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감파일] 재경부 고위퇴직 63% 산하기관 '낙하산'

... 유관기관은 총 19곳이다. 이 중 한국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감사원이 이날 국회 법사위 소속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서는 올 들어 감사원에서 퇴직한 20명의 서기관 이상 공직자 가운데 60%인 12명이 정부부처나 정부투자기관,유관기업 등에 재취업했다. 지난 5월 퇴직한 최영진 전 사무차장이 삼성생명의 감사로 이직하는 등 대부분은 퇴직 후 일정기간 취업이 제한돼 있는 피감기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영식 ...

한국경제 | 2004.10.06 00:00

"국세청, 뇌물수수 과세 입장 환영"..참여연대

... 1억원을 건넨 임창열 전 경기지사 등 4가지 경우를 사례로 들어 질문했다. 참여연대는 "그동안 국세청은 불법 정치자금에 대해선 `현행법상 과세할 수 없다'고 해왔으나 뇌물 사건에 대해선 명시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이번에 국세청이 밝힌 과세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과거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들이 수수한 뇌물 사건과 관련, 국세청에 추가 탈세 제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연합뉴스 | 2004.10.05 00:00

전국공무원노조 라디오 방송광고 무산

... 담당한 광고심의위원회는 "전공노가 노조설립증을 제출하지않고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했고 광고에 실명이 나온다"며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전공노가 제작한 광고는 뇌물수수 등 공무원의 비리를 실명을 거론하며 뉴스형식으로 내보낸 뒤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전공노가 앞장서 막아내겠다"는 내용을담았다. 전공노는 "노조의 설립 이유 중 하나가 공무원의 부정부패를 감시하자는 것이어서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광고제작을 추진했다"며 "첫 방송광고가 좌절돼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

연합뉴스 | 2004.10.01 00:00

李총리, 對국회 로비 '분주'

... 과기정·산자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과의 만찬간담회를 끝으로 지난 17일부터 6차례에 걸쳐 공관에서 개최된 14개 국회 상임위 소속 여당의원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마쳤다. 상임위별 간담회에는 관련 부처 장관들과 관리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도 배석,각 부처의 주요 정책과 입법 취지 등을 설명했다. 총리가 정기국회 회기 중에 여당의원들을 상임위별로 초청,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총리는 지난 15일에는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단을 공관으로 불러 만찬회동을 ...

한국경제 | 2004.09.30 00:00

이총리 정기국회 정지작업 마무리

... 함께한다. 이 총리는 이번 릴레이 간담회에서 각종 민생.경제법안 처리와 내년도 예산안심의에 협조해 줄 것을 여야 의원들에게 요청하고, 정치권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상임위별 간담회에는 관계부처 장관들은 물론 1급 이상 고위공직자들도 배석해 각 부처의 주요 정책과 입법 취지 등을 설명했다. 총리가 정기국회 회기중에 여당의원들을 상임위별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은이번이 처음으로,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예산안 및 법안 심의를 앞두고 직접 국회를챙기겠다는 `사전 ...

연합뉴스 | 2004.09.30 00:00

`공직부패수사처' 법안 입법예고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24일 고위공직자비리 수사전담기구로서 공직부패수사처를 설치하는 내용의 `공직부패수사처의 설치에 관한 법률안'과 부패방지위원회의 명칭을 국가청렴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의부패방지법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 당초 부방위는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전담기구의 명칭을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고비처)로 할 예정이었으나 고위공직자 전체가 비리에 연루돼 있는 것과 같은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명칭을 변경해 법안을 ...

연합뉴스 | 2004.09.24 00:00

부산시민단체, `아르피나' 비리조사 촉구

... 조사해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아르피나 시공 과정과 이후 운영주체 선정과정에 공직자들이 개입,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사법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부산시는 진상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 한편 부산지검은 지난 7월 개관한 아르피나에 각종 가구류를 납품한 업체들이수천만원의 돈을 거둬 부산시 도시개발공사 고위간부 등에게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

연합뉴스 | 2004.09.22 00:00

청와대 인사수석 "찍어서하는 낙하산 인사 안해"

청와대 정찬용(鄭燦龍) 인사수석은 21일 "참여정부의 3급이상 고위공직자 인사 원칙은 직무분석을 통한 적재적소, 공정투명, 자율과 책임, 균형 등 4가지"라고 밝혔다. 정 수석은 이날 오후 한동대 국제학교 채플에서 학생 등 300여명이 ... 수석은 특히 2005년까지 3급이상 공무원 1천여명, 학자.기업인 등 민간 분야전문인력 1천여명 등 2천여명으로 `고위 공무원단'을 구성해 관리하면서 2006년부터각 부처에서 결원이 생길 때 이들 가운데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4.09.21 00:00

부방위 이름 바꾼다 .. '국가청렴위원회'로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의 이름이 '국가청렴위원회'로 바뀐다. 부방위 관계자는 21일 "부방위를 국가청렴위원회로 개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부방위는 이와 함께 부방위 산하기관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의 명칭도 '공직부패수사처'(공수처)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경제 | 2004.09.21 00:00

후진타오 시대 개막.. "장쩌민 정계서 금방 사라질 것"

... 국가주석으로서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장쩌민 전 주석의 이번 사임은 고위지도부가 죽을 때까지 공직을 보유해온 관행을 폐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 당시 관련 고위 공직자들을 해임하고 사스 실태 공개를 지시하면서 인정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또 "후진타오는 장쩌민과 달리 위민이본(爲民以本) 스타일로 인민들의 후한 ...

연합뉴스 | 2004.09.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