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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동반폭우에 세계 곡물값 급등 우려

... 초.중학교와 유치원은 13일부터 휴교에 들어갔다. 공장이 많이 입주해 있는 둥관에서는 32개 지방도로가 물에 잠겼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15일 저녁부터 남부지방에 지난달 말 이후 네 번째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도 중서부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규모를 추정하기 힘들 만큼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곡창지대인 중서부 지역에 발생한 홍수로 옥수수값이 사상 처음 부셸당 7달러를 넘어서는 등 밀 대두 등의 가격이 지난 며칠 새 ...

한국경제 | 2008.06.15 00:00 | 조주현

원유 투기세력들에 경고…G8 재무 "원자재값 강세 글로벌 인플레 우려"

... 의도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코메르츠방크 아시아의 무라마츠 료헤이 애널리스트는 "G8회담 성명은 투기세력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고 언급했다. 마츠노 도시히로 SMBC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 같은 공동성명은 정치적인 리스크를 고조시켜 시장 가격결정에 영향을 준다"면서도 "결정적인 대책이 나오진 않아 유가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도쿄 다이와증권의 이와시타 마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

한국경제 | 2008.06.15 00:00 | 박성완

'화물연대 파업' 인천항…긴장감 고조

노조원 출정식 준비..비상대책본부 가동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시작된 13일 인천항은 컨테이너 차량 상당수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인천 중구 옛 100주년 기념탑 사거리에서 연안부두 방향으로 `경유가 인하하라'는 플래카드를 내건 컨테이너 차량 20여 대가 줄지어 서 있어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파업 출정식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화물연대 인천지부 노조원들은 인천항 주변에서 이날 오전 11시에 ...

연합뉴스 | 2008.06.13 00:00

[리포트] 총파업 돌입...긴장 고조

화물연대가 오늘 자정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도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로 상향하고 비상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유가가 결국엔 대한민국의 운송체계를 멈춰 세웠습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오늘 전국 10개 지역에서 5300여명 이상이 운송거부에 참여합니다. (인터뷰) 안병철/화물연대 서경지부 부지부장 "비조합원들도 경유가 부담이 피부에 와 닿으니까 자진 동참하고 있습니다" (기자) 화물...

한국경제TV | 2008.06.13 00:00

[생생! 문화街] 촛불집회 … 불황 공연계

... 시국이니 만큼 공연이나 볼 시간이 없다는 식의 인식이 퍼져 있는 것.게다가 공연계의 주 고객인 젊은 계층이 대거 촛불 시위에 동참하느라 공연계는 일부 브랜드 파워가 높은 공연을 제외하고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촛불 시위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10일 저녁,공교롭게도 시위의 중심지에 자리잡은 세종문화회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마침 이날 해외 투어팀의 개막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날까지만 해도 공연장 주변 지하철역은 무정차 계획을 검토한 데다 ...

한국경제 | 2008.06.13 00:00 | 박신영

"글로벌 긴축 강화..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선물시장에서는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무려 48.9%까지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연준과 유럽은행 인사들이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긴축 가능성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긴축 도미노 현상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이스라엘이나 터키 등 얼마전까지만해도 긴축완화 쪽이었던 국가들이 긴축강화로 급선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 연구원은 "터키나 이스라엘 모두 인플레 압력이 ...

한국경제 | 2008.06.12 00:00 | ramus

내일 `효순ㆍ미선양' 6주기…촛불집회 고비

... 전망이다. 12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1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37차 촛불문화제는 효순ㆍ미선 양의 6주기 추모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효순ㆍ미선 양의 6주기는 국민들의 반미 정서가 고조되기 쉽고 주말과 맞닿아 있어 국민대책회의는 13일과 14일을 `집중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의 목소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달 2일 시작된 촛불집회가 어느새 40일을 넘어선 데다 현충일 연휴와 6.10항쟁 ...

연합뉴스 | 2008.06.12 00:00

주식형펀드, 증시급락에 저가매수 자금 유입

... 순유입된 데 이어 이틀 연속 1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흘러들면서 4거래일 연속 자금 증가세를 지속했다. 일각에선 증시가 연 이틀 급락하면서 펀드 환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코스피지수는 10일까지 이틀 동안 3% 이상 하락하면서 종가 기준 4월 말 이후 6주여 만에 1,800선을 하향이탈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증시 낙폭이 커질수록 저가매수성 자금이 유입되는 등 1,800선을 전후한 자금 유출입 ...

연합뉴스 | 2008.06.12 00:00

달러 강세가 인플레 구원투수 될 듯 – 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유가상승發 인플레 위험 고조로 글로벌증시 불안이 심화되고 있지만 그 해결책으로 달러강세론이 힘을 얻고 있어 시장 급락이 진정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 문제를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달러 강세인데, 인플레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달러 강세론이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와 위안화 등에 대해 달러가 구조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엔화 ...

한국경제 | 2008.06.12 00:00 | ramus

금리인상 도미노… 외국인 매도공세

... 이머징마켓을 떠받쳐 온 성장동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HSBC가 12일 "아시아 이머징마켓의 주식 투자 비중을 제로(0)로 낮추라"고 권고한 것도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긴축 강화-성장 둔화-기업 수익성 악화의 악순환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주요 국가 금리 인상 잇달아 아시아 신흥국가들은 금리 인상 등으로 잇달아 긴축을 강화하고 나섰다. 인도는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7.75%에서 8.0%로 올리면서 ...

한국경제 | 2008.06.12 00:00 | 오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