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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戰] 이라크군, 국경서 적 격퇴 주장

    이라크는 20일(현지시간) 요르단과의 국경지역에서 적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주장하고 쿠웨이트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시인했다. 이라크 군 사령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라크에 총 72기의 크루즈 미사일이 발사됐다면서 이중 상당수를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라크 국영TV는 군의 성명을 인용해 미국의 공격으로 이라크 병사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AP.AFP=연합뉴스) hoonkim@yna.co.kr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이라크戰] 터키의회, 미군 영공통과 승인

    터키 의회가 20일 미국과 영국군이 이라크를 공격하기 위해 터키 영공을 통과하는 것을 허용하고 이라크 북부지역에 터키군을 파병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재 이라크 남부의 쿠웨이트를 통해서만 공격을 진행 중인 미.영 연합군이 당초 계획대로 터키를 거쳐 이라크 북부에도 병력과 보급품을 수송하고 폭격기를 투입하는 협공작전을 펼수 있게 됐다. 미국은 당초 터키에 6만2천 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하고 협공작전을 통해 단기간에 이라크전을 끝내려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EU정상, 이라크 인도지원-유엔중시 합의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이라크 난민에 대한 인도주의 원조, 이라크 전쟁 후 유엔 역할 중시 등에 합의했다. EU는 미국이 이라크 공격을 감행한 20일 오후 7시(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번 회담은 매년 봄철에 열리는 정례회담으로 경제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이 관례지만 이라크 전쟁 발발 당일 열리는 바람에 이라크 문제를 주로 논의했다. 정상들은 이라크 난민에 대한 인도주의 원조, 전후 처리 과정에서 유엔 역할 중시,이라크의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이라크戰] 개전 첫날 시간대별 상황

    ▲20일 오전 3시01분(이하 바그다드 현지시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게 이라크 공격 의사 통보 ▲ 오전 3시20분: 미 국가안보회의(NSC) 종료. 부시 대통령 공격시점 결정 ▲ 오전 4시00분: 미국의 對 이라크 최후 통첩 시한 만료 ▲ 오전 4시10분: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 미 군사행동 비난 ▲ 오전 5시35분: 바그다드 시내에 공습 사이렌, 연합군 1차공습 이라크군 대공포 반격 ▲ 오전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이라크戰] 예멘서 반전시위대-경찰 충돌, 4명사망

    예멘 수도 사나에서 21일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 공격에 격앙된 수만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 시위대 3명과 경찰 1명이 숨졌다고 한보안 소식통이 전했다. (사나 AFP=연합뉴스) lkw777@yna.co.kr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이라크戰] 미군, 전투중 첫 사망

    미국 해병대원 1명이 이라크에서 사망, 이번 전쟁의 첫번째 연합군측 전사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국방부 관리들이 21일 밝혔다. 또 쿠웨이트 주둔 영국군 대변인은 사망한 병사는 제1해병대원정군(MEF)소속으로 이라크 남부의 지상공격에 투입돼 이동중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MSNBC는 이 병사가 루메일라 유전으로 진격 도중 이라크측의 포격으로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연합군이 쿠웨이트 국경을 넘은 직후 이라크 병사 200명이 미 해병원정대(MEU)에 항복하기도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이라크戰] 바그다드 현장1보 NBC 판정승

    ... NBC에 패한 셈이다. CNN도 19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 취재를 맡았던 닉 로버트슨 특파원과 잉그래드 포머넥 PD가 잔류해 '특종'을 노렸으나 화면을 통한 직접 보도가 불가능해 전화송고에 그쳤다. CNN은 미군의 대규모 공격을 감안해 이라크 정보부 청사에서 철수해 팔레스타인호텔로 캠프를 옮겼으나 정보부 등 이라크 정부청사와 멀리 떨어져 있어 생생한 현장화면을 잡지 못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전쟁보도의 '꽃' TV 보도 경쟁 외에 바그다드에는 LA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증시산책] 봄기운

    바야흐로 얼굴에 부딪치는 봄바람이 반가운 때다. 봄바람은 사람들에게 묻어있던 겨울의 묵은 때를 훌훌 털어내 준다. 이렇게 겨울은 슬그머니 봄에 자리를 내준다. 지구 전체의 이목이 중동지역에 쏠려있다. 미국의 공격강도가 높아지고,이라크가 결사항전에 돌입하면 전쟁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이다. 눈여겨볼 것은 시장에서 '가격'이 앞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전쟁발발 후 유가가 20% 이상 폭락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빠르게 하락세를 보이고 ...

    한국경제 | 2003.03.21 00:00

  • [이라크戰] "동료의 죽음도 슬퍼하지 말라"..英 지휘관

    "동료들이 적탄에 맞아 쓰러지더라도 전투가 끝날 때까지는 눈물을 보이지 말라." 전면적인 이라크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군의 최전방 부대인 로열 아이리시 연대를 이끌고 있는 팀 콜린스 중령은 20일 800명의 특공대원들에게 모두가 살아서 귀향하지 못할지라도 슬퍼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콜린스 중령은 전투 중 동료가 숨지면 사체를 침낭으로 덮은 채 임무 수행에 전념한 뒤 전투가 끝나면 그 때 슬퍼하라고 지시했다. ...

    연합뉴스 | 2003.03.21 00:00

  • "한국, 이라크 다음 한반도서 전쟁날까 우려".. IHT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자 한국에서는 미국이이라크 다음에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보도했다. IHT은 이라크 공격 당일인 20일 한국에서는 미국의 다음 공격 표적이 북한이며한국이 원하든 원치 않든 북미 분쟁에 끌려들어갈지 모른다는 불안이 제기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94년 북미 제네바합의을 이끌어냈던 로버트 갈루치 前 미대사의말을 인용해 미국이 이라크 전쟁을 벌이고 있는 동안 북한이 ...

    연합뉴스 | 2003.03.21 00:00