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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하기도 했다. 캄포 대변인은 "이는 6월 중순에서 하순, 즉 여름과 같은 날씨"라고 말했다. 스페인은 절기상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가 겨울이다. 발렌시아 대학의 연구원 다비드 코레는 지중해 상공에 자리 잡은 강력한 고기압 때문에 한겨울인데도 이러한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AFP 통신에 설명했다. 스페인의 겨울 이상 기온은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2일 말라가의 최고 기온은 29.9도까지 올라 12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스페인의 ...

한국경제 | 2024.01.26 20:50 | YONHAP

... 2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 낮 최고기온이 0도에서 영상 8도 사이로 전날보다는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다. 기온은 당분간 예년 이맘때 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강추위를 일으킨 대륙고기압 세력이 약해지고 대륙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와 이동성을 지닌 고기압 영향권에 우리나라가 들면서 포근한 상황이 지속하겠다. 27일의 경우 우리나라가 중국 중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에 영향받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하늘에 ...

한국경제 | 2024.01.26 17:35 | YONHAP

아침 -13~0도·낮 2~9도 예상…한파특보도 점차 해제될 듯 태맥산맥 동쪽 당분간 건조…바람 강해 '불조심' 필수 금요일인 26일 아침까지만 견디면 강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주초부터 추위를 일으킨 대륙고기압의 남쪽 부분이 떨어져나와 이동성고기압으로 변질하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 유입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이에 기온이 26일 아침까지 평년기온을 밑돌다가 낮부터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 ...

한국경제 | 2024.01.25 17:10 | YONHAP

... "약한 강수더라도 낮은 기온으로 도로에 살얼음이 끼고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추위가 물러나는 대신 한동안 미세먼지가 짙어지겠다. 우리나라는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동쪽으로 빠지면서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북서풍이나 서풍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바람을 타고 국내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맑고 안정적인 대기 속에 축적될 가능성이 크다. 산맥을 넘으면서 바람이 건조해지는 만큼 동해안을 ...

한국경제 | 2024.01.25 12:00 | YONHAP

북한은 24일 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오늘까지 찬 대륙 고기압의 변두리를 따라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흘러들어 날씨가 춥겠다"며 "오늘까지 전반적 지역에서 추위 경보"라고 이날 전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6, 0 ▲ 중강 : 흐림, -9, 30 ▲ 해주 : ...

한국경제 | 2024.01.24 07:07 | YONHAP

수요일인 24일 제주는 흐리고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20㎝, 중산간 및 동부 해안 3∼10㎝다. 동부를 제외한 해안 1∼5㎝다. 낮 기온은 5∼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긴 시간 동안 이어지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므로 축사·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와 이면도로나 ...

한국경제 | 2024.01.24 06:11 | YONHAP

... 극한의 추위가 물러가는 대신 캘리포니아 북서부와 오대호 연안, 텍사스, 미시시피강 하류까지 폭우 또는 진눈깨비가 섞인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홍수 위험이 커졌다고 NWS는 경고했다. 특히 위험한 곳은 남부 지역이다. 거대한 북극 고기압이 미 동부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멕시코만에서 남부 평원 쪽으로 긴 띠 형태의 뜨거운 습기가 유입되고 있다고 NWS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텍사스 남부 전역에 이날 오전부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으며, 추운 공기가 아직 남아 있는 ...

한국경제 | 2024.01.23 03:58 | YONHAP

... 바뀌며 찬 공기를 바로 한반도로 유입시킨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미국 북동부부터 남부까지 강타한 북극 한파와 원인이 비슷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극 제트기류에서 떨어져 나온 한기를 품은 절리저기압이 한반도 북동쪽에 머무는 고기압에 막히며 더 빠르게 남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의 대기와 만나 눈구름을 지속해서 만들고 있어 충청·호남·제주도를 중심으로 주말까지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

한국경제 | 2024.01.22 18:29 | 김대훈

고기압에 가로막혀 '고위도 찬 공기' 남하…내일 한파 '절정' 충청·호남·제주엔 많은 눈…주말에 맑아지고 평년기온 회복 이번 주는 평일 내내 춥겠다. 충남·호남·제주 등 서쪽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도 쏟아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반구 대기 상층에는 몽골 서쪽과 베링해 쪽에 고기압이 각각 자리해 공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

한국경제 | 2024.01.22 12:10 | YONHAP

... 일리노이주에서도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미시시피주에선 “도로 위 블랙아이스에 유의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운전하라”고 권고했다. 지난주부터 미국을 강타한 북극 한파의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차가운 북극 고기압이 캐나다 대초원을 거쳐 미 서북부와 중동부 지역에 극심한 추위를 초래했다. 미 기상청(NWS)은 약 1억4000명이 영향권에 있는 지역에 한파 경보와 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한파 경보·주의보는 체감온도가 영하 17도 아래로 ...

한국경제 | 2024.01.21 22:48 | 장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