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영국 총리도 "후세인 정권의 종말을 보다 앞당기기 위해서" 가능한한 빨리 바그다드로 진격하는 것이 이라크전의 가장 핵심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미 3사단 제7기갑연대는 이날 바그다드 남쪽 약 96㎞지점에서 이라크 공화국수비대를 공격, 양측간에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3시간 가량 계속된 이 전투에서 이라크군은 최신 T-72 탱크를 동원, 엄청난 대공사격을 뿜어대며 미군의 아파치 헬기부대에 3시간 가량 대항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제7기갑연대는 이미 바그다드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데일리텔레그래프가 25일 보도했다. 이 결의안은 유엔 주도의 석유-식량 교환 지원계획을 기술적으로 일부 수정하는내용으로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지원금 배분을 직접 관장하는 권한을 위임받게 된다. 이 결의안이 통과되면 안보리가 이라크 공격을 추후 승인하는 것으로까지는 볼수 없지만 후세인 정권이 이미 기능을 상실했으며 곧 사라지게 될 것임을 받아들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라크 공격을 위한 제2의 유엔 결의안에 반대한 프랑스와 러시아는 인도주의적지원을 부활하기 위한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미.영 연합군 전투기들은 25일 새벽(현지시간) 바그다드 일원에 대대적인 공습을 재개하면서 이라크 정예 혁명수비대를 주공격 목표로 5번의 폭격 세례를 퍼부었다고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이 바그다드 발로보도했다. 신화는 CNN을 인용, 미 전투기들의 이날 주 공격 목표는 혁명수비대라고 전하고이라크 군이 화학 무기를 사용할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날 바그다드에서는 6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고, 연합군 전투기들이 바그다드상공을 비행하는 것이 목격됐다.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태영이와는 맺어질 수 없다며 눈물을 흘린다. 똑바로 살아라(SBS 오후 9시20분)=재환은 흥수의 팔뚝에 있는 복털을 보고 관심을 갖는다. 재환은 복털을 뽑아버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흥수의 뒤를 따라다닌다. 흥수는 재환의 공격을 피해서 도망 다닌다. 재환은 계속 실패하다가 마침내 흥수의 복털을 뽑는데 성공한다. 흥수는 어린 시절 복털이 뽑히고 나쁜 일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예상대로 흥수는 오토바이에 부딪쳐 사고가 난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

한국경제 | 2003.03.25 00:00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미국이 지난 20일 개시된 이라크 공격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새 유엔 결의를 추진할 것이라는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의 우려는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파월 장관은 "시라크 대통령은 미국이 새 유엔 결의를 추진하려 하고 있으며 자신은 지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 우리는 현재 이런 결의가 필요 없는 만큼 추진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는 (90년과 91년 안보리에서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안희정(安熙正)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구주류를 비판한 데 이어, 이강철(李康哲) 전 조직특보가 "동교동계가 빨리 좀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동교동계 의원들이 발끈하고 나선 것. 노 대통령 측근들의 잇따른 공격적 발언에 대해 신주류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혁신당 창당을 위한 `수순 밟기'라는 해석이 나오는 점도 동교동계 의원들을 자극하고 있다. 이강철 전 특보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호남 사람도 대통령이 일부러 호남을 무시하거나 하면 달라지겠지만,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이라크의 하늘이 불타고 대지는 흔들리고 있다. 미.영 등 연합군이 이라크 공격을 시작했지만 이번 전쟁에서 영향을 받는 사람은 이라크인 뿐만은 아니다. 전세계 경제가 글로벌화하고 있는 자금 누가 이번 전쟁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영향을 받을까.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누구도 모른다. 한가지 극단적인 비관론은 이라크 전쟁이 제3차 세계대전을 유발,세계가 되돌이킬 수 없는 심연에 빠질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예측은 ...

한국경제 | 2003.03.25 00:00

... 두려움도 깔려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라고만 밝힌 한 의사는 "이곳에는 더이상 경찰도 없다. 주민들은 동요하고 있으며 심각한 내부 충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담의 보안병들은 최근 민가를 불태우고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 약탈이 자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고 비밀경찰이 반동분자의 명단을 적고 있다는 루머도 떠돌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들과 특파원들을 대하는 현지 주민들의 태도도 초기의 온정심에서 적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현지 병원앞에서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전날 휴일을 맞아 전세계 수백만의 인파가 반전의 목소리를 드높인 데 이어 24일에도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비난하는 시위가 전세계 각지에서 이어졌다. 특히 독일에서는 반전 시위가 본격화한 지난해말 이후 처음으로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 경찰과 시위대 양측에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부분 대학생과 중고생으로 구성된 2만여 명의 독일 반전 시위대는 이날 함부르크 도심에서 반전 집회를 열고 평화적으로 행진했으나 행사가 끝날 무렵 8천명이 미국 영사관으로 ...

연합뉴스 | 2003.03.25 00:00

... 악천후로 인해 24일 하오 취소됐다고 리처드 오핸런 사령관이 발표했다. 오핸런 사령관은 이라크 상공 야간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던 전폭기들의 임무가 이로써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 항모의 공보담당 장교 존 올리베이라 중위는 이들 전폭기가 공격할 전진 목표물이 없었지만 만약 필요하다면 "근접 대공지원"과 아울러 공습을 가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항모 전투단의 지휘관인 존 하비 해군소장은 비행목표가 지상군을 지원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