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주도주공백.예탁금부진투자심리호전 어려울듯 약세예상돼나 단기반등 배제못해 분할매수 고려해 증시에 위기감이 고조되고있다. 이달들어 연중최저치를 잇따라 경신하는 수직적 하향세를 보여온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마침내 장중 한때나마 이전저점인 지난90년9월17일의 566포인트마저 밑도는 암울한 양상을 드러냈다. 증안기금의 극적인 개입으로 종합주가지수 570선을 지켜냄으로써 일단은 한숨을 돌리게됐지만 결국 시간만이 문제일뿐 주가의 추가조정은 불가피한 ...

한국경제 | 1992.04.13 00:00

... 정부는 시실리 소재 에트나 화산 분출로 11일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줄리오 안드레오티 총리는 이날 에트나 사태 논의를 위해 긴급 소집 된 각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에트나(해발 3천3백m)는 지난해말부터 활동이 재개된 후 현재 용암이 시속 50미터의 속도로 인근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해 접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근 마을 주민 7천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불안이 고조 돼왔다.

한국경제 | 1992.04.12 00:00

... 겹친 경제불안과 설비투자부진및 소비위축으로 큰 신장은 내다볼수 없다는 점에서 경제의 확대전망은 불투명하다. 따라서 앞으로는 재고 규모가 경영을 압박하는 부담이 안되는 적정수준이 될 때까지 과잉재고를 삭감시키는 기업의 자구적인 재고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경제의 위축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 경제의 단기적 과제는 이러한 재고조정과정을 단축시켜 순조로운 생산.재고 확대과정으로 우리경제를 들어가게 하는 ...

한국경제 | 1992.04.10 00:00

국제유가가 중동지역에서의 긴장상태고조 영향으로 올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있다. 8일 뉴욕시장에서는 WTI(서부텍사스중질유)5월인도분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39센트가 올라 20.62달러에 폐장됐다. 또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배럴당 36센트가 오른 19. 19달러를 형성했다. 이같은 국제유가는 지난달말보다도 배럴당 1달러10센트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원유거래업자들은 유가상승세가 리비아제재에 이은 이란 이라크 ...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못하는등 피해가 커지고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우CY가 계열회사인 훼리해륙운송 훼리해운등과 함께 10여억원의 부도를 냈다. 이에따라 상우CY업무가 마비되자 동우선박의 1천4백개 컨테이너의 반출이 중단됐다. 대부분이 원자재 완제품인 이 컨테이너화물이 그대로 방치되고 다른 CY로 이고조차안돼 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있다. 관할 동래세관은 다른 CY로 이고를 허용하는 관리지침을 마련중이라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4.09 00:00

... 내외여건이 너무 취약해 580선을 축으로 삼는 횡보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상황이고 88년이후 최저점인 566붕괴도 있을수있는 상황이란 우울한 전망을 내놓고있다. 이에따라 증시에는 90년10월의 이른바 "깡통정리"때와 같은 위기감이 고조되고있다. 약세장세 지속으로 2백10개의 하한가를 포함,5백51개 종목이 내렸고 오른 종목은 상한가 74개등 2백4개에 불과했다. 거래대금은 2천4백74억원이었다. 한경다우지수는 6.63포인트 내린 573.83을 나타냈으며 한경평균주가도 ...

한국경제 | 1992.04.08 00:00

정부의 총액임금제, 신발산업의 산업합리화 조치에 따른 노동자와 재야. 학생단체들이 4월들어 잇따라 규탄집회를 갖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노동자들의 춘투(임투)와 4.19 학생의거 기념일까지 맞물려 노.학 연대투쟁은 극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무노동자협의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부산여대 강당에서 `노동자 생존권 외면한 산업합리화 조치 반대 92고무노동자 한마당''을 열었다. 1천여명의 노동자들은 "고무산업의 산업합리화업체지정 ...

한국경제 | 1992.04.08 00:00

주가지수가 580선마저 무너지며 증시위기감이 고조된 7일 주식시장 에서 기관투자가들은 매도주문을 매수주문보다 많이 냈으나 주문량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날 기관은 모두 2백만주를 팔고 1백95만주를 산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투신은 1백60만주를 매도하고 1백55만주를 매수했다. 그러나 은행과 보험은 매수량을 매도량보다 늘렸다. 은행은 20만주를 내놓은 대신 25만주를 거두어 들였다. 보험은 5만주를 팔고 10만주를 사들였다. 한편 외국인은 ...

한국경제 | 1992.04.08 00:00

유엔의 대리비아제재조치에 따른 리비아군중의 외국공관난입사건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리비아에 진출하고 있는 우리 건설업체들은 비상식량.의약품비축, 직통연락망설치, 철수계획마련등 자구책마련에 부심 하고 있다. 4일 동아건설.대우.현대건설등 5개 진출업체에 따르면 리비아현지와의 전화및 텔렉스교신 결과 유엔이 대리비아제재결의안을 채택한데 분노한 수백명의 리비아국민들이 수도 트리폴리주재 외국공관을 공격하고 시위를 벌이는등 사태가 악화조짐을 ...

한국경제 | 1992.04.04 00:00

유엔안보리의 대리비아 제재결의로 인한 서방측과 리비아간의 긴장 고조와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보도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뉴욕석유시장에서 WTI(미서부텍사스중질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49센트가 오른 20달러29센트에 폐장,지난해 12월13일이래 처음으로 20달러선을 넘어섰다. 북해산브렌트유와 두바이유도 전날보다 각각 10센트 5센트가 오른 18달러77센트,16달러65센트에 마감됐다.

한국경제 | 1992.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