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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하오 2시30분께 경기도 옹진군 백령도 동쪽해안 아군해병초소에 북한군 특수부대인 정찰대 소속 리덕남상사(24)가 귀순해 왔다고 군당국이 밝혔다. 군당국은 리상사가 백령도와 마주 보고 있는 황해도 장연군 장산곳 일대에서 잠수훈련중 고무보트를 타고 탈출, 귀순해와 현재 자세한 탈출경위와 귀순 동기등을 조사중이다.

한국경제 | 1990.09.07 00:00

서총련소속 대학생 26명은 7일 상오 11시45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미대사관 앞에서 유인물 50여장을 뿌리고 미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다 경찰에 모두 연행됐다. 학생들은 "우루과이라운드와 미국의 수입개방 압력에 대한 우리의 입장" 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우루과이라운드 미국의 경제위기를 해외로 떠넘기려는 것으로 우리 농민과 파탄시키려 하고 있다"며 "우루과이라운드의 전면 무효화, 무차별적 수입개방 압력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

한국경제 | 1990.09.07 00:00

국군의 날 행사 재병지휘부는 7일 건군 제42주년 국군의 날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인 특전부대 장병들의 공중낙하 훈련을 오는 8일과 11일 여의도광장 상공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밝히고 훈련도중 기상관계등으로 장병들이 인접도로에 낙 하할 것에 대비 시민들은 교통경찰의 통제에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공중낙하 훈련은 8일과 11일 상오 10시50분부터 11시까지 10분간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0.09.07 00:00

교감 승진 (동부교육구청) 이영구 경찰국 특수강력수사대장 가재민 공주 수사과장 이세용 창사 30주년 기획단 부국장급 기획위원 김용구 창사 30주년 기획단 부국장대우 기획위원 위호인 보도국 국제부 주베를린 특파원 김영일 보도국 국제부 주베를린 특파원 최세훈 조사부 부장 조병욱 기획부장 직무대행 김 건 전경련30년사편찬위 부장 김태일

한국경제 | 1990.09.07 00:00

제20대 공군참모총장에 전격 임명된 한주석대장(54)은 지난 59년 공사 7기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 후 현역 장성중 최고인 총 4천8백여시간의 전투기 비행기록을 보유한 하늘의 사나이. 한총장은 35년간의 군생활을 통해 전투비행단장,공군본부참모부장,군사령관, 참 모차장등 작전분야와 주요 요직을 거친 용장으로 특히 치밀성과 대범함,전우애를 두 루 갖춘 전형적인 전투조종사의 기질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김종호해참총 장과는 ...

한국경제 | 1990.09.06 00:00

대한변협은 변협소속 인권위원회 위원들의 박승서변협회장 사퇴권고사태와 관련,6일상오 변협회의실에서 박회장과 상임이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번 사태에 관해 논의했다. 변협은 그러나 1시간 가량 계속된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결정하지 않는 대신 오는14일 하오5시 상임이사등 지방의 이사 42명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이사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한국경제 | 1990.09.06 00:00

강원 속초경찰서는 6일 춤추러 다니지 말라며 자신을 나무라는 남 편을 독약으로 살해한 임복녀씨(38. 속초시 교동 4통2반)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5월초 부터 춤바람이나 가정을 돌보지 않고 같은 마 을 김모씨(38)와 축천, 강릉등지를 돌아다니며 정을 통해 남편 이도원씨(38.건축업) 와 잦은 불화를 일으켜 오던중 지난 2일 새벽 0시20분께 이씨가 사온 술을 함께 마 시다 춤을 추러다니지 말라 고 타이르는 ...

한국경제 | 1990.09.06 00:00

... 위해 농민회원 1인당 3명씩으로 구성된 대회저지 대책반까지 만들었는데 이번 집회와 관련, 발생하는 모든 불상사에 대한 책임은 당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충남연맹은 오는 7일 상오 11시 대전역 광장에서 도내 농민회원 1천2백 여명이 참석하는 농민대회를 갖기로 하고 지난 1일과 4일 두차례 집회 신고를 했으나 경찰은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한편 제1차 전국농민대회는 전국 9개 도시에서 오는 7일 일제히 개최키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0.09.06 00:00

... 진군대회''를 갖고 철거민에 대한 생계보장과 대책없는 노점상 단속중지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정부의 물리적 강제력을 동원한 노점상단속과 철거,물가 폭등으로 도시빈민들의 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됐다"며 실업수당제 실시와 주거안정 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의 대량건설등을 요구했다.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하오 4시께부터 교문밖으로 몰려가 최루탄을 쏘며 저지 하는 경찰에 맞서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1시간여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끝)

한국경제 | 1990.09.06 00:00

런던에서 동북쪽으로 약 1백30 떨어진 노포크군 디스읍에서 한국인 교포 3명이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이 발생, 커다란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현지경찰과 주영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오 영국에서 병아리감별사로 일하고 있는 디스시거주 양찬식씨(28) 강성호씨(25)와 손석영씨(36)의 장남 영훈군 (9)등 3명이 같은 한국인 병아리감별사인 김안식씨(30.서리군뉴몰든거주)에 의해 칼에 찔려 죽고 손씨의 부인 정승자씨(31)와 딸 ...

한국경제 | 1990.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