 우호센터' 부속 건물 1층에 위치한 학교의 출입구 부근 ...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일본에서도 반중(反中) 정서가 고조된 상황에서 일어난 것이다. 후쿠오카(福岡)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는 지난주 면도날과 함께 중국의 시위에 불만을 제기하는 익명의 메모가 들어 있는 편지가 배달됐으며, 일본 내 일부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중국, 전국 10개 도시서 '반일시위'

... 외친 다음 선전시 체육관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선전시체육관 앞에서 일장기 화형식을 거행하는 과정에서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일어나 일부 시위자들이 머리에 부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하자 시위대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들은 오성홍기를 ... 적힌 플래카드를 내건 채 중국 국가를 부르고 반일 구호 등을 외치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선양 주재 일본 총영사관을 포위한 채 일장기 화형식을 거행하고 일본 총영사관을 향해 돌과 페인트병을 던지는가 하면 저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

연합뉴스 | 2005.04.18 00:00

중국 경찰들 휴식

중국 경찰들이 17일 상하이에서 전날 반일시위대의 집중적인 투석 공격을 받았던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05.04.17 16:59

반일시위 중국 전역으로 확산.. 상하이 日영사관에 돌ㆍ계란 세례

... 상하이에서도 17일에는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다. 중국 공안이 사전 허가 없는 옥외 집회를 의법 조치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서면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시위 주최측이 인터넷을 통해 집회를 속속 취소했기 때문이다. 이날 베이징에서는 경찰 병력 5천여명이 톈안먼광장 등 요소요소와 일본 대사관에 집중 배치됐으며,상하이 주재 일본 총영사관에도 대규모 경찰병력이 투입돼 접근을 차단하는 등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일본이 2차대전 때 만들었던 만주국 수도였던 선양에는 2천여명의 ...

한국경제 | 2005.04.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