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장마전선 북상 … 중부 폭우

... 모두 교통 통제됐다. 강서구 남부순환도로 외발산사거리도 완전히 물에 잠겨 오전 8시35분께 전 방향의 차량 소통이 중단됐으며,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중랑교 구간과 잠수교 보행자 도로도 역시 통제됐다. 150mm의 비가 쏟아진 경기 고양시 전지역의 거의 모든 도로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이 지역에서는 출근길 차량이 높은 지대로 대피하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으며, 경의선은 일산역과 백마역 사이의 선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13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

연합뉴스 | 2006.07.12 00:00

'안전불감증' 겹쳐 일산신도시 '물난리'

경기도 고양시는 12일 지하철과 철도,도심 도로 대부분이 최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를 입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될 정도의 물난리를 겪었다. 도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받는 일산신도시 지역도 도로의 대부분이 최고 무릎 높이까지 물에 잠겼다. 일산신도시가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것은 1998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고양시의 수해는 근본적으로는 엄청난 폭우가 내린 탓이지만 수해 예방 소홀과 안전 불감증이라는 인재(人災)가 ...

한국경제 | 2006.07.12 00:00 | 최승욱

수도권 100-200㎜ 더 내릴듯

... 밝혔다. 특히 경기북부지방을 중심으로 12일 강수량이 400∼500㎜에 이르는 등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13일까지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관측돼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고양 326.5㎜, 일산 276㎜, 김포 235.5㎜, 서울 200.5㎜, 동두천 128.5㎜, 홍천 122㎜, 인천 116㎜, 양평 97.5㎜, 강화 79㎜ 등으로 중부 내륙지방에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도봉 274㎜, 강북 247.5㎜, ...

연합뉴스 | 2006.07.12 00:00

기상청 '늑장 대처' 논란

어떻게 대비하란 말이냐 vs 조기탐지ㆍ사전예측 어려워 경기 고양시에 12일 오전 시간당 최고 69.5㎜의 비가 내리고 경기 북부 지역에 시간당 수십㎜의 폭우가 내려 서울로 연결되는 경의선 일부 구간과 지하철 3호선 백석역 등이 침수되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 물난리가 났다. 특히 비 피해가 극심한 고양시의 경우 이날 오전 3시 1㎜에 불과했던 강수량이 2시간만인 오전 5시께 39.5㎜를 기록한 데 이어 오전 7∼8시 58㎜, 오전 8∼9시 69.5㎜, ...

연합뉴스 | 2006.07.12 00:00

지하철3호선 대곡-화정역 구간 침수

12일 오후 1시께 경기도 고양시 지하철3호선 대곡역-화정역 지하 구간 1㎞ 가량이 침수돼 복구반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대장천의 신평배수펌프장 부근의 둑이 일부 유실되면서 하천 물이 지하철 선로를 타고 화정역 지하 구간으로 흘러 들어 대곡역-화정역 1㎞ 가량이 사람 허리까지 물에 잠겨 있다. 사고가 나자 시(市)와 소방서, 철도청은 인력 300여명과 양수기 30여대 등을 동원해 무너진 둑을 막고 ...

연합뉴스 | 2006.07.12 00:00

'중부 호우' 도로.철도 곳곳 끊겨

... 정상소통되고 있다. 또 인천의 서구 완전삼거리에서 검단사거리 양방향 100m 구간과 경기도 73번 지방도 능곡(행주) 지하차도와 3번 국도 의정부 호원 다락원삼거리 양방향 50m 구간에서도 침수로 교통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의 철도와 지하철도 일부구간이 물에 잠겨, 철도운행이 3개 구간에서 일시 중단된 상태다. 경의선 능곡∼일산 22㎞지점의 선로가 오전 7시20분께 물에 잠겨 능곡∼금촌역간 운행이 중지됐고 지하철 3호선 마두와 정발산역도 오전 8시40분께 ...

연합뉴스 | 2006.07.12 00:00

장마전선 북상, 수도권 비 피해 속출

태풍 '에위니아'가 물러간 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2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10분을 기해 김포ㆍ파주ㆍ동두천ㆍ연천ㆍ포천ㆍ가평ㆍ고양ㆍ의정부 등 경기 북부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한데 이어 오전 9시45분을 기해 광명ㆍ과천ㆍ안산ㆍ시흥ㆍ부천ㆍ수원ㆍ성남ㆍ안양ㆍ군포ㆍ의왕 등 경기중.남부 지역에도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서울에는 101.5mm의 많은 비가 ...

연합뉴스 | 2006.07.12 00:00

낭만의 신촌역, 역사 속으로 사라져

...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906년 경의선이 개통된 뒤 1920년부터 역 업무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던 신촌 기차역은 이날 민자역사와 임무를 교대하고 추억의 문화재로 남게 됐다. 1960년대 초 고양 능옥-의정부 구간이 개통된 이후 대학생들의 MT 출발지로 각광받으면서 추억과 낭만의 장소로 각인됐던 신촌역은 민자역사 신축허가에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으나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2004년 등록 문화재(근대문화유산)로 ...

연합뉴스 | 2006.07.12 00:00

경기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속출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12일 새벽부터 고양시 등 수도권 북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내려 지하철운행 중단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고양.의정부.남양주 등 24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쏟아진 폭우로 7곳의 교통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시간당 7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린 고양시는 경의선 일산역이 침수됐고,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및 교외선 주교동 원능역도 침수돼 전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

연합뉴스 | 2006.07.12 00:00

수도권 기습호우로 물난리

12일 오전 7시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된 고양, 김포 등 경기북부지역에 '물폭탄'을 방불케 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등 물난리를 겪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양 375㎜, 의정부 277㎜, 파주 238㎜, 남양주 234㎜, 포천 232㎜, 양주 224㎜, 김포 196㎜ 등 도내 평균 128.1㎜를 기록했다. 특히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지역에는 오전 7시29분부터 1시간동안 ...

연합뉴스 | 2006.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